갤럭시탭, 삼성전자 칸을 어시스트하다!

2011/01/31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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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연히 달라진 경기 성적으로 예전 시즌과는 다르게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 이렇게 좋은 성적 위에는 지난 12월24일,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지급된 갤럭시탭이 한 몫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전자 칸 선수 숙소로 찾아가 봤습니다.
갤럭시탭을 들고 있는 프로게임단 선수들 

인터뷰에는 삼성전자 칸의 든든한 맏 형, 주장 주영달 선수, 최근 프로토스 첫 역 올킬 (7전 승자연전제에서 지고 있는 팀 선수가 상대방 선수 4인을 이겨버리는 상황)을 달성한 총 사령관 송병구 선수, 올마이티 허영무 선수, 20일에 있었던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준 차명환 선수, 마지막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칸의 수장을 맡고 있는 미모(!)의 김가을 감독(오른쪽부터 순차적으로)이 함께 했습니다. 
주영달 선수가 갤럭시 탭을 만지고 있는 모습
Q. 삼성전자 칸이 최근 경기에서 계속 연승하고 있고, 다른 시즌에 비해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전망은 어떤가요?
주영달 선수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신구 조화도 잘 이뤄지고요. 실력 발전도 상당히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특히 송병구 선수가 예전에도 큰 활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역 올킬도 달성하고 다른 시즌에 비해 감독님께서 다양한 전략을 즉시 전달해주시는 것도 한몫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을 만지고 있는 선수들
Q. 그렇다면 김가을 감독님이 현장에서 상대팀에 대한 작전 지시가 많아지신 건가요?
김가을 감독 지난 시즌에 비해서 경기장에서 상대팀의 전적이나 리플레이를 더 자주 확인하고 있어요.
갤럭시탭을 지난 달에 받았잖아요. 사실 경기장에서 엔트리를 정해 놓고 가도 변수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그럴 때, 데이터 분석이나 상대 분석용 자료를 확인하는 게 꽤 중요한데요. 그 때마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Q. 그럼 삼성전자 칸 선수들은 갤럭시탭을 주로 어떤 용도로 많이 사용하나요?
허영무 선수 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처음 써봐요.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갤럭시탭으로 포털 사이트를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컴퓨터에서 보던 화면이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또 동영상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경기 분석이나 전략을 참고하는 데도 자주 쓰고 있어요.

송병구 선수 저도 동영상을 보면서 경기 전략을 생각할 때 편리한 것 같습니다. 또, 전자 책도 많이 보는 편인데요. 다양한 책을 다운 받아 볼 수도 있고, 휴대폰 기능도 있으면서 화면도 커서 보기 편해요.
또 차를 운전할 때는 자체 내비게이션이 깔려 있어서 따로 내비게이션을 준비할 필요도 없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을 볼 때, 아까 허영무 선수도 잠깐 말했지만, 다른 모바일 기기와는 다르게 PC버전 홈페이지로 바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컴퓨터 다루는 느낌도 나고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김가을 감독 저희가 제일 많이 쓰는 게 경기 전에 동영상을 보는 겁니다. 사실 예전에는 휴대폰으로 볼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갤럭시탭 같은 경우에는 거의 PC랑 같은 수준이니까 경기 동영상도 아무 때나 아무 데서나 볼 수 있고요. 상대 전적이나 최근 경기 동영상을 그 때 그 때 본다는 게 저희 경기력에 큰 향상을 가져왔던 요인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을 만지고 있는 모습
Q. 그렇다면 선수단 중에서 가장 갤럭시탭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선수는 누군가요?

송병구 선수 아마 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위터도 하고 있고요. 카카오 톡이나 다른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쓰거든요. 트위터를 처음 할 때는 여러 가지 답변도 많이 해드렸는데요. 점점 팔로우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어떤 분만 하고 어떤 분은 안 하는 게 좀 미안해서요. 최근에는 아는 분들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신기했던 게 주변 사람검색 같은 어플 있잖아요. 정말 모르는 분들이 막 뜨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또, 음악 들을 때, 멜론 어플을 쓰니까 연동이 잘 되는 부분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앵그리버드’ 라는 게임도 했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점점 더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화가 나서 그냥 지워 버렸습니다. ^^;

웹툰보기에도 좋군요
김가을 감독
아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주변 팬 분들이 갤럭시탭을 더 잘 쓰시더라고요.
갤럭시탭에 응원 문구를 써서 플랜카드처럼 들고 계시더라고요.

송병구 선수 아, 맞다. 저 그런 적도 있어요. 팬 분들이 싸인을 요청할 때 보통은 종이하고 펜을 들고 오시거든요. 그런데 갤럭시탭을 들고 오셔서 터치 스크린으로 손가락으로 싸인한 적이 있어요.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싸인을 받아 가시는 팬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Q. 다른 선수들은 어떤가요?
김가을 감독 (허영무 선수를 가리키며) 쟤는 네X버 열리는 것만 봤는데 놀라워 했어요. ^^ 
놀라움의 연속갤럭시탭을 만지고 있는 선수
허영무 선수
마냥 다 신기했죠. ^^; 카카오 톡도 신기하고, 인터넷 된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정말 혁명적인 일이었거든요.

차명환 선수 저는 갤럭시S도 있고, 갤럭시탭도 지급받아서 둘 다 쓰고 있는데요. 갤럭시탭 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어요. 취미로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 갤럭시S보다는 갤럭시탭이 화면도 더 크고 선명하더라고요.
또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나 카카오 톡 같은 어플로 채팅을 할 때, 자판이 크니까 갤럭시S보다 실수도 적고, 더 빨리 쓸 수가 있어서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가을 감독 저는 예전에 다른 스마트폰도 써보고, 노트북도 쓰고 있는데요. 저는 선무들보다는 업무적인 일이 많잖아요. 전화도 많이 오고 다른 분들과 커뮤니케이션도 많은 편인데, 갤럭시탭이 PC랑 거의 비슷하니까 상당히 잘 쓰고 있습니다. 모바일 오피스라고 해도 될 정도니까요.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Q. 그럼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 한 마디 부탁 드릴게요.

주영달 선수 우선 무엇보다도 제가 최근 부진한 편이잖아요. 사실상 더 강해지는 것, 이게 가장 큰 목표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 저는 일단 29일 경기가 있잖아요. 스타리그 우승이 가장 첫 번째 목표고요.
결승전 끝나면 꼭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허영무 선수 저는 제가 좀 못하고 있어서, 팀이 결승에 가기 위해선 제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으로 지난 경기도 많이 보고 분석도 많이 해서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차명환 선수 제가 데뷔 처음 했을 때, 저희 팀이 광안리 스타리그 결승에 처음 올랐었거든요.
이번 시즌에 팀 분위기도 좋다 보니까 다시 한 번 광안리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가을 감독 저는 항상 10개의 팀이 있으면 다 똑같이 목표가 우승이잖아요. 우승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우승하는 팀이 있으면 또 못 하는 팀도 있기 마련인데요. 그런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삼성전자 칸 자체가 e스포츠에서 명문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끄는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갤럭시탭을 들고있는 선수
갤럭시탭 덕분에 더욱 더 Smart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칸! 삼성전자 칸 선수들은 24일 경기에서 4연승의 행진을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순간의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며, 전략을 구상하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 선수의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칸 선수들의 필승을 기원합니다. ^^

삼성전자 LiVE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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