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까지 두근거렸던 삼성 스토리텔러 3기 면접 현장
면접보기 하루 전, 기분이 어떠하신가요? 추운 겨울 손발이 꽁꽁 어는 강추위 속에서 서초사옥을 찾아주신 53명의 예비 삼성 스토리텔러 3기 여러분! 이른 아침부터 두근두근 떨리셨을 텐데요. 5개월 전, 저희 면접 날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을까요? 면접준비를 하는 저희 2기들도 기대와 설렘으로 두근거렸답니다. 그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평소보다 하루 늦춰진 1차 합격발표! 너무나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한 분 한 분 자기 소개서를 꼼꼼하게 체크하시느라 발표가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스토리텔러 3기 분들과의 첫 만남이 기대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기 위한 3기 면접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일찍 오셔서 대기실에 기다리면서 준비해온 자료를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계셨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사이지만, 음료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 책을 보면서 떨리는 마음을 달래보는 분들, 준비해온 자료를 보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시는 분들 각자 자신만의 노하우로 떨리는 마음을 달래고 계셨습니다. 긴장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저희 스토리텔러 2기도 예비 3기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질문에 꼼꼼하게 답을 해드렸습니다. ^^
2기 스토리텔러 다정다감 역할을 맡고 있는 윤성일 군은 긴장감에 정적이 흐르고 있는 면접 대기실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재치 있는 입담과, 면접 에피소드로 예비3기들을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저희도 5개월 전 면접을 떠올리며 서로 웃었죠.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 몰랐다는 이야기, 지금은 어색하지만, 함께 면접 봤던 그 인연으로 아마 다시 보게 된다면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이른 아침부터 함께하게 될 예비 3기가 궁금해서 달려온 저희 2기는 플라로이드 사진을 시간대 별로 정리하는 것은 기본! 2기 귀여움 담당 최예시양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플라로이드 사진에 예쁜 손글씨로 이름을 써 주었고, 매의 눈 채승은 양이 출석 체크를 담당하였답니다.
대기실에서는 출석체크와 플라로이드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 다양한 포즈로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셨습니다.(V하는 포즈, 만세, 깜찍이 포즈, 화이팅 포즈, 간절함을 담은 기도사진 등)
한편 면접장에서는
대기실에서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면접장은 스토리텔러가 되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면접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면접과 같이 30분은 면접A(임직원면접), 30분은 면접B(팀 관련 인터뷰 및 카메라 테스트)로 나누어져 총 1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아! 너무 긴 것이 아닌가? 모두들 생각하실 텐데요. 저도 경험했지만, 이 한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진답니다.)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기억에 남는 면접자가 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한 분, 한 분 자기소개를 하는 동안, 다른 분들의 발표를 청하는 매너 있는 예비 3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세계 가전박람회 '라스베가스 CES'에서 저희 스토리텔러가 오프닝을 리포팅 한 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3기부터는 글과 기사만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리포팅을 통해서 생생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새롭게 카메라 테스트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원자 분들 중에 아나운서처럼 단정한 목소리로 차분히 리포팅을 해주시는 분, 자신만의 색으로 톡톡 튀는 개성으로 VJ처럼 리포팅을 하시는 분, 다양한 멘트로 다소 엄숙했던 면접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기 PR시간! 스케치북은 기본으로 준비하시고 직접 갤럭시탭을 제작하여 자기 PR을, 디자인 한 작품을 면접관님께 나눠주는 등 개성 있는 멘트로 마지막 마무리를 해 주셨습니다.
다른 한 편에서는 정성스레 작성해서 보내주신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제품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비3기를 찾아내기 위한 조별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희 2기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직접 면접관이 되어 보니, 앞으로 면접 때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태도는 어떤 태도가 좋은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기 클로즈업 인터뷰
마지막까지 남아서 뒷정리를 해주시던 장유진씨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스토리텔러 인혜 많이 힘드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장유진 학생 네,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스토리텔러 3기에 지원하게 된 장유진 입니다.
스토리텔러 인혜 유진씨, 삼성 스토리텔러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장유진 학생 네, 지금까지는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학교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었는데요. 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자주 접하는 사이트에서 삼성 스토리텔러 모집을 보게 되었고, 활동적이고 다양한 모험,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 꼭 맞는 활동이라고 생각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러 인혜 아 그렇군요. 저 또한 그렇고, 저희 스토리텔러 대부분이 모험과 도전을 좋아한답니다. ^^ 오늘 면접에서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요?
장유진 학생 네, 저는 크리에이티브 팀에 지원을 하였는데요. 창의적인 생각을 어떻게 하면 잘 나타낼 수 있을까, 그리고 저의 경험을 한번에 기억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디자인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삼성 투모로우 홍보 브로슈어를 만들었습니다.
스토리텔러 인혜 따로 준비할 것도 많으셨을 텐데, 브로슈어 만드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장유진 학생 1차 합격발표가 하루 늦게 나서 면접을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꼭 되고 싶다는 생각에 밤샘을 해서 작업을 했어요. 하지만 출력하고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
스토리텔러 인혜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셔서, 저희와 함께 삼성전자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갔으면 좋겠어요. 추운데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엇! 이분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누구시죠? 스토리텔러 설명회 때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열심히 필기하시던 바로 그분이시군요. 이렇게 다시 보게 된 것이 반가워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스토리텔러 지현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시 뵙게 될 줄 몰랐어요. 반가워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유상형 학생 안녕하세요? 삼성 스토리텔러 3기에 지원한, 그리고 스토리텔러 설명회에도 참석했던 크리에이티브 팀 지원자 유상형입니다.
스토리텔러 지현 오늘 두 가지 면접 보셨는데, 그 중에서 어떤 면접이 좀 더 유리하셨나요?
유상형 학생 면접B(카메라 테스트 및 팀 관련 인터뷰)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데, 그 면접자체가 새로웠고, 신선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러 지현 스토리텔러가 되신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죠?
유상형 학생 네, 저는 우선 사람을 얻고 싶어요. 끈끈한 정을 나누고 꿈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그리고 해외취재를 통해서 경험을 얻고 싶습니다.
스토리텔러 지현 스토리텔러 설명회 때도 참석하셨는데, 어떤가요? 도움이 되셨나요?
유상형 학생 스토리텔러 설명회를 통해서 자기 소개서 작성법과 다양한 팁을 알 수 있어서, 1차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오늘 면접에서도 다른 지원자분들이 모르시는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장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스토리텔러 지현 면접 후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잖아요. 아쉬웠던 점이나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시다면?
유상형 학생 면접관님께서 블로그 활동 많이 하시냐고 물으셔서, 블로그는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서 솔직하게 말씀 드렸어요. 사실 Facebook 이나 Twitter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SNS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블로그 활동 하지 않는다고 하니 더 이상 저에게 질문을 깊게 하시지 않으시는 거예요. 그 때, SNS에 관련된 저의 관심도를 어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스토리텔러 지현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랜 시간 3기의 주인공을 찾아 헤매다 보니 벌써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 반갑고 꼭 발대식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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