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협회(8K Association) 인증 프로그램 기준 넓혔다
홈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된 TV는 이제 영화, 음악, 게임과 같은 다채로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기로 발전했다. TV를 활용해 더욱 풍부한 시청 경험을 누리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TV에 기대하는 성능과 사양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삼성전자와 ‘8K 협회(8K Association)’는 8K 협회 인증 프로그램의 성능과 사양 기준을 더욱 넓혔다. 지난 2019년 9월 발표된 8K 인증 기준은 업계 공통 잣대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일관적으로 질 높은 8K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2020년형 QLED 8K 전 제품에 대해 8K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8K 인증 프로그램은 대형 스크린의 고성능을 보장해주는 해상도와 밝기, 컬러, 연결성과 같은 기존 요건은 물론, 더 넓은 범위에서 8K 스트리밍 콘텐츠를 지원하는 비디오 디코딩의 기준도 확립했다.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는 8K TV는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사용자에게 더욱 입체적이고 몰입도 높은 홈시어터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 엔터테인먼트 상품기획 디렉터 댄 시나시(Dan Schinasi)는 “영화관에 가기 힘든 요즘, 집에서 즐기는 선명한 8K 해상도의 대형 스크린이 기존 영화관의 경험을 대체하고 있다”며, “8K 협회가 오디오, 영상 성능,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기준을 넓힌 덕분에, 내년에는 더 많은 가정에서 8K TV를 활용해 8K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설립된 8K 협회는 2년간 8K 생태계 확대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TV 제조사 외에도 패널 제조사, 칩셋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스트리밍 업체, 장비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8K 협회는 8K TV의 성능 기준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8K 영상의 장점을 알려 활발한 제작과 유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