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5G·보안까지…‘SDC19’ 신기술 출동

삼성전자가 10월 29~3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19)를 열고, 세계 개발자들에게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SDC에서는 삼성전자와 각 분야 글로벌 리더들이 나서 인공지능(AI)과 5세대(5G) 네트워크·서비스, 보안까지, 흥미진진한 기술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SDC19의 주요 세션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미리 살펴봤다.

#1. 빅스비

SDC19에서는 삼성전자의 개방형 AI 플랫폼, 빅스비(Bixby)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기기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의 AI 플랫폼 빅스비, 어떻게 진화할까
  모바일 업계 리더와 주요 개발자들이 나서 빅스비 캡슐을 개발했던 경험과 빅스비 서비스를 확장하기까지 겪어왔던 과정을 보여준다. 또 빅스비 플랫폼이 비즈니스 성장 동력으로서 어떤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TV-가전, 다양한 기기에서 펼쳐지는 빅스비 경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넘어 각종 기기에서 펼쳐지는 빅스비 사용 경험에 대해 알아본다. 사용자가 기기들을 넘나들며 만날 수 있는 빅스비 에코시스템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빅스비 개발자센터와 마켓플레이스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 빅스비 캡슐을 론칭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공유한다. 팀을 구성해 원활하게 협업하는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다. 빅스비 프리미어 개발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2. 5G

성큼 다가온 5G 시대에 맞춰, 5G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기회’를 집중 조명한다.

• 5G가 B2B 영역에 가져다주는 새로운 기회
  5G는 놀라운 속도뿐 아니라 기존 기술·산업의 여러 제약을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DC19에서는 5G가 기업 업무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또 주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개발자들이 B2B 앱 개발에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 5G 다음 기술, 6G도 조명
  5G에 이어 다음 세대의 기술로 불리는 6세대(6G) 관련 통신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도 있다. 이 세션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끌어 온 5G와 진화하는 무선 표준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10년의 관련 시장과 산업에 대해 조명한다. 동시에 6G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소개한다.

#3. 보안

삼성 녹스(Knox)를 바탕으로 개인·기업 관련 보안에 힘쓰고 있는 삼성전자의 노력, 그리고 블록체인 관련 현안을 두루 조명한다.

• 당신의 코드는 안전한가? 자동 보안 분석 도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성과 약점을 자동 분석 도구와 시스템을 활용해 식별해본다. 소프트웨어 코드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어떤 방식으로 도구를 활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 삼성 블록체인과 파트너십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은 인간의 소통과 업무, 놀이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세션에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린 접근 방식을 살펴보고, ‘블록체인 혁명’의 가속화에 기여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업에 대해 알아본다.

#4. 기업용 솔루션

기업용 솔루션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파트너사, 개발자와 협업해 어떤 형태로 역동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지, 그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운영 효율과 안전, 웰빙을 위한 AI
  삼성전자와 IBM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상에 혁신을 더하는 공동의 목표를 나누고, 협업의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 녹스 파트너 프로그램, 녹스 개발도구
  녹스(KNOX) 파트너 프로그램과 함께 개발자들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위협 감지, 원격 제어, 음성 보안까지, 녹스 관련 핵심 리소스와 B2B 개발도구를 소개한다.

#5.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스마트싱스는 더 많은 기기들을 연결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파트너·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 IoT 2.0: IoT 활성화와 새로운 도약
  스마트싱스 관련 서비스와 기기, 삼성전자의 IoT 2.0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회사가 스마트싱스 플랫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과정부터, 개발자들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방법까지 폭넓게 전달한다.
• IoT 가전의 발전을 위한 삼성과 협업
  개발자들은 각종 기기와 플랫폼을 IoT로 연결해, 소비자의 일상에 혁신과 편의성을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IoT 관련 삼성전자와 협업·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상세히 살펴본다.

#6. 보폭 넓히는 안드로이드앱-8K 스트리밍까지

SDC19는 다양한 폼팩터에서 활용되는 안드로이드 앱, 새로워진 One UI, AI와 8K 기술을 결합한 스트리밍 서비스 등 흥미로운 세션들이 넘쳐난다.

• 폼팩터를 넘나드는 안드로이드 앱
  삼성전자, 구글, 브스코(VSCO, 사진 보정 앱) 등 개발자들이 나서 폴더블과 태블릿, PC 등 폼팩터에서 앱을 끊김 없이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몰입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노력을 들을 수 있다.
• 더욱 새로워진 One UI 2
  삼성전자는 SDC18에서 One UI를 도입한 이래, 사용자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더욱 새로워진 One UI 2의 디자인과 비주얼 언어 등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발전된 모습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 AI와 8K를 결합한 라이브 스트리밍
  삼성전자는 올해 8K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여러 콘텐츠, 솔루션 업체와 협업해 왔다. 이 세션에서는 8K 스트리밍 협업과 검증과정을 소개하고, 모바일 앱에서 8K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4K 네트워크에서 8K를 즐길 수 있는 AI 스트리밍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경망(뉴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이미지∙동영상 스케일러(scaler)가 그것. 기존 이미지 스케일러에 비해 화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AI 기반 질감 복원 성능도 갖췄다.

SDC19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은 S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