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 Welcome to “Samsung West”
Welcome to CES 2014, Welcome to “Samsung WEST”
1월 8일 CES 2014의 첫째 날 오후 세시,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베네시안 호텔(Venetian Hotel)의 Marcello Room에서 주요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Samsung West 포럼이 진행 되었습니다. Samsung West 포럼은 미국 서부에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Media Solution Center America(MSCA)’, ‘Open Innovation Center(OIC)’, 그리고 ‘Samsung Design America(SDA)’ 세 부서의 임직원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Venetian Hotel)
‘Samsung WEST’의 의미는?
Samsung West 포럼의 주제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각 분야의 통합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중심에 MSCA, OIC, SDA 세 부서가 있습니다. 세 부서 모두 세계 IT 분야의 중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서부 해안(WEST Coast)의 상징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포럼에 참여한 세 부서를 일컬어 ‘Samsung West’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David Steel [Executive Vice President/North America Headquarters]
‘Innovation Beyond Hardware’
포럼이 시작되자, 데이빗 스틸 북미총괄 전무가 가장 먼저 인사말과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앞에 섰습니다. 데이빗 스틸 전무는 지금껏 하드웨어 부분에 있어서 최고 수준에 머물러왔던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를 넘어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디자인 분야에서의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역설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발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Samsung West 포럼의 기조를 설명하였습니다.
▲ 수원에서 실리콘밸리로, ‘WEST Coast’에서 이뤄나갈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다.
데이빗 스틸 전무의 기조연설이 끝난 후, Media Solution Center America(MSCA), Open Innovation Center(OIC), 그리고 Samsung Design America(SDA) 세 부서의 핵심적인 임직원 세 명이 앞에 마련된 의자에 착석하였습니다. 세 명의 임직원들은 각자의 부서를 소개하며, 실리콘 밸리에서 삼성전자의 미래를 책임질 세 부서에 대한 청중들의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 Marc Shedroff [Vice President / Open Innovation Center(OIC)]
OIC : 개방적 혁신으로 삼성전자의 미래를 선도해나가는 곳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영어로 이야기하면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말이지만, 한글로는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바로 ‘개방형 혁신’ 인데요. ‘개방형 혁신’이라는 이 한 단어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제품 개발 방식을 모두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방형 혁신은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 외부의 진보 된 기술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입니다. 삼성전자의 많은 제품들도 외부 기술과의 제휴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S4, 갤럭시 기어까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제품들 역시 외부 애플리케이션과의 제휴를 통해 완성 된 제품들인데요. 이 제품들이 바로 OIC의 성과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연설을 시작한 OIC의 VP Marc Shedroff는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OIC에서 사용되는 4가지 도구로, ‘투자(investment)’, ‘파트너쉽(partnership)’, ‘인수(acquisition)’, 그리고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들며,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Curtis Sasaki [Senior Vice President & Head / Media Solution Center America (MSCA)]
MSCA :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의 전진기지
2008년에 서비스와 컨텐츠를 개발을 목적으로 MSC(Media Solution Center)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 2011년에 ‘소프트웨어 혁신’을 표방하여 세워진 MSCA(Media Solution Center America)는 미국 실리콘 밸리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전세계의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삼성전자의 콘텐츠, 서비스 발굴, 소싱, 개발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MSCA의 Curtis Sasaki는 작년 CES 2013동안 진행된 삼성 디자인 포럼에서도 패널로 참석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부문의 전망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역시, 삼성전자의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의 전진기지로서의 MSCA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 Dennis Miloseski [Head of Design Studio / Samsung Design America (SDA)]
SDA :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롭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 내다.
Samsung Design America는 ‘새로운’ 삼성 전자 제품을 만들어내는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SDA는 위의 두 기관에 비하면 훨씬 오래 전인 1994년에 처음으로 지어졌습니다. 처음 지어지던 1994년에는 같은 샌프란시스코의 도시인 팔로 알토(Palo Alto)에 위치해 있었으나, 그 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실리콘 밸리에서 재조직 되었습니다. SDA에서는 산업 디자인(Industrial Design), 제품 개발에 이용되는 공학, 소비자 경험(Consumer Experience)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시켜 더 아름다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과 일상 생활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디자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의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포럼이 진행 되는 동안, 여러 언론사로부터 온 저널리스트들과 참석자들이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Samsung West 포럼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이 질문을 하고 패널들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질문의 내용은 주로 앞으로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의 비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포럼이 끝난 후에도 조금 더 구체적인 청사진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분야에서 기술 진화를 이뤄낸 것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확보하며 기관들을 수립하고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채택하는 등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해왔습니다. Open Innovation Center(OIC), Media Solution Center America(MSCA), Samsung Design America(SDA)가 바로 이러한 제품과 소프트웨어, 디자인의 통합을 위한 투자와 노력의 예시들입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세계 각지로부터의 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R&D 센터를 늘려가고, 소비자 제품과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초점을 맞춘 R&D를 시행해나가는 등의 전략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립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이번 CES 2014 Samsung West 포럼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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