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우리의 눈을 닮은 모니터가 나타났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5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삼성스토리텔러 하한솔입니다. 저는 호기심 가늑한 눈으로 삼성전자 부스 곳곳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예사롭지 않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제 눈을 휘둥그래지게 만든 ‘그 제품’, 지금 바로 만나러 갈까요?
여기는 삼성전자의 커브드 모니터가 전시된 부스입니다. 위를 봐도 양 옆을 봐도 온통 모니터뿐인데요.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도 모니터가 분명 휘어져 보이지 않겠어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분명 휘어진 거 맞죠? 저희 집에서 보던 평면 모니터와는 분명 다른 것 같은데 과연 누가! 왜! 모니터를 곡면으로 만든 걸까요?
다른 관람객들도 저처럼 커브드 모니터가 신기했는지 구경하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 곡면 모니터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라고 하는데요. 좀 더 가까이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사람의 안구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고 합니다. 우리의 둥근 눈 모양에서 착안된 곡면 디자인은 사용자로 하여금 시야각을 넓혀주고 더욱 편안한 모니터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SE790C’ 제품은 ‘CES 2015 혁신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화질과 편리한 사용성을 인정 받기도 했는데요. 기존 모니터보다 가로 길이가 더 넓은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화면’을 통해 화면이 실제보다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선사합니다.
그렇다면 왜 곡선 화면으로 만들어진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더욱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존 평면 모니터와 달리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 중앙과 가장자리의 거리 차가 크지 않아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피로도 또한 줄여줍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생각한 인체공학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혹시 온라인 게임 좋아하시나요? 저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게임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곤 하는데요. 삼성 커브드 모니터 3대를 붙여놓고 게임을 하니 마치 화면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넓은 화면과 깊은 몰입감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겼답니다.
제 좌우명이 ‘할 때는 열심히 하고, 놀 때는 확실히 놀자’인데 삼성 커브드 모니터와 함께라면 정말 확실히 놀 수 있겠죠?
모니터 6개를 붙여놓아도 마치 하나의 모니터처럼 자연스럽죠?
우리는 과거 CRT 모니터, 즉 옛날 배불뚝이 TV 화면과 같은 볼록한 화면의 모니터를 사용했는데요. 현재는 평면 모니터를 거쳐 마침내 곡면 모니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눈에 딱 맞는 이 곡면 모니터를 하루빨리 저희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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