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대학생 기자단] 스타 셰프와 함께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공개 현장! 사물인터넷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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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대세다. 유명 셰프들이 TV 프로그램을 점령했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란 유행어도 생겨났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리가 남녀노소 불문, 재밌고 신나는 ‘놀이’로 바뀌고 있다.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냉장고’다. 각종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냉장고가 없었다면 지금의 ‘요리 붐’을 기대할 수 있을까? CES 2016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공개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볼거리로 오감을 사로잡았던 쿠킹쇼 현장을 찾았다.

 

SF 영화 속 냉장고를 현실로! 비결은 ‘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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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Aria Hotel)에선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언론에 공개됐다. 문을 열 때마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드는 냉장고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가전제품 아닐까? 이날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 냉장고의 통상적 개념을 뛰어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CES 2016에서 새롭게 선보인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삼성전자가 CES 2016에서 새롭게 선보인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

“전기요금 많이 나올라. 냉장고 문 좀 그만 열어봐라”란 타박, 어렸을 적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머지않아 이런 말을 하지도, 듣지도 않게 될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보관 중인 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탄생했기 때문. 그뿐 아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사용자가 원할 때 어디서나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며 장보기 목록도 만들 수 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발걸음을 몇 번씩 멈추며 무거운 장바구니를 옮기던 풍경도 사라질 전망이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 전면부 화면을 활용, 필요한 식재료를 수시로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주문하면 신선한 식재료가 집으로 배달되기 때문이다.

무거운 장바구니는 이제 안녕!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선 식재료 구입도 '원터치'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무거운 장바구니는 이제 안녕!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선 식재료 구입도 ‘원터치’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스타 셰프 2인,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서 한식(韓食)을 외치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 공개에 이어 ‘클럽 드 셰프 코리아(Club des chefs Korea)’ 셰프들의 쿠킹쇼가 열렸다. 신선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보관된 냉장고 속 재료와 셰프들의 화려한 손놀림의 만남. ‘찰떡궁합’이란 말이 아깝지 않았던 볼거리였다.

CES쿠킹쇼_09▲‘블루리본 2015년 올해의 셰프’로 선정된 임정식(사진 왼쪽) 셰프와 ‘블루리본 2015년 올해의 영셰프’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

이날 행사장엔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셰프가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 자격으로 출연, 기량을 뽐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요리 솜씨에 프리미엄 주방 가전 ‘셰프컬렉션’의 기능을 더해 소비자 입맛에 꼭 맞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주인공은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2015년 올해의 셰프’와 ‘2015년 올해의 영셰프’로 각각 선정된 임정식 정식당 셰프와 ‘퓨전 한식 전문가’ 강민구 밍글스 셰프.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정식당은 한식당으론 처음으로 미슐랭 2 스타로 선정됐다. 그런가 하면 강민구 셰프는 미슐랭 3 스타를 획득한 바하마 노부(Nobu) 레스토랑 최연소 주방장을 지낸 인물이다.

CES쿠킹쇼_06▲요리에 임하는 두 셰프의 진지한 모습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셰프는 감칠맛으로 사람들의 식욕을 돋울 전채 요리를 시작했다. 한식 세계화에 일조한 선구자로 꼽히는 임정식 셰프는 김치 활용 요리를 선보였다. 바삭하게 구워진 두툼한 돼지고기 위에 김치를 얹어 내놓은 것. 여기에 토치(torch)를 이용해 ‘불맛’을 더하니 행사장은 순식간에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찼다.

김치를 활용하고 ‘불맛’으로 풍미를 배가시킨 임정식 셰프의 요리▲김치를 활용하고 ‘불맛’으로 풍미를 배가시킨 임정식 셰프의 요리

한편 강민구 셰프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와 백김치를 활용, 퓨전 요리를 선보였다. 강 셰프는 “푸아그라는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해 보관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푸아그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강 셰프의 선택은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 그 덕에 푸아그라는 강 셰프의 까다로운 식재료 선택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

‘세계 3대 진미’ 푸아그라와 백김치를 결합한 강민구 셰프의 요리▲‘세계 3대 진미’ 푸아그라와 백김치를 결합한 강민구 셰프의 요리

 

냉장고, ‘가족 간 소통’의 중심에 서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삶 가까이 와 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등장으로 영화 혹은 공상과학 소설 속에서나 가능하던 삶의 모습은 어느새 현실이 됐다.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기계에 그치지 않고 어엿한 ‘가족 소통’의 매개 가전으로 자리 잡게 된 것.  지금까진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TV를 보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움을 공유했다면 앞으로 그 자리는 주방, 그리고 냉장고가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라스베이거스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스타 셰프 2인과 그들의 요리를 마주하는 경험은 무척 특별했다. 여기에 ‘똑똑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더해지며 가까운 미래의 일상을 살짝 엿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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