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글로벌 관람객 관심 집중! 눈 뗄 수 없는 AI 가전의 신박한 진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을 마련하고, AI를 접목해 한층 강화된 연결성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비스포크 가전을 전시했다. 새롭고 신기한 체험이 가득했던 현장. 그 중에서도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박한 AI 가전’ 경험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우리집 냉장고 속 음식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똑똑한 AI

▲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에 전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우측 도어에 탑재된 32인치 대형 스크린 앞은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반 푸드 생태계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AI 가전과 푸드 서비스의 유기적인 연결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까지 줄여주는 풍요로운 식(食)생활을 만나봤다.

▲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안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꺼내자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보관 중인 식재료 리스트를 업데이트 하고, 냉장고 안 식재료 보관 기한이 임박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뜬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의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는 사용자가 식재료들을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냉장고 내부에 달린 카메라가 식재료 입출고 순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푸드 리스트를 만들기 때문에, 소비자가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어 편하다. 보관 기한 임박 시에는 알림을 보내주며,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추천은 덤이다.

▲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을 찾은 관람객들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의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에 기대감을 표했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을 체험한 관람객은 “냉장고 깊숙이 들어가 있어서 보관 중인 줄도 몰랐던 식재료를 상한 뒤에 발견해서 아깝게 버린 적이 너무 많았는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사용하면 이젠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인지부터 세탁기까지…스크린으로 하나의 기기처럼 연결되는 가전

▲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에 삼성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각각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원리를 전시해 놓았다.

가전 기기에 탑재된 크고 작은 스크린을 통해 제품 간 연결이 확대되면서 우리 일상이 더욱 편리해진다. 집안 어느 곳에서나 나와 가장 가까운 가전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리 도중 양손에 묻은 음식물 때문에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세탁실에서 세탁을 하느라 배달 기사 혹은 어린 자녀가 누르는 현관문 초인종 소리를 듣기 힘들 때 등 일상 속 불편한 순간들은 삼성전자 제품들 간의 연결로 모두 해결된다.

▲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 오면 레인지 스크린에도 연결되어 사용자가 요리 중에 스마트폰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레인지 스크린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부스에서 관람객들은 주방 가전인 레인지 스크린에서 전화를 받는 전시 영상과 세탁기의 스크린 위에 초인종 알림이 뜨는 시연에 호응을 보내며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자유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체험했다.

주방 앞의 기다림을 벗어난 일상의 자유로움

▲ 레인지에서 음식이 완성되면 TV에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요리 중에도 TV를 보며 쉴 수 있다.

지금까지는 요리를 할 때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주방을 떠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요리는 똑똑한 가전에게 맡기고 사용자는 기다림 대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일상의 자유로움을 누리면 된다. 삼성전자의 인덕션, 레인지, 오븐^[1]이 레시피에 맞춰 자동으로 맛있게 조리해주고, 요리가 완성되면 TV^[2] 혹은 세탁기^[3]로 알림을 전송해 주기 때문이다.

▲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에 전시된 비스포크 오븐과 슬라이드 인 레인지

특히 이번 CES에서 새롭게 공개된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은 최적의 화력으로 조리하는 동안 음식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리해주며 사용자에게 편리한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7인치 LCD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이고, 세계 최초로 인덕션에 납작한 사각형 모양의 시트 코일(Sheet Coil)을 적용해 화구의 경계 없이 상판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크기의 용기로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할 일은 그저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것뿐이다.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을 부엌에서 큰 스크린으로

▲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의 32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유튜브 쇼츠 영상을 고화질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부엌에서 요리할 때나 밥 먹을 때 큰 화면이 없어서 영상을 시청하기 불편했다면? TV쪽으로 식탁을 매번 옮기거나 부엌에서 요리한 식사를 거실로 가져가며 번거로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제 기존보다 확 넓어진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의 32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삼성 TV 플러스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틱톡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하이 빅스비~ 유튜브에서 탕후루 만드는 법 검색해줘~”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큰 스크린으로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 편안하게 유튜브 레시피 쇼츠 영상을 보거나,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부엌 식탁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우리는 편리하게, AI는 똑똑하게

▲ CES 2024 삼성 전시관 홈 익스피리언스 존에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를 AI Energy Mode로 관리할 때의 에너지 절감률이 전시되어 있다.

전기 사용량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피해 가전을 사용하고, 적합한 온도로 에어컨을 설정하고, 전기 제품을 쓰지 않을 땐 콘센트를 뽑아두는 일. 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일은 값지지만,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함께라면 사용자는 편리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출근 전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AI가 알아서 피크타임을 피해 전기료가 가장 저렴할 시간에 세탁을 시작한다.^[4] 전기차나 로봇청소기 충전도 마찬가지이다.

AI Energy Mode는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며 주변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이 결과로 세탁기 또는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냉장고는 최대 15%의 에너지를, 에어컨은 최대 2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제품의 전원을 끄는 사소한 일부터 사용자가 일일이 신경쓰기 힘든 사용 패턴까지 AI Energy Mode는 똑똑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우리의 에너지를 관리해준다.

미래 스마트홈 라이프가 편안한 일상이 되도록 상상만 했던, 또는 상상도 해 보지 못한 스마트홈 라이프. 이번 CES 2024에서 AI 가전 시대를 선도해가는 삼성의 모습을 부스 현장 모습으로 생생히 엿볼 수 있었다. AI가 구현하는 신박한 미래 스마트홈이 이제는 사용자들의 편안한 일상이 되는 그 날까지,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 CES 2024 홈 익스피리언스 존 현장 스케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