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 갤럭시노트프로,갤럭시탭프로 -업무용 시장을 위한 태블릿의 변화노력

2014/01/14 by 블루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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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CES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프로와 갤럭시탭 프로의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태블릿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은 이제 큰 감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크기보다는 사용성이나 기존의 한계를 넘는 무언가가 태블릿에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태블릿은 초기에는 국내에서 어느 정도 큰 시장사이즈를 가져가리라고 봤지만 생각보다 시장이 커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 국내에서는 패블릿의 성장과 소비형 디바이스의 한계가 그 이유였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가 업무용 시장에 맞는 변화를 통해 태블릿시장을 키우려는 노력이 보였는데요. 잠깐 소개 한번 해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프로 부스 사진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태블릿라인업은 갤럭시노트 프로 12.2형, 갤럭시탭 프로 12.2/10.1/8.2형입니다.

일단 갤럭시노트 프로 12.1형의 경우 대형태블릿이라서 이렇게 거치 키보드와 결합해서 보니 거의 가벼운 노트북처럼 보이더군요. 프로라는 네이밍을 붙인 이유는 업무용 시장을 위한 하나의 라인업 구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서비스 측면의 차별화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을 해보죠.

갤럭시노트 프로 이미지입니다.

일단 외관상으로 백 패널은 이렇게 갤럭시노트3에서 볼 수 있는 스티치가 드러난 가죽 무늬로 마무리가 되어 있어 세련미에서 좀 더 좋아졌는데요. 갤럭시노트 프로와 갤럭시탭 프로 전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 프로 이미지입니다.

우선 업무용 시장을 위해 새로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e-Meeting, WebEx Meetings, Remote PC인데요. 하나씩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e-Meeting, 한마디로 공유협업 솔루션이죠.

갤럭시노트 프로에서 e-Meeting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이건 쉽게 이해하려고 한다면 MS 오피스의 구글 독스(Docs)와 유사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있고, 이를 여러 명이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에 편집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 프로에서 e-Meeting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e-Meeting을 실행해서 갤럭시노트 S펜 기능으로 그리기를 실행해봤습니다. 실시간으로 그린 그림이 연결된 사람에게 똑같이 그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회사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여러 명이서 작업을 하거나 회의를 할 때 유용하다고 보여집니다.

갤럭시노트 프로에서 e-Meeting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보안기능도 제공되어 패스워드 적용도 가능하고 이 모드에서는 스크린 캡처 block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 프로에서 e-Meeting 보안기능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WebEx Meetings는 화상통화로 컨퍼런스 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CES 현장에서 시연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서 진행요원에게 설명으로 들었습니다.

화상통화로 컨퍼런스 콜을 할 수 있는 WebEx Meetings 서비스를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Remote PC라는 서비스는 아마도 업무용이 아니더라도 많은 개인 유저에게도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PC에 Remote 프로그램을 깔고 나면 PC로 파일을 올리고 내리고 하는 기능은 물론 PC를 태블릿으로 콘트롤하고 액세스까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Remote PC 서비스를 실행하는 이미지입니다.

갤럭시노트 프로 12.2형과 갤럭시탭 프로 12.2형은 2560 * 1600 WQVGA 의 16:10 화면비율을 제공해서 기존보다 증가한 4개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제공합니다. 역시 화면이 넓으니 4개를 띄워놓고 봐도 쾌적성이 떨어지지 않네요.

갤럭시 노트 프로에서 멀티태스킹 화명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4개의 창이 이렇게 Cascade 식으로 나열도 가능하고요.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여러 업무용 서비스를 활용하면 태블릿 활용성 면에서는 기존과 좀 더 다른 사례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4개의 창을 Cascade식으로 나열한 이미지입니다.

태블릿 시장 확장을 위해 특화된 업무용 서비스들로 무장한 갤럭시노트 프로와 갤럭시탭 프로를 살펴봤는데요.

어떠신가요? 이런 서비스들이 실제 국내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 그리고 비즈니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태블릿은 지금까지 콘텐츠 소비형 디바이스이고 콘텐츠 생산형 디바이스는 아니라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앞서 말한 서비스들이 제대로 사용이 되면 분명 태블릿의 업무 활용성은 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러한 서비스들은 진작에 나왔어야 역성장하고 있는 국내 태블릿 시장이 좀 더 견인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국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문 링크 : http://www.100mirror.com/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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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삼성전자로부터 CES 2014 취재 기회와 제반 비용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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