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 2015 속 주목해야 할 세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개발자 행사인 SOSCON 2015(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이하 ‘소스콘’)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5일엔 기조연설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정보와 한지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오픈소스 그룹장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하이라이트 세션과 주요 커뮤니티 포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2015 소스콘, 이래서 더 기대된다!
소스콘은 개발자와의 소통을 통해 오픈소스에 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오픈소스 분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데요. 지난해 처음 열린 소스콘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개발자 행사였습니다. “오픈소스 특화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술 공유와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지난해 소스콘 당시 모습
이번 소스콘은 작년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등 참석자 폭을 확대했고 미래 개발자(초∙중∙고등학생)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행사를 지향하는 소스콘! 오픈소스의 정신에도 부합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올핸 작년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개발자들이 소스콘을 찾을 전망입니다. 양적인 성장 외에도 데이비드 넬리 아파치재단 부의장 등 세계 각국의 오픈소스 생태계 리더들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한단 점이 눈길을 끕니다. 튜토리얼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서 개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포럼까지 적절히 배치돼 있어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예정입니다.
올해 소스콘 빛낼 ‘하이라이트 세션’은?
세션은 소스콘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트 세션은 △나는 프로그래머다 집필진 △오픈소스 A to Z △물리학도 출신의 오픈소스 개발자!! △국내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흥!하자 아파치 프로젝트 등 크게 다섯 가집니다. 한국 IT 업계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 ‘나는 프로그래머다’ 집필진부터 시작해 카카오·마이크로소프트·SK C&C·시트릭스(Citrix) 등 IT 기업에 소속된 강연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주요 커뮤니티 포럼 소개
올해 소스콘엔 오픈소스 관련 주요 커뮤니티도 대거 참여해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들과 함께 진행되는 포럼은 오픈소스 생태계 속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시간으로 꾸며질 계획인데요. 포럼에 참여하는 주요 커뮤니티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픈스택(OpenStack)
클라우드 운영 체계(Cloud Operating System, 혹은 Cloud Management Platform)를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규모가 크고 활발한 커뮤니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의 사용자 그룹, 3만여 명의 회원, 4000여 명의 개발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포럼에선 대학(원)생 위주의 생생한 오픈스택 경험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주제: 대학생들의 오픈스택 개발과 활동 경험 공유기
-발표자: 대학생 4명(경희대·세종대·숙명여대·국민대)
우분투(Ubuntu)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는 우분투 공식 한국 지역팀입니다. △포럼 △위키 △메일링 등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며 우분투 사용 확산을 위해 각종 프로젝트·스터디·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주제 : 도커·퓨즈(FUSE, Filesystem in Userspace)와 우분투 접목 기술
-발표자: 최주열(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전략이사), 백승주(마이크로소프트 에반젤리스트), 박재권(락플레이스, 퓨즈 한국 커뮤니티 대표), 구자은(0101RGB 대표), 장태희(우분투 코리아 매니저)
EFL(Enlightenment Foundation Libraries)
애플리케이션용 GUI(Graphic User Interface) 기능을 제공하는 UI 프레임워크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입니다. EFL 국내 활성화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커뮤니티를 만들어 4년째 활동 중입니다. 매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세미나는 소스콘과 함께 운영됩니다
-주제: EFL 주요 기능과 신규 피처 발표, 관리·배포법 소개
-발표자: 칼슨 하이츨러 외
이외에도 삼성전자 오픈소스 프로젝트 △타이젠(Tizen) △아이오티비티(IoTivity) △기어 VR △IoT.js △소셜라이저(Socializer)를 포함해 HAMA/HORN(아파치 프로젝트), 올챙이 등의 커뮤니티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최대 축제가 될 소스콘! 이번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크게 컨퍼런스와 튜토리얼 분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소스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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