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Week in Spain
지난 9월 17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패션위크 행사가 있었습니다. 패션위크와 삼성. 과연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우선, 마드리드 패션위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시는 Francisco Hortiguela Martos씨께 여쭤보았는데요.
Seoug-un Fashion week Madrid는 어떤 행사인가요?
Francisco Hortiguela Martos Fashion Week Madrid는 일년에 두 번,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에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약 일주일 동안 유명 디자이너들이 각각 s/s, w/f 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이죠.
이번 그렇다면 삼성과 마드리드 패션위크와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단순히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의 후원사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이름은 바로 ‘Samsung EGO Innovation Project’ 입니다.
‘Samsung EGO Innovation Project’란 스페인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참가 신청을 받아 그 중 두 명의 디자이너를 선정, 마드리드 패션위크라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후원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답니다. 예술이라는 분야는 막대한 시간의 투자와 예술가의 집중을 요하는 만큼 신진 디자이너들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과 같은 기업의 후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 디자이너 들에게 삼성 EGO 프로그램은 정말 꿈과도 같은 기회라고 하네요.
기업의 활동이 단순히 판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넘어 예술이라는 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자체로 참 보람된 일인 것 같아요.
쇼에 입장하기 전 아직 오픈하지 않은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삼성 부스를 발견 할 수 있었는데요, 갤럭시 S4와 미니 S4가 전시되어 있었고, 옆에서는 갤럭시 s4의 주요 기능들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갤럭시 S4의 전시 모습이에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그럼 이제 쇼를 구경하러 가볼게요!
드디어, 인사말과 함께 쇼가 시작됩니다.
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이었던 이 날의 행사는 삼성 EGO 프로젝트에 선발된 두 명의 디자이너인 Mane Manemane와 DOL의 무대였어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모델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이 패션쇼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죠! 바로 모델들이 손목에 차고 있는 갤럭시 기어입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의상과 갤럭시 기어를 함께 매칭한 이번 패션쇼는 ‘Fashoin과 Techonology’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패션 업계와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쇼가 끝나고, 현지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패션 블로거 Celia Valdeolmillos씨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Seoug-un 패션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의 다른 분야의 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elia 저는 두 분야의 결합을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술이 패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예술에 새로운 면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지의 반응 또한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갤럭시 기어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 것에 대해 전혀 부담스럽거나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긍정적인 결합이라고 할지라도 패션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미디어의 반응을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갤럭시 기어의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활용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시니 패션과 기술, 두 분야의 결합이 이끌어내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Celia씨와의 인터뷰 후 Kissing Room에 초대받았는데요. Kissing Room은 쇼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스페인의 유명인사, 패션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기업 관계자들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특별히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취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셨답니다!!
화려하고 예쁘죠? 칵테일도 매우 맛있었어요!
법인장님을 만나 인사도 드리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쇼의 주인공 이었던 Manemane(Miguel Bacer)와 DOL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오른쪽이 Manemane, 그 옆의 디자이너가 DOL이에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떨리는 마음으로 Manemane씨께 인터뷰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승낙해 주셨어요.
Seoug-un ‘Samsung EGO Innovation Project’는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를 주나요?
Manemane 이 프로그램은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든 디자이너 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에요. 후원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운 모든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이렇게 큰 무대에 서보는 것은 꿈이고 성공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Samsung EGO Innovation Project가 누군가에게 꿈이고 희망이며, 나아가 패션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얘기를 직접 듣고 나니 그 영향력이 더욱 와 닿았고,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삼성이 더욱 자랑스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니 행사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오픈 전 한적했던 삼성 부스 앞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갤럭시 S4의 기능을 체험하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마케팅 담당자인 Francisco Hortiguela Martos씨로부터 차고 계시던 갤럭시 기어를 착용해 보겠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해봐야겠죠!
생각보다 정말 가벼운 무게에 깜짝 놀랐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옷에도 잘 어울리죠? 이렇게 패션쇼, kissing room, 삼성 부스 체험, 세 명과의 인터뷰 그리고 갤럭시 기어 착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대학생 신분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많이 보고 느꼈고, 정말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답니다. 지금까지 마드리드에서 글로벌 삼성 스토리텔러 4기 우승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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