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오디세이로 만나는 ‘차원’이 다른 혼합 현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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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MD 오디세이 구성품

책상 위에서 꼬부기[1]가 튀어나오고, 방 안에서 바닷 속을 탐험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기기와 콘텐츠를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두 가지 경험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요?

삼성전자의 HMD 오디세이는 윈도우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헤드셋 디스플레이 기기입니다. PC와 연동하면 사용자들은 현실의 공간에 덧입혀진 몰입감 넘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HMD 오디세이를 통해 혼합현실의 세계를 체험해 봤습니다.

 

설치도 사용도 간편,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혼합현실

HMD 오디세이는 헤드셋과 두 개의 모션 컨트롤러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공간을 인식하기 위한 별도의 모션 센서를 외부에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밀은 헤드셋 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카메라인데요. 센서 역할을 하는 이 카메라는 6 DOF(6 Degrees of Freedom), 즉 6개의 운동방향을 지원해 현실의 물리적인 공간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포착합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더 실감나는 혼합현실을 체험이 가능합니다.

HMD 오디세이를 PC와 연결한 모습 HMD 오디세이를 PC와 연결해 설치하고 있다

HMD 오디세이를 PC[2]에 간편하게 연결해 별도의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PC에 두 개의 케이블을 연결하면 끝! 혼합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결된 후, 가장 먼저 사용자의 물리적 반경을 인식합니다. HMD 오디세이를 들고 PC 주변으로 사각형을 그리면 HMD 오디세이가 공간을 인식하고, 인식한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실의 장애물은 HMD 오디세이 안에서도 벽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공간을 무분별하게 넘나들거나 주변 사물에 방해 받을 걱정 없습니다.

HMD 오디세이를 착용한 전면

헤드셋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사용자는 안정적인 착용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마를 감싸는 쿠션 덕분에 오래 착용해도 무겁거나 불편하지 않고, 헤어스타일이 망가질 걱정도 덜 수 있죠. 헤드셋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후면 휠로 누구나 편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본인의 머리에 맞게 조절하면 코 밑으로 빛이 새는 현상도 느낄 수 없습니다. 현실세계와 완벽하게 차단해 사용자는 HMD 오디세이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HMD 오디세이의 상세 사진

직접 써보니 고글 부분이 넓어 안경을 착용하고도 HMD 오디세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글 아래에 있는 IPD 컨트롤 휠을 통해 왼쪽과 오른쪽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 조절도 가능했고요. 내 눈에 맞게 조절하면 초점과 시야를 가장 깨끗한 상태로 맞출 수 있습니다. 눈의 모양이 다르고 시력이 달라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죠.

 

남다른 몰입감, 새로운 세상에 빠져들다

HMD 오디세이의 디스플레이 전면부

HMD 오디세이는 밝고 선명한 듀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VR, MR 기기에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몰입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HMD 오디세이의 듀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LCD에 비해 밝기는 2배, 색영역은 1.54배 증가해 좀 더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HMD 오디세이를 착용한 모델의 측면

고글이 넓어진 만큼, 실제 눈에 보이는 화면 크기도 시원한데요. 3.5인치의 화면 크기는 왼쪽, 오른쪽 각각 1440X16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시야각은 110°,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각이 평균 120°이니 육안으로 보는 세상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고개를 돌리면 360°로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VR 기기는 별도의 헤드셋이 필요했지만 HMD 오디세이는 제품에 기본으로 헤드셋이 탑재되어 있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귀 위치에 맞게 상하좌우 조절할 수 있는 AKG 헤드폰은 360° 공간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과 음성 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시각과 청각 모두에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한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움직이는 대로 자유롭게 반응하는 컨트롤러

HMD 오디세이의 컨트롤러

HMD 오디세이에 함께 구성된 컨트롤러는 가상 공간에서 아주 똑똑한 도구입니다. 처음 PC와 연결했을 때 컨트롤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을 통해, ‘순간이동’, ‘선택’, ‘시야 이동’ 등 다양한 동작을 직접 작동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눈 앞에 컨트롤러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직관적인 조작법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 쉽게 컨트롤러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HMD 오디세이를 모델이 체험하고 있다

컨트롤러는 전면 센서와 마찬가지로 6 DOF를 지원합니다. 상하좌우는 물론, 앞 뒤 혹은 미세하게 기울이는 움직임까지도 감지합니다. 덕분에 게임을 할 때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의 움직임이 디스플레이 내에서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용자를 혼합현실 세계로 안내하는 정거장인 윈도우 MR포털은 바다가 보이는 집으로 표현됩니다. 컨트롤러를 사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벽면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점도 재미있는데요.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HMD 오디세이의 기본 화면인 '클리프 하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들어가 자유롭게 앱을 다운 받고 설치도 가능한데요. 2,000여 종이 넘는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팀 VR[3]’도 지원합니다. 게임이나 영상, SNS 등 HMD 오디세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HMD 오디세이에는 아케이드 슈팅게임 ‘Rock & Rails’와 모험게임 ‘Angest’이 무료 번들로 제공됩니다.

HMD 오디세이로 게임 록앤레일즈를 즐기고 있는 모습

‘Rock & Rails’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가며 표적을 맞히는 게임인데, 몸은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가 급하강하는 그래픽에 온 몸이 움찔하는 착각을 느꼈습니다. 컨트롤러로 표적을 직접 조준하기 때문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게임할 때 보다, 훨씬 실감나는 플레이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세계를 다룬 영화 <매트릭스>, <아이언맨> 등에서 보던 장면을 HMD 오디세이를 통해 사용자의 방 안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실감형 콘텐츠가 제작되고, 현실과의 미세한 간극마저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상상이 현실로 펼쳐질 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1]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에서 얻을 수 있는 캐릭터
[2]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PC에서 이용 가능. 요구되는 PC 사양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일부 게임은 HMD 오디세이에서 실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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