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 삼성 언팩 2013에서 생긴 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 공연장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관심은 IFA 2013이 개막한 어제(6일)부터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과 매체에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건 삼성 언팩 2013 행사장에서 이미 감지되었는데요, 입장이 허락되는 미디어 패스를 받기 위해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템포드롬 공연장 주변은 이미 많은 취재진들로 북적였죠.

삼성 언팩 2013에서 주요 발표 장면은 생중계 영상을 통해 접할 수 있었지만
발표 전후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정리한 삼성 언팩 2013에서 생긴 일!!!

지금 시작합니다~~~ 두둥!

삼성 언팩 2013은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곳에서는 유명 스타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는데요, 무대가 설치되지 않으면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군요.

멀리서도 뾰족한 지붕이 눈길을 끌 정도로 공연장은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는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삼성 언팩 2013 행사가 열리기 전에 이미 공연장 주변에서는 취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곳곳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날 이곳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마이크를 잡은 기자(또는 리포터)의 목소리에서도 설렘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공연장이 내려다 보이는 맞은 편 건물 옥상에 올라가 취재를 준비하는 매체도 보이더군요. 언론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한 눈에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앞에 보이는 문이 열리면 언팩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미디어 패스를 받는 동안 밖에서 줄을 설 수밖에 없었던 건 독일의 소방법과는 무관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독일에서는 이런 공연장 같은 건물에 들어갈 때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적정 인원을 확인하고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꼼꼼하게 확인하는 건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한번 화재가 나면 옆으로 번지기 쉬운 환경에 대한 예방책이라고 합니다.

저 뒤로 보이는 광고판 같이 보이는 공간이 언팩 행사가 마친 후 참석한 이들이 약속이나 한듯 몰려간 곳입니다.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0.1 등 이날 발표한 기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거든요.

드디어 문이 열리고 행사장 안으로 진입! 저는 운 좋게도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앞쪽 라인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 넓은 공간이 행사가 시작될 무렵에는 빈자리 하나도 없이 꽉 찬다는 사실!!! ㅎㅎ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공연장에는 감미로우면서도 신나는 클래식이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느낌상 음반은 아닌 것 같고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 같았지만 확실하진 않았죠. 그런데~~~

무대의 예상치 못한 변신(?)에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이렇게 직접 연주를 했기에 실내에 풍성한 멜로디가 넘쳐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갤럭시 광고음악을 연주할 때마다 편곡을 다르게 해서 무척 색다른 느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공연장 안은 발디딜 틈 없이 꽉 찼습니다.
이날 삼성 언팩 2013 행사를 보기 위해 참석한 이들은 약 2,500명 정도 된다는군요. 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던 건 삼성의 위상이 몇 년 전과는 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삼성 언팩 2013은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코나의 흥겨운 무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독일 베를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해 진행한 것은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 3가 서로 연결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던 프레젠테이션 화면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의 공연장의 1/3을 활용할 정도로 크고 넓은 화면이 시선을 떼기 어렵게 만들었는데요, 무대와 가까운 앞쪽에서는 오히려 숲(?)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전체적인 화면을 보기에는 오히려 뒤쪽의 2, 3층 자리의 뷰(?)가 더 좋았다는 이야기도… ㅎㅎ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의 영어 발표는 무척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 3는 그의 품에서 등장했으며 갤럭시 기어는 그의 손목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갤럭시 기어의 6가지 색상 중에서 오렌지를 선택한 건 가장 화려한 색상이라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기 때문일텐데요, 저도 하나를 고른다면 이 색상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발표가 끝난 후에는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0.1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기기가 준비돼 있어서 그런지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 3를 직접 만져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 비해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서 방송촬영과 인터뷰가 진행될 정도로 현장의 취재열기는 무척 뜨거웠습니다. 갤럭시 노트 3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아무래도 처음 선보이는 갤럭시 기어가 단연 인기였고요.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 3가 어떻게 연동되는지 확인하는 참석객들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고 행복해 보이죠? ^^

이렇게 해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삼성 언팩 2013 행사는 마무리되었답니다.

저도 처음 소개되는 기기를 먼저 만져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는데요, 국내에서 얼른 다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국내 출시는 9월 25일로 잡혀있으니 앞으로 2주 정도만 기다리면 되는 건가요? ㅎㅎ

이상 삼성 언팩 2013에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문 링크 : http://jiminpapa.com/19464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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