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기조연설에서 알아본 미래기술혁신의 중심

현지 시각 9월 5일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가 개최하였습니다. IFA 2014가 개막하면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기조연설을 나섰는데요. 한 시간가량 CCB에서 열린 기조연설은 미래 기술 혁신의 중심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홈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의 가정은 지역별, 가족별 다른 점을 분석해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조연설을 위해 삼성전자는 인류학자부터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34명 전문가 인터뷰를 하였으며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11명 자문, 24개국 3만 명 설문조사를 통해 미래 가정을 예측하였습니다.

▲IFA 2014 기조연설

▲기조연설을 하는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앞서 말씀드렸듯 이번 IFA 2014의 기조연설 주제는 미래의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해 이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윤부근 사장은 미래 기술 혁신의 주체는 기술이 아닌 사람임을 강조하며 더이상 기술의 혁신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이는 곧 기술보다는 사람의 열망과 욕구에 기반하며 기술은 이에 부응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법규로 인해 진행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빅데이터들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은 궁극적으로 기술이 사람의 니즈에 맞춰주는 Adaptive Home이라는 형태로 퓨쳐홈이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2017년도에는 기존과 대비 폭발적인 형태의 빅데이터 마켓 증가가 있을 거라 예상되는데 이는 가정이 중심에 있습니다.

▲IFA 기조연설에서 떠오른 퓨쳐홈

퓨쳐홈에 관한 설명 도중 3가지의 메가 트렌드에 변화하는 3가지의 가치를 밝혔습니다. 이는 Protective와 Flexible, Responsive로 정의되며 각각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 순서와 같습니다. 외부 환경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와 개방형 다목적 공간, 사람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으로 가족별 특성에 따라 다름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이에 퓨쳐홈은 단 하나의 형태로 정의되는 것이 아닌 셀 수 없이 많은 형태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퓨쳐홈의 가치

삼성전자의 윤부근 사장은 IFA 기조연설을 하면서 미래기술혁신의 중심인 퓨쳐홈을 실현에 있어 주축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맞춤형 가정을 위해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표시 가능한 SHOW ME와 니즈를 파악하고 라이프 스타일 패턴을 학습하는 KNOW ME, 최적의 제안을 하고 실행하는 TELL ME의 필요하다 언급했습니다.

언급과 동시에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가 퓨쳐홈의 주축이 될 역량을 보유했음을 알렸는데요. 세계 6개의 리서치 센터와 제품혁신팀, 디자인 센터를 통해 소비자 인사이트와 삼성전자의 폭넓은 제품군,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의 플랫폼을 개방할 것을 알렸습니다. 이미 업계의 리더들과 상호 연결된 삼성전자는 오픈 소스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하였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개방형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 싱스는 이를 위한 준비 중 하나입니다. 점차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퓨쳐홈의 진행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발생할 거라 예상합니다. 이는 전자 산업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사회전체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를 주도할 삼성전자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IFA 2014 기조연설 관련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원문 링크: http://cheonching.com/2201147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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