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전자, IFA 2014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프린터 공개

삼성전자는 9월 5일(현지 시각) IFA 2014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린터 4종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프린터 4종을 공개하며 새로운 방식의 프린팅 기술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프린터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색이 주류를 이뤘던 기존의 프린터와 달리 밝고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또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것이 특징인데요. 이날 소개된 삼성 프린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콘셉트 디자인 분야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공개된 삼성 프린터는 향후 모바일 프린팅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승욱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수석디자이너는 “단순(simple)하고, 휴대(mobile) 가능하며 빠르게(quik to use)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를 디자인하려 했다”며 새로운 삼성 프린터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프린터는 모바일 프린팅 트렌드를 반영함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더한 제품인데요. 개인사업자와 중소업체들은 이 제품을 통해 새로운 프린팅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경험하는 혁신적인 프린팅

‘베이스(Vase)’는 모바일 프린팅 트렌드를 반영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인데요. 바닥에 꽃병이 세워진 듯한 모양으로 디자인돼 프린터를 설치하기 위해 사용되는 공간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기존의 프린터는 수평으로 종이를 삽입하는 반면, 베이스는 사용자가 서서 수직으로 종이를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는데요. 높은 공간 효율성은 물론 사용자 편의까지 고려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이스의 자연스러운 색상은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의 따뜻한 분위기와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에그 트레이(Egg Tray)’는 100% 재생용지로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프린터 토너 카트리지 패키지입니다. 일반적인 프린터 토너 패키지가 종이 상자, 에어 쿠션, 설치 매뉴얼, 제품 보증서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에그 트레이는 펄프 몰드 공법이 적용된 트레이와 재생용지만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를 통해 패키지 생산에 사용되는 원가를 절감하면서 친환경적인 제품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흑백 레이저 프린터 ‘원앤원(One&One)’은 2가지 카트리지를 설치할 수 있는 프린터인데요. 사용자는 흑백 카트리지에 시안, 마젠타, 옐로우 중 하나의 색을 선택해 두 가지 색상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데요. 기존 흑백 프린터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프린터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메이트(Mate)’도 소개됐습니다. 사용자는 다양한 컬러 패널을 이용해 원하는 색상의 프린터를 구현할 수 있는데요. 메이트는 프린터 사용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