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전자 IFA 2014 여정의 시작, 에디터S 베를린을 가다

베를린(Berlin)은 독일 남부 지역에 사는 사람조차도 ‘꽤 멀다’ 싶은 곳에 있습니다. 뮌헨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 이체(ICE, 시속 3000km 속도 운행) 기준으로도 약 6시간이 소요되거든요. 그러니, IFA 2014에 참관하지 못하더라도 낙담하진 마세요. 한국이든 독일이든 IFA 2014에 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직접 가지 못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좀 더 집중해주세요. 에디터S가 삼성전자 IFA 2014로 가는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거든요. 자, 이제 절 따라오세요!

지난 9월 2일(이하 현지 시각), 긴 비행 끝에 베를린 테겔(Tegel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해서 인지 공항은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는데요. 바쁘게 공항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따라 저도 숙소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전 버스가 아닌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는데요. IFA 행사 기간 동안 삼성전자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제품들을 즐기려면 에너지를 비축해 두는 게 중요하니까요.

테겔 공항에서 IFA 2014 행사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까진 택시로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40분쯤 걸린다고 하니 택시 타길 잘한 것 같죠?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메세 베를린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IFA 2014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행사 장소인 템포드롬(Tempodrom)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저만큼이나 삼성전자가 선보일 신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겠죠?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에 이어 갤럭시 노트 엣지를 연달아 발표하며 스마트 기기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그리고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는 디지털 가전부터 B2B 사업까지 새로운 제품과 소식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행사 참가증 덕분에 저는 바로 코앞에서 신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메세 베를린에 처음 와본 전 큰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이곳은 26개 홀로 총 면적 16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데요. 서 있기만 해도 공간의 규모에 압도되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각 홀마다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있을 정도라니까요.

하긴 IFA 행사는 2013년 기준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4만 방문자가 참여한 대규모 국제 행사이니 그럴 만도 하죠!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삼성전자 행사와 부스를 어떻게 일일이 찾아다닐 수 있을지 걱정되진 않느냐고요? 에이, 무슨 그런 말씀을요. 삼성전자는 IFA 2014 행사에서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단독 전시를 한답니다. 단지,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 건물 위치만 알고 있으면 삼성전자가 선보인 모든 신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죠.

삼성전자만의 최신 기술은 물론 전시 중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곳에선 와이파이와 함께 간식도 준비돼 있으니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어요.

잠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삼성전자의 키노트 스피치 행사와 함께 IFA 2014 행사의 막이 오릅니다. 투모로우는 행사 시작과 함께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가 공개할 새로운 소식들이 궁금한 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투모로우와 함께 해주세요.

삼성전자 단독 부스 소식도 곧 전해드릴게요. 그럼 삼성 키노트 스피치 현장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