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9월 3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삼성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4’를 공개했습니다.

 ▲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에서 갤럭시 노트4가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는 지난 2011년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창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인데요.

이번 삼성 언팩 행사는 처음으로 독일뿐 아니라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 VR’, ‘삼성 기어 서클’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4, 최고의 첨단기술로 최상의 모바일 사용 환경 제공 

갤럭시 노트4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습니다.

갤럭시 노트4 디스플레이는 5.7형으로 ‘갤럭시 노트3’와 같지만, 화질은 2배 더 선명한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노트4 차콜 블랙 색상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 표현력이 가장 뛰어날 뿐 아니라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는데요.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에서나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갤럭시 노트4 브론즈 골드 색상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pop-up)시키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하는데요.

▲갤럭시 노트4 블로섬 핑크 색상

갤럭시 노트4 후면 카메라는 1600만 고화소로 기존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며, 자동으로 노출 시간을 조정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4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

전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화소를 자랑합니다. 또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1.9을 지원해 전면 카메라만으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와이드 셀피(Wide Selfie)’ 모드를 이용하면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 센서를 탑재했는데요. 사용자 주변의 소음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통화 음량이 조정되는 등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S펜’과 ‘S노트’, 일상생활에 한층 더 밀착된 노트 사용 경험 제공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기존 제품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을 제공합니다. 이 덕분에 자연스러운 필기감으로 아날로그적 사용 경험을 배가시켰는데요. 또한 컴퓨터의 마우스처럼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S펜은 어떤 앱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해 복사, 저장할 수 있는데요. 여러 정보를 한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갤럭시 노트4에 처음으로 탑재됐습니다.

스마트 셀렉트는 갤럭시 노트 4의 화면 위에서 S펜 버튼만 누르면 주요 아이콘을 부채 모양으로 화면에 보여 주는 ‘에어 커맨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냅 노트(Snap Note)’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S노트와 연동해 콘텐츠를 인식하고 크기 조정, 위치 재배치, 색상 조정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 칠판 내용을 일일이 필기하지 않아도 갤럭시 노트4로 촬영한 후 S노트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필기를 재정리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세련미 더한 후면 디자인에 내구성과 그립감도 한층 높여

▲ 갤럭시 노트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부드러운 곡면 글래스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아름다움과 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시각적 연결감을 극대화했는데요. 부드러운 질감의 후면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외형의 아름다움은 물론 견고한 내구성도 갖췄습니다.

 ‘노트 엣지’, 혁신적인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로 대화면 사용성 극대화

▲ 갤럭시 노트4에 이어 갤럭시 노트 엣지가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전자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한 갤럭시 노트 엣지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차콜 블랙 색상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전면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우측 옆면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기어 VR’,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하는 가상현실 헤드셋 

▲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삼성 기어 서클에 이어,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선보였습니다.

▲ 기어 VR 정면

기어 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4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에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 기어 VR 측면

기어 VR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노트4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는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는 듯한 새로운 경험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4와 기어 VR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했는데요.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여도 기어 VR을 통해 재현되는 콘텐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 노트4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갤럭시 노트 엣지도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일부 국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삼성이 소개한 모바일 혁신의 대명사입니다. 인류의 진화와 함께해 온 펜과 필기 문화를 최신 모바일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노트 카테고리 시장을 창조했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가장 정제되고 발전된 최신 노트 경험의 정수를 보여 줄 것입니다."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신종균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