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부스 따라 걸으면 사물인터넷 시대가 성큼!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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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에서 삼성전자가 꾸린 전시 부스 전경입니다8,730㎡. 얼마나 넓은지 상상이 되시나요? 축구 경기장의 국제 규격보다도 더 큰데요. 바로 IFA 2015에서 삼성전자가 꾸린 전시 부스의 크기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올해 부스는 크게 중앙의 사물인터넷(IoT)존과 IoT 라운지, 이를 둘러싼 제품존, 그리고 이벤트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중앙에 자리잡은 IoT존에 눈길이 먼저 갑니다. 

 

IoT존에서 곧 다가올 현실을 경험하다

IoT존은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페루치오 라비아니와 협업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원형으로 구성한 IoT존은 라비아니의 바람대로 '살아있는 사물인터넷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IoT존의 슬립센스 테마 표지판입니다.

IoT존은 슬립센스, TV&오디오, 삼성 기어 S2, 스마트싱스  등 크게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는데요. 각 구역마다 6개의 투명 쇼케이스를 통해 사물인터넷이 바꿀 일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한 방향으로 돌며 총 24개의 쇼케이스를 눈에 담는 것만으로 관람객들은 가까운 미래를 미리 살아본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죠.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남녀노소 다양한데요. IoT존 앞에서 만난  한 중년 여성 관람객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그는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은 유럽에서 사물인터넷은 미래, 그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oT존이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는 관람 소감을 전했습니다.

IoT존의 슬립센스 테마 표지판입니다.

IoT존과 이벤트 스테이지 사이에는 있는 IoT 라운지에는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한 체험형 공간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곳에 자동차 2대가 전시돼 있는데요. 바로 커넥티드카를 시연하는 공간입니다. BMW와 폭스바겐의 자동차가 마주보며 스마트폰과 기어 S2를 비롯한 모바일기기의 통제를 기다리고 있네요. 삼성물산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슈트 등 의류 IoT 제품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초고화질의 화려함, 사방으로 퍼지는 생생함

이번엔 IoT를 감싸고 있는 프로덕트존을 구석구석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출입구 오른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대화면 초고화질의 SUHD TV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네요. SUHD TV의 로고를 형상화한 하이라이트존이 그 시작인데, 들어서자마자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에 많은 관람객들이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 합니다. 

프로덕트존의 시작점에서 관람객을 반기는 대화면 초고화질의 SUHD TV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삼성전자의 앞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SUHD와 UHD가 색감과 밝기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지, 커브드 TV와 평면 TV의 몰입감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을 직접 비교하며 볼 수 있습니다. SUHD TV의 화질이 최고 수준이란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비교해서 보니 그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화제의 신제품, 직접 만져볼 기회

몇 걸음 더 나아가볼까요? 지난달 '삼성 언팩 2015'에서 공개해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는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S6 엣지+, 그리고 기어 S2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아직 이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겠죠? 전시된 모바일 기기들은 직접 만져보고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gear s2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오른쪽 가장 위쪽까지 올라가면 다양한 갤럭시 액세서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의 커버들도 한눈에 볼 수 있고, 레벨 헤드셋 시리즈와 게임 콘트롤러도 보이네요. 

수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삼성의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아무래도 관람객들의 시선은 기어 S2에 쏠렸는데요. 기어 S2 전시 부스 앞에서 만난 50대 독일 여성 페트라는 삼성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신문에서 기어 S2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페트라는 인터뷰 후에도 기어 S2를 계속 유심히 살펴보더니 "삼성페이도 되다니 정말 갖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때로는 품격 있게, 때로는 산뜻하게

이번엔 다시 출입구로 돌아와 왼쪽으로 가볼까요? 맛있는 냄새가 코를 먼저 자극하는데요. 신형 스마트 오븐 덕분입니다. 이 구역엔 스마트 오븐을 비롯해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신형 파워봇 등 생활가전이 전시돼 있습니다. 각 제품들은 직접 체험할 수도 있고, 센터 스테이지를 통해 가상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까지 실물 크기로 살펴보고, 가상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트입니다. 

스마트기기와 함께 전시된 가전제품.

올해 삼성전자 부스의 특징은 대부분의 가전이 스마트 기기와 함께 전시돼 있다는 건데요. 바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죠. 제품의 특성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셰프컬렉션을 전시한 공간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연출이 돋보입니다. 

셰프 컬렉션을 전시한 공간

 

미래의 쇼핑, 먼저 체험하다

가전 전시 공간을 지나면 미래형 쇼핑 공간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터치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사이니지를 활용한 가상 피팅 솔루션에 눈길이 가는데요. 화면 속 모델에게 옷을 입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게다가 선택한 옷과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정보를 알아서 알려주니 스마트한 쇼핑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네요. 이와 함께 미러 디스플레이와 투명 OLED 사이니지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터치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사이니지를 활용한 가상 피팅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의 가장 높은 곳까지 가면 미래의 사무 공간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기기를 연동한 스마트 오피스와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의 원리를 쉽게 알 수 있죠. 

이것으로 삼성전자의 IFA 2015 부스를 모두 둘러봤는데요. 어땠나요?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들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상상을 해보기에 충분하지 않았나요? 미래가 현실로 바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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