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QLED TV 성장의 해 될 것” QLED국제포럼 현장 이모저모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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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중국 베이징 옌치후(雁栖湖)국제컨벤션센터에서 ‘QLED의 빛이 세계를 밝히다’란 제목으로 QLED국제포럼(QLED international Forum, 이하 ‘QLED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중국전자상회(CEC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QLED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제조사·정부기관·학계·유통사가 한데 모여 협업을 선포한 자리였는데요. 삼성전자는 세계 유일의 ‘카드뮴 프리 QLED TV’를 필두로 QLED포럼에 참가, QLED TV의 전면적 보급과 퀀텀닷 산업의 미래를 논했습니다. 포럼 현장엔 중국 양대 유통사 궈메이(GOME)와 쑤닝(Soning),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JD.com)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릴 빛냈는데요. 현장의 생생한 소식, 삼성전자 뉴스룸이 담았습니다.

QLED 포럼이 열린 양쯔강 컨벤션 센터 로비의 모습

 

“중국서 급성장 중인 QLED TV, 머지않아 주류 될 것”

행사는 리우위펑(柳玉峰) 전자상회 사무총장의 개막사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60만 대 규모였던 중국 내 QLED TV 판매량은 올해 120만 대로 두 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QLED TV 수요는 지난해 300만 대에서 올해 600만 대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퀀텀닷 기술이 TV 산업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란 그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수치였죠.

다양한 주제의 세션 중 ‘QLED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Discover the beauty of QLED)’ 세션에선 세계적 퀀텀닷 소재업체 나노시스 중국지역총괄인 종셩루어 박사(Dr. ZhongSheng Luo)가 등장, QLED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해 주목 받았습니다.

Achieving Ultimate Visual Experience. UHD+HDR+QDEF+UVF / invisivle pixels, local dimming, QDEF▲나노시스 측은 "궁극의 시청경험(UVE)은 UHD·HDR·퀀텀닷 기술이 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일에 해당하는 나노 크기 반도체인 퀀텀닷은 크기에 따라 색이 달라지며 빛을 잘 흡수, 방출할 뿐 아니라 자연색 그대로를 구현해내는데요. 추후 TV와 같은 디스플레이 소재는 물론, △바이오 메디컬 △태양광 △조명 △환경 오염 △식품 검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활용 모습 ▲종셩루어 나노시스 중국지역총괄는 "QLED는 뛰어난 화질과 폭넓은 광색역, 합리적 가격으로 향후 LED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中 핵심 유통사 “QLED TV는 고지에 오른 혁신 제품”

이어진 ‘고급 담화(high-end dialogue)’ 세션에선 삼성전자를 포함한 제조사와 업계 전문가, 공급자가 한데 모여 퀀텀닷의 미래를 얘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히 화두가 된건 QLED TV의 보급과 관련한 중국 내 주요 지역 대리점과의 공급 계약 체결 문제였는데요. 궈메이 측은 “QLED TV는 △높은 밝기 △긴 수명 △넓은 색 재현력 △자연에 가까운 색채 등의 특장점으로 고지에 오른 혁신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QLED국제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 (왼쪽에서부터, 맨 왼쪽 진행자 제외) △리우준광(刘峻光) 삼성전자 상무 △장샤오용 TCL 상품센터 총경리 △츠용보 하이신 부총경리 △리엔쓰칭 중국 가용전자 상업협회 부비서장 △오양중찬 중국과학기술원 원사 △펑샤오강 저장대학교 교수 △쉬정 베이징교통대학교 교수 △가오레이셩 나징크지(社) 소재관련 총경리 △왕쯔루(王自如) 질러(ZEALER) CEO▲QLED국제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 (왼쪽에서부터, 맨 왼쪽 진행자 제외) △리우준광(刘峻光) 삼성전자 상무 △장샤오용 TCL 상품센터 총경리 △츠용보 하이신 부총경리 △리엔쓰칭 중국 가용전자 상업협회 부비서장 △오양중찬 중국과학기술원 원사 △펑샤오강 저장대학교 교수 △쉬정 베이징교통대학교 교수 △가오레이셩 나징크지(社) 소재관련 총경리 △왕쯔루(王自如) 질러(ZEALER) CEO

중국 전자업계 관계자들에게 QLED TV를 소개하고 있는 리우준광 삼성전자 중국법인 상무▲중국 전자업계 관계자들에게 QLED TV를 소개하고 있는 리우준광 삼성전자 중국법인 상무

고급 담화 세션의 발표자로 연단에 오른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퀀텀닷은 무기물 소재로 얼룩이 남는 번인(burn-in) 등의 수명 문제가 없으면서도 최고의 화질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며 “앞으로도 퀀텀닷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QLED TV가 △고해상도 화면 △넓은 자연색 재현 영역 △HDR2000 구현 등으로 주목 받는 것도 그 덕분입니다. 장쑤빙(张素兵) 중국 공업정보통신부 디지털TV표준부합성검사센터 박사에 따르면 퀀텀닷 TV의 최대 장점은 색 재현영역의 향상입니다. 그는 QLED TV의 색 재현 영역에 대해 “기존 TV의 중요한 돌파구일 뿐 아니라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보다도 한 수 앞선 수준”이라고 호평했죠.

삼성전자 역시 이번 포럼에서 만난 유통 채널들과의 협업 구축을 통해 중국 내 QLED TV의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인데요. 중국 시장에서 QLED TV 기술이 얼마만큼의 돌풍을 일으킬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실물 접한 참석자 호평 이어져… “완벽한 색 표현력 놀랍다”

전시장 입구에 삼성 QLED TV가 전시된 모습

이날 행사장 입구에선 QLED TV 시리즈인 Q8과 Q7이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커브드 형태의 Q8과 평면 형태의 Q7 모두 ‘세계 유일 100% 컬러볼륨 구현’ TV답게 완벽한 색 표현력을 보여줬습니다. 참석자들은 실물을 접하기 전 다소 생경하게 느껴졌던 QLED의 면모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단 점에서 이번 행사를 특히 높이 평가했습니다.

유명 IT 전문 비평가이기도 한 왕쯔루(사진 오른쪽) 질러 CEO가 한위(HanYu, 삼성전자 중국총괄 생활가전사업부)씨와 QLED TV에 대해 대화 나누는 모습▲유명 IT 전문 비평가이기도 한 왕쯔루(사진 오른쪽) 질러 CEO가 한위(HanYu, 삼성전자 중국총괄 생활가전사업부)씨와 QLED TV에 대해 대화 나누는 모습

QLED포럼은 퀀텀닷 기술의 발전을 위해 제조사와 업계 전문가, 학계와 유통사까지 함께해 비전을 논의한 자리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올해 200% 성장을 목표로 TV 산업의 주류로 자리 잡고자 하는 QLED TV 관련 업계는 역량을 한데 모아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갈 예정인데요. ‘QLED의 빛이 세계를 밝히다’란 슬로건처럼 2017년, 세상을 환히 밝힐 QLED TV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자리였습니다. 가까운 미래, 퀀텀닷 기술이 바꿀 삶의 방식에 독자 여러분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QLED 포럼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Q 폴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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