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 8세대로 제2 도약 준비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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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세대 성공 이어 8세대에서 또 하나의 성공사례 창출 확신
   – 내년 가을 8세대 양산 가동, 50인치급 LCD-TV 시장 본격 공략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인 S-LCD 주식회사(이하, S-LCD)가 지난 2일, 충남 아산 소재 삼성전자 탕정 사업장에서 S-LCD의 8세대 성공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가지고, 향후 8세대 라인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게 될 것임을 선언했다.

이 날 상량식에는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과 소니의 츄바치 료지(中鉢 良治) 사장과 이하라 카츠미(井原 勝美) 부사장이 참석해 양사의 7세대 합작 성공을 자축하고, S-LCD가 7세대에 이어 8세대에서도 제2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004년 4월 공식 출범한 S-LCD는 창립 1년 만에 업계 최초로 7세대 양산을 시작했으며, 삼성과 소니에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함으로써 40인치급 LCD TV 시장을 개척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어려운 여건으로 8세대 투자를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S-LCD는 계획대로 8세대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50인치급 LC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LCD는 올해 7월, 7세대 라인의 생산능력을 월 75,000매까지 확보했고, 내년 초에는 월 90,000매까지 증강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7세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내년 가을 8세대 라인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8세대 생산능력을 월 50,000매를 더해 S-LCD는 세계 최고수준의 대형 LCD TV용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LCD의 8세대 라인은 기판규격이 2,200×2,500mm로 세계최대 규모이며, 52인치 LCD TV용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되며, 2007년 가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LCD 관계자는 "7세대 성공으로 S-LCD는 이미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향후 8세대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50인치급 LC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제2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히고, "S-LCD는 제2의 도약을 통해 한ㆍ일 양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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