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8월 13일 보도한 「미국서 예약하면 ‘반값’…국내 고객은 ‘봉’」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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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8월 13일 갤럭시 노트9을 미국에서 사전 예약하면 절반을 깎아 주고 우리 나라는 사전 예약을 해도 특별한 혜택이 없어 빨리 사는 고객만 손해를 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미국 이동 통신사가 시행하는 갤럭시 노트9의 1+1 캠페인은 한 개의 판매 가격을 반값에 할인하는 행사가 아니라 신규 가입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입니다.

1+1 마케팅은 단말기에 대해 2년을 약정하고 2개의 회선을 동시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또한 지불 계좌가 동일해야 하고 2개의 회선 중 하나는 신규 회선으로 가입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 사업자는 신규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홍보 효과가 있어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프로모션입니다.

 

SBS는 갤럭시 노트9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미국 대비 높은 가격에 구입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고객은 ‘봉’이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하 비용 비교는 VAT 제외 기준 – 단말기 가격, 월정액, 사은품 등)

미국에서 미국 이동통신사의 1+1 행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단말기와 요금(월 $65 기준)을 포함하면 2년간 총 484만원 (512GB 기준)인데, 여기에 3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감안하고 인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226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노트9을 구입시 2년간 약정하여 (월 69천원 기준) 선택 약정 할인을 약 41만원 받을 경우 총 비용은 208만원 수준으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은품 약 39만원 상당 감안)

 

통신 사업자들은 1+1, Trade-in(구형 단말기 반납시 일부 금액 할인), 월 약정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가입자 유치 확대를 통상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통신 사업자의 경우 1+1 마케팅은 당사를 비롯해 타사들의 경우도 신제품 출시시 고객유치를 위해 이전에도 통상적으로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 통신 사업자들의 경우는 요금제에 따른 ‘선택 약정 할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2년 약정으로 월 6만9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41만원을 약정 할인해 주고 있고, 월 5만9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 36만원을 약정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SKT 기준)

이러한 할인 내용에 대해 미국 사업자들은 단말 가격을 인하해 주는 것처럼 표현할 뿐이므로 소비자의 혜택은 결국 유사합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모두 다르고, 요금제에 할인을 해 주는 경우와 스마트폰에 할인해 주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하여 이를 단순히 제품 가격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한국은 사전 예약을 해도 별게 없다는 SBS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한국에서 갤럭시 노트9을 사전 예약할 시에는 기어 아이콘X 무선 헤드셋 (20만원), 디스플레이 파손 2회 50% 할인 (19만원) 등 총 39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이는 사전 예약 기간에 한정해 운영되고 있는 혜택입니다.

512GB 예약판매가 아니더라도 8월말까지 128GB 모델 포함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하여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AKG헤드셋, 디스플레이 파손1회 50% 할인 등 약 2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9의 경우 출고가는 미국, 구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와 비교시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 128GB: 한국 995천원, 미국 1,100천원, 독일 1,071천원 등
– 512GB: 한국 1,230천원, 미국 1,375천원, 독일 1,340천원 등
(세전 기준, 환율 1$=1,100원, 1유로=1.17$ 기준)

 

이와 같이 국별, 시기별, 통신사별로 달라질 수 있는 마케팅을 단순 비교할 경우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해석을 할 수 있기에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한 가지 사실만을 가지고 보도한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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