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으로 물류 고속도로를 달성하라!

200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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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CD 산업에서는 패널공급선 전체의 속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공급체계 관리, 일명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고도화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LCD 패널은 핸드폰, 노트북, 모니터, TV 등으로 그 쓰임새가 점점 다양화되면서 크기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 가령 모니터용 17인치 패널 대비 TV용 40인치 패널은 면적이 약 6배 정도 크고, 52인치 패널의 경우는 9배 이상 크기 차이가 난다.

결국, 패널 크기가 대형화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어 물류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LCD 사업의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CD 총괄은 2004년부터 물류혁신을 위해 새로운 SCM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원자재 조달에 관련된 인바운드 물류(조달 물류)에 중점을 두고,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물류 혁신활동을 추진했는데 △ 물류기기 표준화와 프로세스혁신, △통합운송체제와 정보시스템 구축, △중국, 한국 간 수입ㆍ수출 루트의 개발이다.

이러한 세 가지 기본 활동을 바탕으로 인바운드 물류의 3일 확정 공급체제와 연계한 직납 시스템을 구축하고, 2차 벤더에서 회사에 이르기까지 공급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물류사의 운송시스템과 연동하는 종합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LCD 총괄에서는 이러한 물류 혁신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16일 열린 「제14회 한국 물류대상」에서 삼성전자 LCD 총괄 김명국 상무가 개인부문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제14회 한국 물류대상」에서 개인부문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삼성전자 LCD 총괄 김명국 상무

김 상무는 "인바운드 물류부문에서 SCM 체제와 연계된 공급시스템을 근간으로 각종 용기들을 표준화하고 통합운송 체제를 갖춰, 1차 및 2차 벤더까지 연결하는 ’Clean Room To Clean Room’ 공급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는 동종업계에 처음으로 1년 365일 동안 공급업체의 품질이 그대로 생산라인으로 이동하는 체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전사적인 물류전략에 그 근간을 두면서도 삼성전자 LCD 총괄의 특성에 맞도록 최적화하고 특성화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이러한 물류혁신 활동의 결과 총 1,077억 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게 됐으며, 2010년 이후까지도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부품협력사와 연계된 물류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지속적인 LCD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더욱 커져 갈 물류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협력사와 공동으로 끊임없는 물류혁신을 추진하고, 현재의 물류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체계상의 모든 프로세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합 물류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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