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D TV, 글로벌 첫 출시

삼성전자가 2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라움에서 88·78·65·55형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모델을 60% 확대해 40형에서부터 105형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커브드 TV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전부 바꿨다

9년 연속 TV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소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독자 개발 화질 기술을 반영한 SUHD TV로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선사합니다.

SUHD TV는 새로워진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Peak Illuminator) 기술을 채용, 기존 TV보다 2.5배 더 밝고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한데요. 이 덕분에 현실 세계의 더 많은 빛을 스크린에 담아냅니다. 또 기존 TV 대비 64배에 이르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져 빛에 따라 수천 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합니다.

뿐만 아니라 SUHD TV엔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적용됐는데요. 이는 삼성전자가 카드뮴을 쓰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위해 5년 이상 연구해 온 ‘준비된 기술’로 관련 특허만 150여 건입니다.

SUHD TV는 새로운 표현력을 가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콘텐츠까지 최적화하는 화질 처리 기술도 갖췄습니다.

SUHD 리마스터링 엔진(SUHD Re-mastering Engine)은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SUHD TV의 디스플레이의 표현력에 맞춰 실감 나고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영상 분석, 노이즈 제거, 업스케일링, 디테일 향상 등 네 단계로 구성된 UHD 업스케일링 기술은 풀HD급 영상도 4배 더 선명한 U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공간의 품격 높여주는 ‘커브드 디자인’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해 최상의 몰입 경험을 느끼게 해줍니다.

4미터 내외인 한국 거실에 최적화된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의 커브드 화면은 시야 영역을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선사하는데요. 여러 명이 동시에 TV를 보더라도 평면 TV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JS9500 모델엔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chamfer) 디자인이, JS9000 모델엔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shirring) 디자인이 각각 적용됐는데요. 두 디자인은 커브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후·좌·우 어디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진화한 진화한 플랫폼이 빚는 엔터테인먼트 경험

올해 출시되는 모든 삼성전자 스마트 TV엔 타이젠이 탑재돼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2015년형 삼성 스마트 TV엔 ‘스마트 허브’ 기능이 장착돼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 △추천 콘텐츠 △최근 콘텐츠 등을 하단 바(bar)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모바일 기기 연동도 쉽고 빨라졌는데요.

‘퀵 커넥트(Quick Connect)’ 기능으로 별도의 설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모바일로 보던 영상을 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TV 영상을 모바일 기기로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알람과 연동해 정해진 시간에 TV를 켜고 시간과 날씨, 스케줄 같은 생활 정보를 TV의 큰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닝 브리프’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게임·영상 등 콘텐츠 관련 기능도 대폭 강화했는데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비스·멀티 스크린 등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에게 TV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합니다.

TV에 적합한 영화·드라마·예능 분야의 동영상 비디오를 선별해 보여주는 서비스 ‘밀크 비디오’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전 라인업은 물론, 냉장고부터 세탁기, 에어컨, 로봇 청소기에까지 타이젠을 적용해 생활가전 제품 전체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확 늘어난 ‘커브드’ 모델… 혁신적 오디오 제품도 ‘첫선’

삼성전자는 SUHD TV를 포함해 커브드 TV 라인업을 확대, 커브드 TV 대중화를 주도해나갈 예정인데요. 지난해 13개였던 커브드 TV 모델은 올해 21개로 60% 이상 늘어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무지향성 360 오디오(WAM 7500/6500) 등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들도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였는데요.

무지향성 360 오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삼성전자 오디오랩에서 오디오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첫 작품입니다. 음향 렌즈 설계를 최적화해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음이 고르게 퍼지도록 돕는 특허 기술 ‘링 라이데이터’가 적용됐죠.

SUHD TV 판매는 2월 5일부터 시작하며 출고가는 JS9000 모델 65형이 790만 원, 55형이 549만 원입니다.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선사하는 SUHD TV는 TV가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제대로 고민한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알파벳 ‘S’가 부여된 TV로 프리미엄 T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입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