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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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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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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전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디지털 시대의 출판산업’을 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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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0 Oct 2014 17:30:4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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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날 모바일 기기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별한 순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공유하고, 수시로 SNS에 접속해 친구가 올린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하죠. 심심할 땐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책을 읽기도 하고요.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바일 기기들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산업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출판업계의 경우, 이북(e-book)과 태블릿의 확산으로 책의 유통구조와 독자들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오늘날 모바일 기기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별한 순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공유하고, 수시로 SNS에 접속해 친구가 올린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하죠. 심심할 땐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책을 읽기도 하고요.</p>
<p>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바일 기기들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산업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출판업계의 경우, 이북(e-book)과 태블릿의 확산으로 책의 유통구조와 독자들의 구매 유형, 독서 행태 등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p>
<p>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시장의 리더로서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누구보다도 많이 연구하고 경험해 왔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a href="https://news.samsung.com/kr/84aZI" target="_blank"><strong>‘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파트너십을 맺으며</strong></a> 출판업계에 의미있는 걸음을 내디뎠는데요.</p>
<p>전 세계 출판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지난 7일 오후(현지 시각) ‘출판업계 트렌드와 IT 기술 발전의 상관 관계’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지닌 IT기업 자격으로 이번 토론에 참가했는데요. 디지털 시대 출판산업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삼성전자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콘텍(CONTEC)’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 함께 보시죠.</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800080"><strong>모바일 기술이 가져온 출판업계의 변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strong></span></p>
<p>“책을 넘어서(Getting Beyond The Book)”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은 <a href="http://porteranderson.com/" target="_blank"><strong>‘포터 앤더슨 미디어(Porter Anderson Media)’</strong></a>의 기자인 포터 앤더슨(Porter Anderson)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패널로는 리서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이클 노리스(Michael K. Norris)와 <a href="http://www.harpercollins.com/" target="_blank"><strong>‘하퍼콜린스(HarperCollins)’</strong></a> 출판사의 레슬리 헐스(Leslie Hulse), 그리고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마케팅 담당자 로리 오닐(Rory O’Neill)이 참석했는데요. 시장분석 전문가와 출판업계 담당자, 그리고 IT기업의 담당자가 한데 모인 셈이죠.</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113.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1757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113.jpg" alt="책을 넘어서 토론에 참여한 사람들" width="849" height="560" /></a><span style="font-size: 12px">▲(왼쪽부터) 포터 앤더슨 미디어의 포터 앤더슨, 리서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마이클 노리스,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레슬리 헐스,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로리 오닐</span></p>
<p>“모바일 기기들이 일상화되면서 출판업계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향하는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포터 앤더슨은 패널 소개와 함께, 모바일이 가져온 출판업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이 아날로그 환경에서 디지털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종이책 고유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혁신적인 형태의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독서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출판업계의 화두인데요.</p>
<p>먼저, 시장분석 전문가인 마이클 노리스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출판업계의 흐름과 독자들의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첫 번째 세션을 열었습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온 출판업계의 성공과 실수</span></strong></span></p>
<p>마이클 노리스는 출판업계가 그간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초기의 대표적인 디지털 독서기기인 이북(e-book)에 대해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는데요. 하드웨어 측면에서 초기의 이북(e-book)은 기술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사용자들의 관점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왜 이북(e-book)을 보는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디자인된 인터페이스만으로 유통 경쟁을 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북(e-book)에 관한 사용자들의 지식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된 나머지 유통업자들의 마케팅이 주효하지 못했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214.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1758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214.jpg" alt="토론하고 있는 네 사람" width="849" height="560" /></a></p>
<p>왜 기존 독자들의 이북(e-book)에 대한 반응이 각기 다를까요? 마이클 노리스는 “사람들이 디지털 환경을 각기 다른 시기에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아직 많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종이책에 익숙하다”고 설명했습니다.</p>
<p>또한, 마이클 노리스는 출판업자들이 이북(e-book), 이리더(e-reader), 그리고 태블릿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북(e-book) 사용자들로 인해 전체 독자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어, 책을 구입할 독자들의 양이 과대 추산되었고, 한편 종이책 시장의 인프라는 디지털 출판시장에서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이죠. 그는 “바로 그 문제 때문에 지난 2012년엔 이북이 급격한 침체를 겪기도 했다”며 “앞으로는 출판업자들이 디지털 시장에 관한 데이터 분석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p>
<p>끝으로, 마이클 노리스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책에 순기능적인가”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는데요. 그는 “디지털 기술이 종이책을 통합하는 것 같다”며 태블릿의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태블릿이 처음 등장했을 때, 출판업자들은 태블릿이 이북(e-book) 시장에 가져올 영향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는 꽤 커다란 변화였습니다. 출판업자들은 이제 새로운 경쟁 속에서 콘텐츠를 판매해야 했지만, 출판업계에서 이북(e-book)은 늘 후순위였기 때문에 어떤 태블릿 제조업체도 출판업계와 진정으로 협력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았죠. 다만 삼성과 같은 몇몇 업체들이 디지털 독서에 주목하면서 ‘갤럭시 탭S’와 같은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냈던 겁니다.” 그는 ‘갤럭시 탭S’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향상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color: #800080"><strong>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 그리고 출판산업과 콘텐츠의 미래</strong></span></p>
<p>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의 출판업체인 하퍼콜린스의 부사장 레슬리 헐스가 자신의 출판사와 출판업계가 디지털 기술로 인한 변화들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먼저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에 있어 그가 가졌던 가장 큰 우려는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였다고 하는데요. 또한 자신의 회사와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디지털 독서시장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지 역시 미지수였다고 말했습니다.</p>
<p>“이러한 새로운 과제 앞에서 하퍼콜린스는 모바일 시장을 뚫어내는 데 큰 투자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도 전념해야 했고요.” 또한, 헐스 부사장은 “하퍼콜린스가 삼성전자와 협력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p>
<p> </p>
<p><span style="font-size: 18px"><strong><span style="color: #800080">디지털 시대 출판산업의 해법은 “IT와의 상생협력”</span></strong></span></p>
<p>마지막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마케팅 디렉터 로리 오닐이 출판업계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갖는 중대한 목표를 언급하며, 삼성이 오늘날 출판업계가 당면한 변화에 대응하는 데에 있어 다양한 출판업자들과 협력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배워나가려는 열의가 있음을 밝혔습니다.</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313.jpg"><img class="aligncenter wp-image-201759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313.jpg" alt="많은 관람객들이 토론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20" /></a></p>
<p>“태블릿은 독서 기기로서 점점 더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에서 태블릿을 이용한 독서가 주목 받으려면 뛰어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콘텐츠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를 모색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삼성의 역할은 독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출판업계에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p>
<p>로리 오닐은 삼성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왔음을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삼성은 <a href="http://marvel.com/" target="_blank"><strong>‘마블(Marvel)’</strong></a>과 손잡고 <strong><a href="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rvel.unlimited" target="_blank">‘마블 언리미티드’</a></strong>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갤럭시 탭S에 독점적으로 디지털 만화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 헤드셋인 삼성 기어 VR에 프리미엄 마블 콘텐츠를 제공해 콘텐츠 협력을 확장하고 있기도 하죠.</p>
<p>한편, 그는 디지털 세대의 변화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최고의 협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출판업계의 전문가들에게 배우기 원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체결한 ‘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은 이러한 점에서 삼성전자에게 최적의 기회이기도 합니다.</p>
<p> </p>
<p><span style="color: #800080;font-size: 18px"><strong>고객에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strong></span></p>
<p>끝으로, 로리 오닐은 삼성전자가 다양한 모바일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힙합 뮤지션 <a href="http://lifeandtimes.com/" target="_blank"><strong>제이 지(Jay Z)</strong></a>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예로 들었습니다. 삼성은 제이 지의 새 앨범을 출시 이전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전용 앱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디지털 콘텐츠의 특성을 활용해 수많은 제이 지 팬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죠.</p>
<p><a href="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412.jpg"><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wp-image-201760 size-full"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4/10/0412.jpg" alt="로리 오닐이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width="849" height="540" /></a></p>
<p>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삼성전자는 출판업계에서도 혁신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고객과 출판산업 생태계에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의 요지였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출판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포용함으로써 서로에게 가져다 줄 협력의 가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p>
<p>로리 오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라고 설명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그리고 가상현실 헤드셋 등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통해 차세대 혁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p>
<p>“삼성전자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출판업계의 혁신은 기존의 독서 경험을 디지털 장치에 옮겨놓는 것 이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뜻합니다. 바로 디지털 포맷의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p>
<p>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소비자에 대한 노하우가 출판 산업에 접목되면 어떤 새로운 독서 경험으로 우리에게 찾아오게 될까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어 제품 등을 통해 오늘날의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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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의 첫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1084</link>
				<pubDate>Thu, 07 Apr 2011 03:35:2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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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싱그러운 새싹이 움트는 요즘,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는 봄 향기가 만연한 서교동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삼성의 첫 사회적기업인 ‘희망네트워크’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2월 24일에 출범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교육 서비스 및 공부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희망네트워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희망네트워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0pt"> </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72" alt="희망의 문을 열다! 삼성의 첫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 글 김수련, 사진 민선혜"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014.jpg" width="680" height="388" /><br class="none"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싱그러운 새싹이 움트는 요즘,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는 봄 향기가 만연한 서교동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삼성의 첫 사회적기업인 ‘희망네트워크’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2월 24일에 출범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교육 서비스 및 공부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희망네트워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희망네트워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4f4f4;border: #96ddf3 1px dashed;padding: 10px"><strong><span style="color: #0686a8">희망네트워크란?<br />
</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희망네트워크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및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삼성의 첫 번째 사회적기업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의 공부방 30개소를 거점으로 75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도교사 7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span></div>
<p> </p>
<p><span style="font-size: 10pt"> <span style="background-color: #aad374"><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6b9313"><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9a067">희망을 나누다, 희망네트워크</span></span></span></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span></p>
<div id="attachment_106173"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73" class="size-full wp-image-106173" alt="희망네트워크에 도착한 삼성 스토리텔러 김수련"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54.jpg" width="680" height="375" /><p id="caption-attachment-106173" class="wp-caption-text">▲ 희망네트워크에 도착한 삼성 스토리텔러 김수련</p></div>
<p>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희망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송하경 국장님은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저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06년 ‘희망의 공부방’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과 삼성은 함께 희망네트워크를 출범했는데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4대 영역에 중심을 두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4대 영역은 바로 인문학 교실, 야간 보호 사업, 문화예술, 사례관리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희망네트워크는 이를 바탕으로 각종 대외적 사업을 추진 중이며, 30여 개의 공부방에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이 이러한 따뜻함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고 하니,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74" alt="희망네트워크 프로그램 내용이 담긴 액자"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63.jpg" width="680" height="341" /><br />
희망네트워크는 또한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서비스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서 독서 교육, 교육 캠프, 출판 사업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p>
<p><span style="font-size: 10pt">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는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희망네트워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br class="none" /><br />
</span></p>
<p><span style="color: #936d22"><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color: #7f5d19"><strong>INTERVIEW</strong> | 희망네트워크 송하경 국장님</span></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span></p>
<div id="attachment_106175"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75" class="size-full wp-image-106175" alt="희망네트워크 송하경 국장 (우)"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72.jpg" width="680" height="344" /><p id="caption-attachment-106175" class="wp-caption-text">▲ 희망네트워크 송하경 국장 (우)</p></div>
<p><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희망네트워크에서 특별히 내세우고 있는 비전이나 가치가 있나요?<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송하경 국장님</strong></span>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갖고 임합니다. 흔히 아동복지, 빈곤 아동 사업은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초점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죠. 아동들이 그러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올 여름에는 체험활동과 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76" alt="희망네트워크 송하경 국장"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82.jpg" width="680" height="431" /></p>
<p><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희망네트워크는 삼성의 첫 사회적기업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가요?<br />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송하경 국장님</strong></span> </span>기업은 소비자의 도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익을 창출합니다. 그러므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은 마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이나 문화예술 교육이 급박한 성과를 보이지 않는 분야인데, 삼성은 오랜 기간에 걸쳐 책임감 있게 함께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앞서 여러 교육 사업들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최근의 예가 있다면요?<br />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송하경 국장님</strong></span> </span></span>어떤 분야에 역점을 두기 보다는 모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저희에게 인문학 교육은 조금 특별한데요. 저희는 철학 전공의 전문가들과 함께하여 생활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진실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저소득층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철학에 집중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br class="none" /><br />
</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79" alt="희망네트워크 송하경 국장"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94.jpg" width="680" height="425" /><br />
<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희망네트워크에도 대학생이 참여할 만한 봉사활동이 있을까요?<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송하경 국장님</strong></span> </span></span>아마 가장 좋은 것은 공부방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향일 겁니다. 현재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공부방을 돕는 사업인데, 교육 사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잠깐 왔다 가는 인연에 대해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일들에 대해 자원봉사자와 연계의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학생분도 희망네트워크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span></p>
<p>이렇게 저희는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희망네트워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고 난 후, 곧이어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는 송하경 국장님, 김자옥 팀장님과 함께 공부방 현장을 찾았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background-color: #aad374"><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29a067"><span style="font-size: 11pt">생각을 나누다, 희망철학교실</span></span></strong><br />
</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80" alt="희망철학교실 함지박 공부방의 입구"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123.jpg" width="680" height="332" /><br />
저희는 은광지역아동센터 희망철학교실을 방문했습니다.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원론적이고 어려운 내용일 텐데, 과연 희망철학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어떻게 학습을 하고 있을 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요.<br class="none" /><br />
</span></p>
<div id="attachment_10618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81" class="size-full wp-image-106181" alt="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의 모습"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34.jpg" width="680" height="318" /><p id="caption-attachment-106181" class="wp-caption-text">▲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의 모습</p></div>
<p>짠~ 희망철학교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신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분주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했는데요.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장영란 선생님과 아동들이 함께하는 철학교실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br class="none" /></p>
<div id="attachment_106184"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84" class="size-full wp-image-106184" alt="희망철학교실 수업 모습"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114.jpg" width="680" height="405" /><p id="caption-attachment-106184" class="wp-caption-text">▲ 희망철학교실 수업 모습</p></div>
<p>수업은 동물과 인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앞 다투어 발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영란 선생님은 이것은 어떤 지, 저것은 어떤 지 계속해서 물으시며 자유로운 발표와 대화를 유도하셨습니다. 이에 아동들은 “인간은 생각할 수 있어요.”, “인간은 복잡한 도구를 쓸 수 있어요.”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때로는 상상력에 기초하여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서로 농담을 던지며 까르르 웃는 모습에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수업을 취재했답니다.:)<br />
</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수업이 점차 심화되자 한 아이는 동물 학대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선생님은 인간과 동물의 같은 점이 훨씬 많고, 차이점은 매우 조금이므로 인간은 다른 동물을 함부로 죽이거나 할 수 없고, 모두가 존엄한 존재임을 말씀하시며 수업을 마무리하셨습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 </span></p>
<div id="attachment_106190"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90" class="size-full wp-image-106190" alt="벽에 붙어 있던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보내는 감사말"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43.jpg" width="680" height="304" /><p id="caption-attachment-106190" class="wp-caption-text">▲ 벽에 붙어 있던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보내는 감사말</p></div>
<p>저희는 수업이 끝난 후,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던 성민 군을 인터뷰했습니다. 학교 수업과 희망철학 교실의 차이점과, 그로부터 어떤 깨달음을 얻었냐는 질문에 성민 군은 또박또박 재치 있게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br />
<span style="font-size: 10pt"><br />
“철학 교실에서는 자꾸만 생각을 하게 돼요.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는 한 사람이 말하고 여러 사람이 듣곤 해요. 하지만 철학 교실에서는 여러 친구들이 발표하면서 서로의 생각도 듣고, 날마다 생각해요. 자기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점이 좋아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또한 저희는 수업을 진행하셨던 장영란 선생님과도 짧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7f5d19"><strong>INTERVIEW </strong>| 은광지역아동센터 희망철학교실 장영란 선생님</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br />
</span></p>
<div id="attachment_10619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6191" class="size-full wp-image-106191" alt="은광지역아동센터 희망철학교실 장영란 선생님"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25.jpg" width="680" height="417" /><p id="caption-attachment-106191" class="wp-caption-text">▲ 은광지역아동센터 희망철학교실 장영란 선생님</p></div>
<p><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선생님께서는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철학 수업을 진행하시나요?</strong><br />
<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장영란 선생님</strong></span>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그 과정에서 해결 방식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려 합니다. 계속해서 물어보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거죠.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 style="color: #0686a8">삼성 스토리텔러 수련</span></strong> <strong>선생님께서는 수업 후 어떠한 것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br />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9d6c08"><strong>장영란 선생님</strong></span></span> 수업을 하다보면 어린아이일수록 생각하는 방법이 더 다채롭고 독창적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자유롭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면 나중에 토론 문화도 더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제기하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나가게 도와주는 데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br class="none" /><br />
</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94" alt="은광지역아동센터 희망철학교실 선생님들과 스토리텔러들의 기념사진"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103.jpg" width="680" height="378" /><br />
오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작은 주제에서 더 심층적인 주제까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과정을 모색해보는 과정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기특했는데요. 더 나아가 아이들이 탄탄한 지원 아래 이러한 질 높은 철학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를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계시는 희망네트워크 여러분께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0pt">이번 취재는 삼성의 첫 사회적기업인 희망네트워크와 실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희망네트워크’와 함께 아이들이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br class="none" /><br class="none" /></span></p>
<p><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95" alt="김수련"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kim_sr.jpg" width="652" height="114" /><img loading="lazy"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198" alt="민선혜"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1/04/min_sh.jpg" width="652" height="114" /></p>
<p style="margin: 0px"> <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br />
</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해외논문 출판해보기</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492</link>
				<pubDate>Sat, 02 Oct 2010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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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졸업을 하려면 ‘논문’을 써야 한다! 벌써 6년이 넘어버린 대학원 시절 이야기지만, 학부 4년간 기껏해야 교수님들이 내 주신 리포트 10페이지 이상은 잘 작성해 본 일이 없는 저로서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충격(?)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졸업하려면 ‘논문’을 써야한다는 것 이었죠. 간혹 학부 강의시간 중 교수님들께서 유명한 어떤 알고리즘을 설명하시면서, ‘최근에는 유럽의 아무개가 좀 더 발전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strong><span style="color: #639649"><span style="font-size: 10pt">졸업을 하려면 ‘논문’을 써야 한다!<br class="none" /><br />
<br class="none" /><br />
</span></span></strong></div>
<p><span style="font-family: Dotum">벌써 6년이 넘어버린 대학원 시절 이야기지만, 학부 4년간 기껏해야 교수님들이 내 주신 리포트 10페이지 이상은 잘 작성해 본 일이 없는 저로서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충격(?)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졸업하려면 ‘논문’을 써야한다는 것 이었죠.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간혹 학부 강의시간 중 교수님들께서 유명한 어떤 알고리즘을 설명하시면서, ‘최근에는 유럽의 아무개가 좀 더 발전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등의 얘기를 하셨는데, 바로 그런 게 ‘논문’ 이었던 거죠. 아니, 그런 뛰어난 연구업적을 우리가 내야한다는 거야?? 지금 생각하면 순진한 생각이었지만, 당시에는 대학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할 정도로 큰 부담이었습니다.<br />
</span></p>
<div id="attachment_54186" style="width: 62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4186" class=" wp-image-54186 "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10/12.jpg" alt="논문,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width="619" height="340" /><p id="caption-attachment-54186" class="wp-caption-text">(논문의 정의, 출처: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B%85%BC%EB%AC%B8 /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p></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Dotum">시간이 지나, <strong>‘꼭 그런 위대한 성과물만이 논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strong> 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자들 간에 서로의 연구물을 공유하고, 평가받으며 격려하는 제도로서의 의미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렇기에 꼭 항상 새롭고 엄청난 뭔가가 없더라도, 학계의 연구 흐름을 잘 파악하고 정리하며, 자기가 정한 방향(아주 사소한 것이더라도)에 부합되는 결과를 보인다면 충분히 우수한 논문으로 인정받는 것 입니다. 심지어, 실험결과가 예상과는 달리 매우 좋지 않더라도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 자체로 귀한 값어치를 인정을 수도 있습니다. <br class="none" /><br />
<br class="none" /><br />
</span></div>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border: #cbcbcb 1px solid;padding: 10px"><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color: #b0ce4c"><span style="font-size: 9pt">졸업논문 평가 항목</span><br />
</span></span></strong></span>학회나 저널마다 평가 방식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아래 정도의 항목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br />
<span style="font-family: Dotum">1) 정해진 분야와 주제가 부합하는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2) 기존 연구에 대해 적절한 설명은 적절한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3) 독창성과 창의성이 있는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4) 목적에 맞는 실험을 수행하여 결과를 얻었는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5) 기존의 연구와의 차별성이 존재하는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6) 문법 구문 등의 오류는 없는가?<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7) 논문의 복잡도 및 이해도는 적절한가?</span></div>
<p><span style="font-family: Dotum"><br class="none" /><br />
어느 하나의 기준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기 때문에, 설령 독창성이 부족하더라도 적절한 실험과 형식, 연구 동향에 대해 전달력 있게 잘 작성했다면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 style="color: #639649;font-family: 굴림"><br class="none" /><br />
해외저널 출판 방법<br />
</span></strong></span><br />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해외저널 출판 방법을 설명해볼까요?</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strong><span style="font-family: Gulim">1) 주제 선택하기 & Survey</span></strong></span><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대학원 시절 자기의 심화 전공분야를 선택한 후 관련 학회의 논문들을 많이 조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분야의 연구 경향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떤 이슈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인지 등을 파악한 후 자기의 주제를 정하게 됩니다. 혹자는 처음부터 ‘나 어떤 것을 할 거야’ 라고 정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실패하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이미 전 세계에는 수많은 학자들이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관심 가졌던 분야가 사실은 이미 거의 해결된 분야일 수도 있고, 혹은 너무 비인기분야라 스스로 개척해야하는 모험을 감수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strong><span style="color: #5d5e58"><span style="font-family: Gulim">2) 해결방법 고안</span></span></strong><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주제를 정했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어떤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문제일 것 입니다.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기존 연구를 참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해 스팸메일 자동 분류기를 만들려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의 분류 성능은 약 80% 정도였다 라고 하면, 그 이상의 성능을 내도록 하기 위해 관념화 하는 것 입니다. 기존 방법의 개선점을 찾아 적용하는 방법도 있고,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용되는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수도 있습니다. 단 1%라도 높였다면 제안하는 방법의 효과를 증명한 셈입니다만, 간혹 그 결과가 더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그 방법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왜 나쁘게 나왔는지를 파고들어 정리하는 것도 훌륭한 논문의 접근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strong><span style="color: #5d5e58"><span style="font-family: Gulim">3) 실험</span><br />
</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내가 고안한 방법에 대해 입증해야 합니다. 실제 시스템이 구축이나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입증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주제 및 환경 요인 상 실험이 어려운 경우는 우회적인 방법 혹은 가설에 대한 증명 등을 통해 최대한 입증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약삭빠른 학자들은 애초에 실험이 편리한 분야를 논문 주제로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수년전 대한민국과 세계를 흔들었던 줄기세포 논문 사건이 대표적이죠. 의욕은 있지만 시간/비용 등 환경적 요인으로 실험을 하지 않거나, 매우 일부만 시행하는 경우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논문 건수만을 인정하는 제도의 문제다, 학자로서의 기본적 소양과 양심의 문제다 등등 논란이 끊임없는 사회적 하나의 쟁점이므로 논하지 않겠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strong><span style="color: #5d5e58"><span style="font-family: Gulim">4) 논문 제출</span></span></strong><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논문 제출의 단계는 조금 애매합니다. 실험을 마치고 논문을 제출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고요. 보통 특정 학회나 저널의 기간에 맞춰서 논문을 작성하곤 합니다. 마치 기자나 작가들이 원고 마감 시간에 쫓기듯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하지만, 모든 학자들에게는 ‘마감 기한 연장’이라는 찬스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학회/저널의 마감일은 한번 이상씩 연기가 되곤 합니다.^^) 논문 제출 시에는 보통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이름/소속 정보를 뺀 첨부파일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통 학회나 저널 홈페이지에는 자체 시스템 혹은 공개소스 기반의 관리 툴을 이용하고 있으므로, 보통 제출 양식은 대동소이 합니다. 참, 거의 대부분의 학회/저널은 제출에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심사료를 받는 저널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심사는 무료라고 보셔도 될 듯 하네요.^^</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strong><span style="font-family: Gulim">5) 심사</span></strong></span><br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보통 2-3개월의 심사 기간을 갖게 됩니다. 전 세계에서 선출된 수십-수백 명의 교수/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논문의 주제와 전공분야가 일치하는 N명의 심사자를 배정하게 됩니다. (보통 3명 +/- 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사자들은 해당 논문의 이름/소속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하게 되며, 합격/불합격을 정하게 됩니다. 이게 무서운 게 심사자의 눈으로 피심사 논문을 검토할 때면, 아무리 형편없는 논문이라도 쉽게 불합격을 주기 어렵습니다. 혹시 모르거든요, 대가의 논문일지도. 보통 심사결과는 accept/weak accept/reject/strong reject 정도로 구분됩니다. 전반적으로 합격을 주고 싶지만, 일부 눈에 띄는 오류나 미비점이 있다면 심사위원 자격으로 해당 부분의 수정 후 합격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심사제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입니다.) 다만, 과거 수년간 무분별한 학회의 등장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수준이 많이 미흡한 곳도 많았습니다. 참, 심사자는 ‘무료봉사자’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심사자로 활동한다는 명예와, 책자에 이름이 남는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보상은 없습니다. 사시 그만한 보상은 또 없겠죠?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span style="color: #8e8e8e">   </span></span></p>
<div id="attachment_54187" style="width: 5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4187" class=" wp-image-54187 "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10/22.jpg" alt="심사자 참여에 대한 감사메일" width="550" height="396" /><p id="caption-attachment-54187" class="wp-caption-text">심사자 참여에 대한 감사메일 – 무료봉사에 대한 보상은 오직 ‘이름 남겨주기’</p></div>
<p><span style="font-family: Dotum"><strong><span style="color: #5d5e58"><span style="font-family: Gulim">6) 출판<br />
</span></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합격통지를 받았다면 참 즐겁고 가벼운 마음이겠습니다만, 아직 남은 일이 있습니다. 바로 출판을 위한 행정적 절차이죠. 우선, 학회에 논문이 제출되어 발표되는 순간 해당 논문의 저작권은 출판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를 위해 출판사는 논문 저자들로부터 Copyright Transfer Agreement란 일종의 각서를 받게 됩니다. ‘왜 내 소중한 연구자산을 가져가는 것인가?!’라고 하시면 안 되고요. 프로라면 이미 그 전에 특허 출원을 해 놓으셔야 합니다.^^ 논문을 출판되는 순간 해당 정보와 방법은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고 그 이후의 특허 출원 및 특허권 주장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논문 제출 프로세스를 중요시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행정절차는 ‘결제’ 입니다. 출판하려면 지불을 해야 합니다.<br />
</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strong><span style="color: #5d5e58"><span style="font-family: Gulim">7) 발표<br />
</span></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color: #5d5e58">해외 저널의 경우 논문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통상 Proceedings라 불리는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택된 일부가 저널로 요청되거나 혹은 저널만의 별도 심사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로 학회를 통해 심사되는 논문의 경우 해당 학회에서 발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비용과 절차의 문제로 많은 학자(와 학생)들께서 학회 등록만 한 채 참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는 경우 출판을 취소하겠다는 학회도 있긴 하지만 이미 학회 시점은 논문이 출판되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약점을 이용해 비행기 표도 아끼고 영어스트레스도 피해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실적만 있으면 된다는 뭐 좀 그런 게 있더라고요.^^ 하지만 내가 공들여 쌓은 연구실적을 세계 각국에서 온 학자들 앞에 발표하는 것만큼 긴장되고 또 의미 있는 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비를 들여서라도 다녀오셔야 한다고 봅니다.^^</span></span></p>
<div id="attachment_54188"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54188" class=" wp-image-54188 "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10/32.jpg" alt="해외논문 출판본 " width="680" height="334" /><p id="caption-attachment-54188" class="wp-caption-text">휴~ 이렇게 해서 손에 쥐게 된 해외논문 출판본 입니다. 위는 난이도 중의 인공지능관련 학회</p></div>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Dotum"> 여기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의 절차를 기술해 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글이지만, 적다보니 다년간의 대학원 시절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듯 사실 알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특성상 왠지 어렵고 또 실제로도 가까이 하기 어려운 그런 부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 비영어권 사람들에겐 논문보다 영작이 더 큰 장애물이기도 하더군요. 모처럼 옛 추억을 되새기며 적어본 글이 어느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여 좋은 논문을 써내는 훌륭한 학자는 아니고 회사원이 되어볼까 생각 중 입니다. 아자! 아자!</span></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loading="lazy" class=" wp-image-54189 aligncenter"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0/10/김현준1.gif" alt="김현준" width="650" height="112" /></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color: #8e8e8e">※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span></span></span></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color: #8e8e8e"> <strong>[김현준 선임님의 다른 글 보기]</strong></span></span></span></p>
<p>☞ <span style="font-family: Gulim"><a title="[https://news.samsung.com/kr/235]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235" target="_blank" rel="noopener">삼성에서</a><a title="[https://news.samsung.com/kr/235]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235" target="_blank" rel="noopener"> 블로그하기</a></span><br />
<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color: #8e8e8e">☞ <a title="[https://news.samsung.com/kr/291]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291" target="_blank" rel="noopener">입사 6년차 사원증 목걸이 변천사</a></span></span><br />
<span style="color: #8e8e8e"><span style="font-family: 굴림">☞ </span><a title="[https://news.samsung.com/kr/345]로 이동합니다." href="https://news.samsung.com/kr/345"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family: 굴림">아버지와 아들, 사도세자와 정조 이산.</span></a><br />
</span><span style="color: #8e8e8e">☞ <a title="[http://www.news.samsung.com/kr/492]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news.samsung.com/kr/492" target="_blank" rel="noopener">해외논문 출판해보기</a><br />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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