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사업 ‘트리플 20’ 시대 연다!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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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세계 TV 1위를 이어 가고 있는 전자가 TV사업 36년만에 ’트리플(Triple) 20(Twenty)’ 시대를 연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IFA 2008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TV 매출 20조원, LCD TV 연간 판매목표 2,000만대, 수량 기준 점유율 20%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TV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자가 TV 산업 역사상 최초로 20조원 시대를 기대하게 된 것은 삼성 TV의 디자인, 화질, 콘텐츠 등 경쟁력이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보르도 이은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으로 성공신화 이어 가

삼성전자가 2006년 TV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뒤 불과 2년만에 20조원을 목표로 내걸 수 있는 것은 TV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한 LCD TV에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유럽:크리스털, 미국:TOC)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독보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본격 출시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은 주로 40인치 이상 대형 풀HD제품에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50만대가 판매됐고, 5개월만인 8월말 현재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전자는 하반기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라인업을 확대해 올해 4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LCD TV 시장 규모는 약 1억 500만대로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삼성전자는 시장 성장률을 훨씬 초과하는 약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100Hz, 풀HD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시장 지배력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IFA를 계기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경쟁사들의 유럽 공세에 맞서 100Hz, 풀HD 등 크리스털 디자인의 대형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고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200Hz LCD TV, 31인치 OLED TV, 82인치 UD LCD TV 등을 IFA에 공개하는 등 기술 리더십도 이어 간다.

상반기 10여 개에 불과했던 40인치 이상 대형 LCD 라인업은 하반기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풀 HD 라인업도 상반기 12개에서 하반기 26개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등에 구축해 좋은 성과를 거둔 판매 현황 공유 시스템 ‘CPFR(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을 유럽 시장 유통망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생활가전 등과의 시너지 확대, DM총괄 매출 40조원대 목표

DM총괄은 지난해 글로벌 기준으로 약 2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TV에서만 20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 블루레이, 홈시어터, 프린터, 캠코더 등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초로 40조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난해 1조원을 넘긴 세전이익 역시 최대치를 경신할 계획이다.

테크윈과의 본격적인 협력 강화 1년을 맞은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전자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를 바탕으로 개발·SCM 등 각종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카메라 관련 핵심 부품 및 기술 보유 사업부들과의 정기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박종우 사장은 "소비자 가전 산업은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전망이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하반기 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 많은 않다"면서 "콘텐츠, 연결성, 창의성, 핵심 부품 역량 등 전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진정한 사용자 경험(Seamless Experience)를 구현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세대·문화·지역 등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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