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갤러리를 만드는 사람들] ① ‘더 프레임’에 들어온 김현 작가의 동화 같은 세상
“뭔가 가슴 뛰는 일 없을까?” 어언 18년 차에 접어든 일러스트레이터 김현 작가의 고민이다.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림으로 이야기해온 그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걸 찾아 나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작품을 소개해 나가는 여정도 조금은 막막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다.
어린이에게는 다정한 친구들을, 어른에게는 따뜻한 위안을 주는 김현 작가의 그림은 ‘더 프레임’을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의 거실 중심에 놓여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해 나가고 있다. 사랑스럽고 포근한 그림을 그려온 김현 작가의 작품과 ‘더 프레임’의 만남. 그 속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뉴스룸과 함께 그의 작업실에서 동심의 세계를 만나보자.
어린아이의 눈으로… 공간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마법
자연, 동물, 친구들과의 놀이, 장난감… 김현 작가의 모든 작품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지난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미소를 머금게 한다. “늘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는 김현 작가는 “아이들의 세상은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독자들에게도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더 프레임’이 김현 작가와의 협업을 추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표적 공간이자, 집안의 중심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만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그의 작품이라 판단했기 때문. 식사 시간, 아이의 생일파티 날, 여유로운 주말 등 다양한 상황별 분위기에 맞게 그림을 바꿔가며 활용할 수도 있다.
새롭고 신선한 작업을 즐기는 김현 작가에게도 이번 협업은 특별한 의미였다. “거실의 문화를 바꿔 일상 속에서도 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게 해주는 ‘더 프레임’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 집에서도 구매해 사용하고 있던 차에 제안을 받게 돼 굉장히 기뻤다. 지구 반대편 누군가의 거실에 내 작품이 전시돼 있을 거란 생각에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작가가 의도한 그대로 – 아티스트의 눈도 만족시킨 QLED의 색 재현
협업이 결정되고, 그가 몰두한 건 바로 ‘더 프레임’에 들어갈 작품 선정이다. 사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인 만큼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야 했다. 김현 작가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직접 찾아다녔다. 가족 모두가 그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하고 싶었다”면서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친근한 주제들로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 프레임’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던 김현 작가는 디지털 최적화 작업에도 동행했다. 관건은 디지털에서만 표현 가능한 ‘색감’을 살리는 것. 평소 출판·전시회 등에서 인쇄물로 작품을 보여줄 때, ‘색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아쉬운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디지털은 컬러에 한계가 없는 반면, 인쇄물은 파랑(Cyan), 자주(Magenta), 노랑(Yellow), 검정(Key=Black) 네 가지 잉크로 모든 컬러를 구현한다.
‘더 프레임’은 자연의 색을 100% 재현하는 QLED 퀀텀닷 기술로 원작의 디테일한 컬러와 질감을 완벽히 표현했다. 김현 작가는 “종이의 경우 컴퓨터로 만들어낸 색과 다른 색이 인쇄되는 경우가 많은데, ‘더 프레임’은 내가 보는 색을 사용자에게도 그대로 전해줘 원작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릴 수 있었다”면서 “아티스트들은 ‘색’에 예민하기 마련인데, ‘더 프레임’은 QLED 디스플레이로 그 한계를 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집 거실을 갤러리로 – 예술작품을 보다 친숙하게
“’더 프레임’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다 보면 곧 친근함과 익숙함으로 연결되고,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준다”면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작품을 고르는 ‘취향’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김현 작가.
“제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끔 입는 특별한 옷보다는 매일 입는 옷처럼 편안한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바쁜 일상 속, 제 작품을 통해 잠시라도 여유와 미소를 가슴속에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간을 초월해 ‘더 프레임’ 속에 새롭게 구현한 김 작가의 포근한 세계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굴리굴리는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 Partner > TONYBUNNY 혹은 Artists > GOOLYGOOLY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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