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엣지, 모스크바국립대학 수놓은 사연은?
지난달 23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과학과 교육으로 유명한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이하 ‘엠게우’)와 ‘러시아 공연 예술의 심장’으로 불리는 볼쇼이극장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 기간 중 ‘모스크바국제빛축제(Moscow International Festival Circle of Light)’가 개최된 덕분이었죠.
삼성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습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모스크바국제빛축제는 현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스크바 최대 문화 행사인데요.
올해 축제는 엠게우와 볼쇼이 극장(러시아국립아카데미 대극장)을 비롯, △베데엔하(옛 러시아 경제업적박람회장) △모스크바 그레브노이운하(모스크바운하 내 수상 스포츠 시설) △이즈베스티아신문사(옛 소련 기관지) 등 총 다섯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러시아가 ‘2018 피파 월드컵(FIFA Worldcup)’ 개최국이 된 걸 기념, 세 개 마스코트 후보를 선보이고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돼 더욱 뜻깊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축제의 중심 장소인 엠게우 전면에 갤럭시 S7 엣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띄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에선 갤럭시 S7 엣지의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방수∙방진’과 ’지문인식’, 오는 11월 러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페이’ 기능까지 다양하게 소개됐는데요. 입체감 풍부한 스탈린 양식의 엠게우 건물 구조와 어우러지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건물 전면 스크린에 장엄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기어 VR 착용 시 느끼는 입체감을 엠게우 캠퍼스 외벽에 부여, 건물 전체가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효과를 구현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죠.
삼성전자는 전 세계 어디서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를 생중계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별도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기어 VR을 통해 현장을 360도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 전역에 포진해 있는 브랜드숍과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소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었죠. 러시아의 한 언론사는 이번 생중계를 가리켜 ‘삼성이 준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행사장은 수많은 인파로 붐볐는데요. 삼성전자 제품으로 사진을 찍던 모스크바 시민 크세니아씨는 “문화 유산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활약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모스크바국제빛축제엔 러시아를 비롯, 독일∙루마니아∙멕시코∙브라질∙스페인∙영국∙우크라이나∙이탈리아∙중국∙크로아티아∙폴란드∙프랑스 등 총 31개국에서 15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는데요. 참여 국가 수가 지난해보다 14개 더 늘어 행사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이벤트, 삼성전자의 동참으로 더욱 색다른 축제가 됐는데요. 현장의 생생한 모습, 아래 슬라이드에서 좀 더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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