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집중탐구 ①] 사진 찍고, 슬라이드 넘기고…블루투스로 독립한 S펜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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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의 S펜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기능을 갖추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카메라, 프리젠테이션, 사진 갤러리 등 갤럭시 노트9 기능을 이용할 때 S펜을 리모컨처럼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서비스에서 호환이 되기 때문에, S펜과 갤럭시 노트9을 스타일러스와 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S펜으로 라이브 메시지를 꾸밀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돼 다른 사용자들과 한결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과 S펜

#1. 카메라 셔터 누르고, 프리젠테이션에도 유용

먼저 S펜의 다재다능한 기능을 살펴보자. 갤럭시 노트9 S펜은 카메라, 사진 갤러리, 음악∙영상 재생, PPT 등 애플리케이션[1]에서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각대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때 약 10m까지 떨어진 곳에서도 S펜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친구들과 셀프카메라 사진(‘셀피’)을 찍기 위해 팔을 쭉 뻗은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S펜을 이용해 다른 손으로 셔터를 눌러주면 되기 때문. S펜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손쉽게 전·후면 카메라 전환할 수도 있다.

S펜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슬라이드를 넘기는 역할도 한다. 갤럭시 노트9과 회의실 모니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발표자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S펜을 활용해 발표를 할 수 있다. 삼성뮤직, 유튜브, 구글플레이뮤직 등 미디어 플레이어 앱에서 음악을 들을 때도 S펜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한 번 눌러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 정지 하고, 두 번 눌러 다음 트랙으로 넘어갈 수 있다.

S펜으로 앱을 제어하는 모습

갤럭시 노트9의 잠금 해제나 즐겨찾는 앱을 불러오는 것도 S펜이 도와준다. S펜 버튼을 눌렀을 때 특정 앱에서 특정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설정[2]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S펜으로 더 많은 앱을 제어할 수 있도록 외부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전력 블루투스 S펜

#2. 삼성 덱스와 함께 ‘스타일러스 펜’ 변신

갤럭시 노트9에서 삼성 덱스 서비스를 이용할 때 S펜을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해 PC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특별한 장치 없이 갤럭시 노트9을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어댑터로 모니터에 연결해 삼성 덱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S펜을 갤럭시 노트9 화면 위에서 움직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과 드로잉 패드(Stylus Drawing Pad)처럼 쓸 수 있는 것.

삼성전자는 삼성 덱스와 갤럭시 노트9, S펜을 활용한 사용환경에서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삼성 덱스와 갤럭시 노트9을 연결한 모습

#3. 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S펜 기본기

갤럭시 노트의 ‘꺼진 화면 메모’는 꺼진 화면에서 바로 S펜을 뽑아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나 해야 할 일 등을 간단히 메모로 남길 수 있는 쏠쏠한 기능이다. 까만 화면에 옅은 회색 글씨가 기본이었는데, 갤럭시 노트9은 사용자의 펜 색상과 같은 색의 메모를 지원한다. 오션블루 제품은 옐로우 색상의 메모가 작성되는 식이다. 꺼진 화면 메모가 삼성노트 앱에 저장될 때도 해당 색상이 그대로 유지된다.

S펜의 색상대로 써지는 꺼진화면 메모

메시지 작성, 그림 그리기 기능도 한층 더 화려하고 탄탄해졌다. 갤럭시 노트8에 처음 적용됐던 라이브 메시지는 사진이나 그림 위에 S펜으로 움직이는 글씨나 그림, 꾸미기 효과를 넣어 새로운 이미지(GIF 파일)로 만드는 기능이다. 갤럭시 노트9에서 라이브 메시지를 꾸밀 수 있는 펜 효과 3종이 추가돼 6종을 활용할 수 있다. 더욱 풍부한 표현을 위해 다양한 색을 사용할 수 있는 팔레트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 사용자는 AR 이모지 스티커 위에도 라이브 메시지를 쓸 수 있다. 각종 상황이나 감정 관련 꾸밈을 적용해 자기 표현을 강화할 수 있으며, 메신저 등 지인과 소통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에서 더 정교해진 AR 이모지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이 S펜을 이용해 그린 그림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펜업(PENUP)에서도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포토 드로잉(Photo Drawing)’은 마치 마음에 드는 그림 위에 습자지를 놓고 따라 그리듯, 갤러리 앱의 이미지나 사진 위에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라이브 드로잉(Live Drawing)’은 S펜을 이용해 멋진 작품을 어떻게 그리는지 과정을 안내해주고, 그 위로 바로 그림을 따라서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펜업의 재미있는 기능

#4. 40초 충전해 200여번 클릭사용…방수·방진도 ‘거뜬’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됐다고 해서 번거롭게 매번 연결작업을 하거나,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 아니다. S펜을 본체에 삽입했을 때 자동으로 ‘페어링’(연결) 돼 이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노트9의 블루투스 기능이 꺼져있어도 연결이 이뤄진다. 충전은 S펜이 본체에 삽입돼 있는 동안 진행된다. 약 40초 충전으로 200여번 클릭을 하며 사용할 수 있고, 30분의 대기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길이 106mm, 무게 3.1g의 S펜은 블루투스를 적용했음에도 갤럭시 노트8 때와 외형이 거의 비슷하다. 두께 0.7mm 펜촉은 4,096단계의 필압을 인식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와 마찬가지로 S펜 역시 ‘IP68’의 국제 방수·방진 등급[3]을 획득해, 비가 오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호환되는 앱은 카메라, 갤러리, 음성녹음, 삼성뮤직, 삼성비디오, MS 파워포인트, 한컴 쇼(SHOW), B162, 스노우(Snow), 유튜브, 스냅챗과 대부분의 음악앱이며 대상은 계속 늘어날 예정
[2]해당 설정기능의 적용 가능 여부는 앱별로 다를 수 있음
[3]해당 방수등급은 1.5미터 깊이의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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