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셰프표 채끝스테이크’, 그 맛은? 셀핏 챌린지 쿠킹클래스 현장 이모저모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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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셀핏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참가자와 박찬일 셰프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2일, 많은 분이 주말 나들이를 떠나셨을 텐데요. 바로 그 시각, ‘셀핏 챌린지(Selfit Challenge)’ 체험단원 10인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쿠킹클래스로 향했습니다. 셀핏 챌린지 첫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요리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식단 조절이 중요하겠죠? 이날 수업은 유명 셰프 겸 요리 칼럼니스트인 박찬일씨가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시종일관 즐거운 기운이 가득했던 쿠킹클래스 현장,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까다로운 미션 수행도 ‘누군가와 함께’여서 든든”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이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행사 시작 시각인 오후 1시가 다가오자, 체험단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 셀핏 챌린지를 시작한 지 1주일밖에 안 됐지만 하나같이 건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요. 주제는 물론 운동과 식단 관리였습니다. 특히 오리엔테이션 당시 체험단에 떨어진 미션 “S헬스와 눔 코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라” 수행 요령과 관련, 각자의 정보를 부지런히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주일간 S헬스와 눔 코치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운동량과 식단을 관리했다”는 진채연(사진 왼쪽)∙강아름씨 ▲“1주일간 S헬스와 눔 코치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운동량과 식단을 관리했다”는 진채연(사진 왼쪽)∙강아름씨

같은 팀이 된 강아름씨와 실제 가족처럼 돈독해졌다는 진채연씨는 “S헬스와 눔 코치 앱을 통해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아름씨도 “기어 S2를 착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만 해도 S헬스가 알아서 걸음 수나 지속 시간 등을 측정해줘 정말 유용했다”고 보탰습니다. 

권진영(사진 왼쪽)∙김은선씨는 “서로의 미션을 점검해주며 금세 친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권진영(사진 왼쪽)∙김은선씨는 “서로의 미션을 점검해주며 금세 친해졌다”고 말했습니다

16년 된 친구 사이인 권진영·김은선 팀은 “그동안 쌓아온 우정이 더욱 두터워졌다”며 웃었는데요. “매일 연락하며 얼마만큼 운동했고, 또 뭘 먹었는지 등을 서로 점검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뿐 아니라 나머지 체험단원 모두가 “모든 활동을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사실이 제일 큰 힘”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미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서로 용기를 북돋워주다보니 쉽게 지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눔 코치 앱을 통한 이진영 건강관리 코치의 1대 1 관리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는데요.

1주일간 체험단원들의 ‘질문 세례’에도 일일이 친절하게 답해준 이진영 건강관리 코치(왼쪽 사진). 한 단원이 건넨 스마트폰엔 이 코치와 주고받은 1대 1 코칭 내용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습니다 ▲1주일간 체험단원들의 ‘질문 세례’에도 일일이 친절하게 답해준 이진영 건강관리 코치(왼쪽 사진). 한 단원이 건넨 스마트폰엔 이 코치와 주고받은 1대 1 코칭 내용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습니다

이진영 코치는 “지난 1주일간 정말 행복했다”며 “단원들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뿌듯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극복·갑·쌈남파…개성 담뿍 담긴 ‘5인 5색’ 새 팀명 

이날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팀 소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체험단원들은 오리엔테이션 당시 심으뜸 멘토가 요청한 대로 새로운 팀명을 만들어왔는데요. 

“30대 남자의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쌈남파’의 홍기동(사진 왼쪽)씨와 고문진씨 ▲“30대 남자의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쌈남파’의 홍기동(사진 왼쪽)씨와 고문진씨

홍기동·고문진씨는 ‘쌈남파’라고 팀명을 지어왔습니다. 고문진씨는 “쌈남파는 ‘30대 남자 파워’의 줄임말”이라며 “셀핏 챌린지를 통해 30대 남자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골타’란 새 팀명으로 뭉친 김지연·주은지(사진 왼쪽)씨와 ‘극복’ 팀(권진영·김은선) ▲‘골타’란 새 팀명으로 뭉친 김지연·주은지(사진 왼쪽)씨와 ‘극복’ 팀(권진영·김은선)

‘예비 신부팀’ 김지연·주은지씨는 ‘골든타임’의 줄임말인 ‘골타’를 팀명으로 정했는데요. 주은지씨는 “누구에게나 ‘지금 이 순간’이 황금기 아니겠느냐”며 “셀핏 챌린지를 통해 외면뿐 아니라 내면도 건강하게 가꿔 멋진 황금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권진영·김은선씨는 팀명을 ‘극복’으로 지었습니다. 알고 보니 ‘긁지 않은 복권’을 줄여 부른 말이라고 하네요. 이들의 작명(?) 센스에 다른 단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는데요. 김은선씨는 “‘남은 기간 동안 힘든 순간을 잘 극복하자’는 뜻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태환·김지해씨로 구성된 ‘시나브로 다이어터’ 팀(사진 왼쪽)과 ‘갑’ 팀(강아름·진채연) ▲최태환·김지해씨로 구성된 ‘시나브로 다이어터’ 팀(사진 왼쪽)과 ‘갑’ 팀(강아름·진채연)

최태환·김지해씨는 ‘시나브로 다이어터’란 팀명으로 뭉쳤습니다. 최태환씨는 “시나브로는 ‘모르는 새 조금씩’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라며 “4주간 셀핏 챌린지에 참여하며 서서히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름·진채연씨 팀명은 짧고 굵은 한 단어 ‘갑’입니다. 비밀은 바로 두 사람의 나이 차. ‘띠동갑의 남다른 조화’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했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새 이름으로 거듭난 다섯 팀의 활약,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박찬일 “나도 다이어트 유경험자…중요한 건 유지” 

드디어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주일간 미션을 수행하느라 애써 식욕을 누르며 지낸 탓일까요, 단원들의 눈빛이 유난히 반짝였습니다.

 박 셰프는 체험단원들을 향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무척 좋다”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찬일 셰프는 칼럼니스트 겸 작가이기도 한데요. 박 셰프는 체험단원들을 향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무척 좋다”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그는 “나도 다이어트 많이 해봤다”며 “다이어트에서 체중 감량보다 중요한 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셀핏 챌린지는 장기간 S헬스와 눔 코치, 기타 분야별 전문가 등의 도움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줘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는 평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찬일 셰프가 건강식에 대해 설명하자 체험단원 모두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습니다 ▲박찬일 셰프가 건강식에 대해 설명하자 체험단원 모두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습니다

이날 박찬일 셰프는 △대구와 감자 스프레드를 곁들인 곡물빵 △대파·조개 육수로 만든 오징어 먹물 리소토 △앤초비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채끝스테이크와 두부 등 모두 세 가지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두 요리는 시연 형태로 선보였고, 마지막 요리는 체험단원들과 함께 만들어봤는데요. 그는 먼저 곡물빵 요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스프레드 곡물빵 등 건강식을 함께 단원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와 감자 스프레드를 곁들인 곡물빵은 다진 대구살과 삶아 으깬 감자를 양파·마늘·두부 등과 볶아 버무린 후 오이와 함께 섞어 곡물빵에 얹어 먹는 요리인데요. 칼로리가 낮은 생선과 감자를 활용한 ‘건강 간식’입니다. 단원들은 “적은 기름으로 음식을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온도를 낮춰 천천히 조리하라”는 박찬일 셰프의 ‘깨알 비법’에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드디어 시식 시간! 칼로리가 적은 요리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맛있는 요리는 먹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리소토는 흔히 볶음밥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 설명하면 ‘끓인 밥’이 맞습니다” 두 번째 메뉴인 리소토 요리에 앞서 박찬일 셰프가 요리 상식을 설명하자, 단원들은 새로 알게 된 사실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리소토는 흔히 볶음밥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 설명하면 ‘끓인 밥’이 맞습니다” 두 번째 메뉴인 리소토 요리에 앞서 박찬일 셰프가 요리 상식을 설명하자, 단원들은 새로 알게 된 사실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리소토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대파와 마늘을 볶은 후 손질한 오징어와 쌀을 넣고 조개 육수를 계속 더해주며 20분간 끊이면 되는데요. 그런 다음, 토마토소스를 넣고 졸인 후 오징어 먹물로 간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리소토 역시 인기 만점이었는데요. “이렇게 맛있는데 칼로리가 낮다니 놀랍다” “오징어 먹물 양념 맛이 일품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박찬일 셰프는 체험단원들의 요리 진행 상태를 일일이 살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찬일 셰프는 체험단원들의 요리 진행 상태를 일일이 살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단원들의 숨겨진 요리 실력을 발휘할 순간입니다. 박찬일 셰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칼로리가 적은 걸로 따지면 구운 고기가 삶은 고기보다 낫다”며 “고기라고 해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체험단원들은 박찬일 셰프의 시연대로 채끝과 두부를 팬에 먼저 지진 후 삼성 직화오븐에 함께 넣어 5분 정도 구웠는데요. 그 사이 양파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고 다진 파슬리와 바질, 앤초비를 토마토소스와 함께 끓여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워진 채끝에 허브와 소스를 더해 마무리했는데요. 박찬일 셰프가 다섯 팀의 요리 진행 상태를 살펴가며 도움을 준 덕분에 모두 성공적으로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요리를 만들고 사진 촬영까지 잊지 않습니다.

직접 만든 요리인 만큼 인증샷도 빼놓으면 서운하겠죠? 

체험단원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맛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체험단원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맛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만들고 먹으며 즐기다보니 어느덧 수업을 마칠 때가 됐습니다. 체험단원들은 건강식 조리비법을 전수해준 박찬일 셰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열심히 만들고 먹으며 즐기다보니 어느덧 수업을 마칠 때가 됐습니다. 체험단원들은 건강식 조리비법을 전수해준 박찬일 셰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주은지씨는 “평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워 더욱 유익했다”며 “박찬일 셰프가 알려준 깨알 요리 정보도 잊지 않고 꼭 활용해볼 것”이라고 다짐했는데요. 권진영씨 역시 “유명 셰프에게 배우고 또 직접 조리해보니 건강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좋았다”며 “남은 프로그램도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홍기동·고문진씨는 “체험 기간 동안 식사량을 조절해야 해 힘들었는데 오늘 맛있는 요리를 먹어 위안이 된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일상식서 맛·건강 잡는 게 다이어트 식단의 비결”

수업 직후 만난 박찬일 셰프는 “다들 실력이 좋다”며 셀핏 챌린지 체험단원들을 칭찬했습니다

수업 직후 만난 박찬일 셰프는 “다들 실력이 좋다”며 셀핏 챌린지 체험단원들을 칭찬했습니다. 세 가지 요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려면 일상식에서 맛과 건강을 잡는 게 중요한데 그런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레시피를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일반인은 여러 이유로 다이어트를 완벽하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런 만큼 평소 덜 짜고 덜 달게 먹고 국물은 적게 먹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말미, 그는 체험단원 모두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건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건강한 나’를 가꿀 수 있는 능동적 자세를 키워가길 바란다”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해서 셀핏 챌린지의 첫 번째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박찬일 셰프의 맛있고 건강한 요리 수업으로 기분 좋게 마쳤는데요. 이날 선보인 요리 3종(種)의 레시피는 오는 목요일(7일), 영상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편, 이날 단원들에겐 어김없이 2주차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S헬스와 눔 코치를 통해 다음 1주일간의 활동, 그리고 풀무원 다이어트 도시락 ‘잇슬림’을 포함한 식사 목표를 공유하는 겁니다. ‘건강한 나’를 찾아 나선 10명의 체험단원. 과연 다음 주 스피닝 클래스에선 또 얼마나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관심 갖고 응원하는 맘으로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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