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미래기술이 여기 다 있네!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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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이번 주는 벚꽃이 한창인 만큼, 이렇게 야외에서 인사드립니다. 꽃들 진짜 예쁘지 않나요? 놀러 가고 싶다. 놀러 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그래도 정성껏 준비한 삼성전자의 소식들은 전해드리고 가야겠죠? 하얀 꽃송이가 봄날의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4월의 둘째 주 뉴스카페 지금 시작합니다.

 


 

1.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현장음
“이게 뭐예요?”
“저도 미션을 받았습니다.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하세요.”

이희건 “하규창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하규창 “안녕하세요.”
이희건 “하규창 아나운서도 지난주에 미션을 받으셨지요?”
하규창 “네, 저도 받았습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 사업에 대해 시청자분이 알기 쉽게 설명해달라는 미션이었는데, 주말 동안 보긴 했는데 아직 좀 어렵네요.”
이희건 “저도요. 일단 얼마 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9년도 상반기 신규 선정 과제가 발표됐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먼저 만나 보시죠.”

삼성전자는 지난 4월 10일 2019년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선정된 44개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기초 과학 16건, 소재 분야 11건, ICT 분야 17건의 과제가 선정되었는데요. 선정된 과제들에는 총합 약 617억 원의 연구비가 지급됩니다.

#인터뷰
김성근(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모든 기술적인 진전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멀리 가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출발해야 하고 그동안 저희가 빨리 추격하느라고 잊어버렸던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과학과 소재, ICT 기술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 180건, 소재기술 분야 160건, ICT 분야 177건 등 총 517건의 연구과제에 총 6,66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하규창 “희건 아나운서가 간략하게 미래기술육성사업이란 어떤 건지 브리핑 한번 해주시죠.”
이희건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 국가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서 2013년부터 5년간 추진한 사업인데요. 5년 동안 한국 과학기술계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뒷받침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규창 “이게 근데 진짜 대박인 게요. 2022년까지, 봤어요? 얼마나 지원하는지”
이희건 “네, 1조 5천억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하규창 “1조 5천억이 무슨 누구 집 이름도 아니고 저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하규창 “어떤 과제들이 선정됐는지 리스트를 쭉 봤어요.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희건 “한번 어떤 내용인지 좀 살펴볼까요?”
하규창 “일단 이름부터가 코호몰로지불변량, 들어는 보셨습니까, 코호몰로지?”
이희건 “제 인생 살면서 처음 듣는 단어예요.”
하규창 “저도요.”
이희건 “이 린네 꽃 시계”
하규창 “린넨이요?”
이희건 “아뇨(웃음)”
하규창 “좀 잘 아시는 분한테 직접 연락 드려서 여쭤보면 안 될까요?”
이자일 “여보세요”
이희건 “저희가 미래기술육성사업에 대해서 살펴보다가 교수님 연구를 보고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전화를 했는데요”
이자일 “DNA가 뭔지는 아시죠?”
하규창 “예, 예”
이자일 “DNA가 상처를 많이 받아요. 예를 들어서 자외선을 쪼인다거나 X레이를 찍는다거나 방사능을 맞는 다거나”
하규창 “그래서 손상된 DNA 때문에 암이 유발되는 건가요?”
이자일 “그렇죠. 암의 기본적인 원인은 DNA의 손상이죠.”
이희건 “그럼 이 연구가 나중에 발전하게 되면 암이 더 이상 치료하기 힘든 질병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건가요?”
이자일 “그런 거죠. DNA 손상 복구 과정을 저희가 완벽하게 이해를 하면 암 치료를 도와줄 수 있죠, 확실히.”
이희건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고 계시잖아요? 구체적으로 좀 어떤 지원을 받고 계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자일 “인건비랑 가장 큰 거는 기자재 비. 제가 새로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이희건 “실제로 도움이 좀 되나요?”
이자일 “엄청 되죠.”
김상규 “나팔꽃은 아침에 피고, 분꽃은 오후에 피고. 꽃들마다 자기한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간대를 인식을 해서 꽃을 열게 되는데 꽃을 열게 하는 명령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뭐 낮에 피는 꽃을 밤에 피게도 할 수 있을 거고요.”
이희건 “조금 상용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연구가 왜 필요한 걸까요?”
김상규 “그야말로 기초적인 과학이라고 할 수 있고요. 우리가 지금은 예상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굉장히 중요한 데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는 이런 굉장히 기초적인 질문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들을 찾고 있고 그런 과제들을 지원한다고 알고 있어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정현석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거든요. 앞으로 이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폐수 처리를 (통해) 물을 재활용 하는 거죠. 특히 물, 이런 수 처리 실험은 분석 부분이 되게 비싸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큰 지원을 받게 되는 거죠.”
하규창 “교수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현석 “네, 감사합니다.”

이희건 “오늘 이렇게 해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졌는데요, 어떠셨나요?”
하규창 “사실 이런 기초 과학 분야라든가 ICT 분야, 소재분야, 굉장히 산업의 근간이 되고 밑바닥이 되는 베이스 분야거든요. 국가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을 보유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희건 “오늘 알아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한 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2. 밀라노 가구 박람회

다음 소식은 꽃보다 더 화려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곳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과 차별화된 제품 아이덴티티를 선보였습니다. 김소정 임직원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 밀라노.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저 같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큰 행사인데요. 삼성전자는 올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두 곳의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24시간 주방’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아침, 낮, 저녁을 테마로 꾸며진 주방을 약 60미터 길이의 테이블로 연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와, 저렇게 독특한 디자인으로 길게 연결된 테이블은 저도 처음 보는데요. 이를 통해 주방이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집의 중심’이라는 트렌드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제는 주방이 생활의 중심이 되었는데요. 아침, 낮, 저녁 시간이 (각기) 다른 소비자의 니즈와 분위기를 삼성 빌트인 패키지가 잘 서포트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제품의 직접적인 혜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의 문화에 깊이 파고드는 그러한 빌트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슐랭 스타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쇼, 인테리어와 제품 디자인 트렌드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라우라 롬바르도(Laura Lombardo, 관람객) “저는 패션 디자인 학생이기 때문에 매우 놀랐습니다. 음식으로부터 패션 분야의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전시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 신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하는 체험형 전시장도 선보였습니다. ‘Resonance’ 즉, ‘공명’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기존 삼성전자의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전시회에 담았습니다. 재해석된 철학은 ‘Be Bold. Resonate with Soul’. 즉,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조샛별(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번 전시는 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아닌 사람의 본질적인 감성으로 그들의 삶을 함께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저희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의 호흡이나 소리, 움직임 등으로 작품의 형태를 변화시켜 관람객도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자신의 호흡으로 공모양의 형상을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키거나 발걸음으로 새로운 빛의 파장을 만들어내는 등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이돈태 부사장(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기업 또한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하며, 디자인 또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며 소비자들의 삶에 스며드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시대의 감성을 반영해 “Be Bold. Resonate with Soul”로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했고, 진정성과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기를 희망합니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과 차별화된 제품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3. 사랑의 달리기

안녕하세요, 임직원 아나운서 손성도입니다. 저는 지금 삼성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 있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요.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서 참가하고 모인 기부금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아주 뜻깊은 행사입니다. 그럼 저도 본격적으로 준비하러 한번 가보겠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출발!”

드디어 출발을 했습니다 한번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뛰고 계시네요. 앞쪽으로 벌써 막 엄청 빨리 뛰어가신 분도 있고.

#인터뷰
고민아(삼성전자 Foundry사업부) “달리기 참여하면 기부하는 금액 전부 불우한 이웃에 기증된다고 하니까 좋은 뜻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1회째를 맞으며 꾸준히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우비까지 입으시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뛰고 계세요.

#현장음
“쉽지 않네.”

#인터뷰
이창희(삼성전자 Foundry 제조기술센터) “네 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성도 “꽤 많이 참여하셨는데, 매번 참여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이창희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서 좋은 일도 하고, 제 건강도 챙기고.” 손성도 “열심히 뛰시진 않으시고 걷기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창희 “아….”

#현장음
“물 마시는 곳에 왔습니다. 이야…”

#인터뷰
김미경(삼성전자 SOC설계팀) “7년 차인데요.”
손성도 “동기시군요, 53기.”
김미경 “맞습니다, 53기.”
손성도 “와, 반갑습니다! 동기야.”
김미경 “업무 하다가 밖에 나와서 파트원들이랑 같이 걷고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재충전이 되는 것 같아서 매번 참석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피니시 라인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제가 완주 기념으로 이 아대를 받았습니다. 와!”

이번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평택, 화성, 온양 등 전국의 삼성전자 캠퍼스에서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임직원들은 건강도 챙기며 이웃에 온정도 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앵커] 건강도 챙기면서 남도 도울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틈틈이 야외 운동도 해보는 것도 좋겠죠. 오늘 뉴스카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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