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세리프 TV를 품다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북촌 한옥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브랜드(혹은 작가)와의 콜래보레이션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평소 좀처럼 공개되지 않는 한옥 공간에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끈 이번 전시에선 반가운 제품 하나가 눈에 띄었는데요. 삼성 세리프 TV(이하 ‘세리프 TV’)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지우헌·자명서실·시리재 등 마을 주요 공간에 놓인 세리프 TV, 그 조화는 어땠을까요?
#1. 지우헌×세리프 TV_전통은 지키되 현재를 산다
지우헌(知尤軒)은 ‘전통은 지키되 현재를 사는 한옥’을 테마로 한옥 특유의 멋은 살리면서 현대 주택의 편리를 더한 공간입니다. 사랑채 역할을 하는 넓은 대청마루에선 작은 연회도 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젊은 작가들이 한국적 느낌으로 해석한 가구를 비롯, 정태도·최재필·박상규·이성국·심용식 등 장인의 손길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죠.
#2. 자명서실×세리프 TV_밤에 더 아름다운 툇마루
자명서실은 지난 2000년 지어진 개인 한옥 별장으로, 최근 까사미아 씨랩에서 리노베이션(renovation)했습니다. 기다란 기와는 전통적 곡선미를 뽐내고 툇마루는 밤이면 특히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 바이 비블리오떼끄’ 제품들이 세리프 TV와 함께 전시된 모습
#3. 시리재×세리프 TV_소담한 공간, 아름다운 비례
시리재는 설치미술가 박실씨가 구석구석 애정을 담아 완성한 한옥입니다. 약 99.2㎡(30평)의 대지에 들어선 ‘ㄴ자’ 형태의 소담한 가옥이지만 아름다운 비례감과 구도를 자랑하는데요. △한지로 만든 등(燈) △서안(옛날 책상) △나무 오브제 △돌확(돌로 만든 소형 절구) 등 집주인의 감각으로 배치한 소품이 운치를 더합니다.
▲세리프 TV와 어우러진 핀란드 그릇 브랜드 이딸라의 ‘버드 바이 토이카 콜렉션’
#4. 한옥 레지던스 ‘고이’×세리프 TV_작지만 고졸한 멋
한옥 레지던스 ‘고이’는 21.87㎡ 면적의 작은 공간입니다. 최소한의 가구만 있어 자연스레 좌식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죠. 내부 소품은 모두 우리나라 지역 특산품, 혹은 국내 공예가와 디자이너가 만든 제품입니다.
▲김희원 미디어 영상작가의 작품 ‘Someone's Candle’이 세리프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습니다
#5. 물나무사진관×세리프 TV_‘정통 흑백사진관’의 매력
물나무사진관은 사진가 김현식씨가 북촌에 문을 연 정통 흑백사진관인데요. 집터는 명성황후 생가가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건물은 1950년대에 지어진 집을 리모델링한 건데요. 은염 필름만으로 촬영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관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공간 내부는 사진관, 그리고 전시용 소형 마당으로 나뉩니다.
▲물나무사진관에선 세리프 TV와 함께 ‘자화상전’이 열렸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 곁들여진 세리프 TV, 공간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주변 풍경과 제법 잘 어우러지죠? 세리프 TV는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부산 곳곳의 디자인 명소에서 열리는 ‘2016 부산디자인스팟’ 전(展)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과 관심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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