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일을 함께 해요’ 빅스비 9월의 업데이트

빅스비는 오늘도 사용자와 소통하며 성장 중입니다. 가을을 맞아 하늘만 높아지는 게 아니라 빅스비도 살을 찌웠는데요. 올 추석 가족들과 한 자리에 모여 빅스비에게 말을 걸어볼까요? 9월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빅스비 버튼으로 빅스비 홈 가기

갤럭시 S8과 S8+, 노트8은 빅스비 전용 버튼을 탑재했습니다. 간혹 음량 키를 누르려다가 빅스비 버튼을 잘못 눌러 빅스비가 대답한 적이 있나요? 이제 빅스비 버튼을 짧게 눌렀을 때 △빅스비 홈 △설정 안 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 안 함’은 빅스비 버튼을 짧게 눌러도 빅스비가 실행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갤럭시 S8과 S8+의 경우 △빅스비 홈 △빅스비 보이스 △설정 안 함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 보여주고, 일정 읽어주는 빅스비

빅스비를 불렀는데 막상 무슨 말을 할지 망설였던 순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캘린더에 일정을 저장하고 싶은데 뭐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캘린더를 열고 “여기서 뭐 할 수 있지?”라고 말해보세요. 빅스비가 그 앱에서 가능한 예시 명령어들을 직접 보여드립니다.

빅스비는 스케줄도 읽어드립니다. “오늘 일정 읽어줘”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친절하게 알려드릴 겁니다. 알림창의 알림이나 리마인더의 할 일 목록도 빅스비에게 읽어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빅스비

갤럭시 노트8의 S펜이 빅스비와 만났습니다.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쓰거나 그리고 싶을 땐 “삼성 노트 손글씨로 열어줘”, “삼성 노트 그림판 열어줘”라고 빅스비에게 말해주세요. 펜 색상이나 종류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빅스비가 그림 공유 SNS 펜업(PENUP)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심하거나 힐링이 필요한 순간, “펜업에서 새 컬러링 도안 보여줘”라고 말한 다음, 원하는 도안을 골라 컬러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빅스비와 답정너 놀이

빅스비를 ‘답정너’로 만들어 볼까요? 빅스비가 미리 약속된 대답을 들려주는 ‘커스텀 챗’ 기능이 등장했습니다. 빅스비에게 질문했을 때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라고 물었을 때 연인이나 가족의 이름을 댄다면, 소소하지만 귀여운 이벤트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