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구경북 경제에 돛 달다] 현장 스케치_‘성공적 출범 1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돌아보니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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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구경북 경제에 돛 달다 현장 스케치. 성공적 출범 1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돌아보니.

작은 가능성에서 시작한 일은 현실이 되고 사람들의 의문은 어느새 확신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조 혁신과 신(新)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얘깁니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비롯해 융합형 신사업 발굴, 문화·농업 사업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불과 1년 만에 120여 개 사업장의 제조 혁신을 일궈내고 수많은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구미코 전시장 A홀(경북 구미시 첨단기업1로)에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성과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8일 구미코 전시장 A홀(경북 구미시 첨단기업1로)에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성과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특별한 성과를 일궈낸 기업들을 축하하고 더욱 발전된 내일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참여 기업들의 열정만큼이나 후끈했던 현장으로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출동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새로운 활력 불어 넣다

제조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를 논할 때 제조업을 빼고 얘기하긴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제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주요 산업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가 지난 반 세기 동안 놀랄 만한 발전을 이룬 배경에도 탄탄한 제조 역량이 자리 잡고 있죠.

하지만 최근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후발주자로 꼽히는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독일 등 기존 선진국들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는데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신흥국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 사이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제조 역량을 동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파견 직원이 현장 직원들과 함께 설비기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파견 직원이 현장 직원들과 함께 설비기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대표적 사업은 스마트팩토리로 삼성전자의 제조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중소기업의 생산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은 세계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스스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자금까지 지원,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2015년 12월 현재 120개 중소기업 공장이 현대화를 완료, 당초 목표치(100개)를 훌쩍 넘겼습니다. 현대화가 진행 중인 기업들도 많아 이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대화를 완료한 기업들이 일궈낸 결과는 그야말로 놀라웠는데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43개 기업은 생산성이 평균 269% 향상됐고, 24개 기업은 연간 매출이 무려 165%나 증가했습니다. 또 55개 기업은 투자 대비 연간 32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김진한 센터장 "경북, ‘제조업 르네상스 발원지’ 될 것"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 시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사장), 창조경제 우수기업 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센터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센터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진한 센터장은 향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지난 1년에 대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삼성과 함께 지원을 더욱 확대해 경북이 제조업 르네상스의 발원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경북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 양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개소해 더욱 많은 사업장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인데요. 삼성전자의 제조업 역량과 노하우가 이제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된 셈입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 권재득 벽진산업 대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다▲이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사진 왼쪽)와 권재득 벽진산업 대표(사진 오른쪽). 가운데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다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벽진산업을 비롯해 총 5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우수 기업으로 꼽힌 권재득 벽진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그간 정보 부족과 어려운 여건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는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벌써부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1주년 기념식의 피날레는 기념 퍼포먼스였습니다. 참석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글자가 나타나는 방식이었는데요.

1주년 기념식의 피날레는 기념 퍼포먼스였습니다. 참석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글자가 나타나는 방식이었는데요. 수많은 사람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난 '스마트팩토리 메카 경북'이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환하게 드러난 글자처럼 앞으로 경북과 스마트팩토리의 미래 역시 밝아 보이네요.

 

채용박람회부터 기업 지원 상담까지 부대행사도 ‘풍성’

삼성전자의 제조 역량과 업체의 특별한 노력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125개, ‘융합형 신사업’ 부문에 45개 기업이 각각 부스를 마련, 그간의 성과를 전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삼성전자의 제조 역량과 업체의 특별한 노력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125개, ‘융합형 신사업’ 부문에 45개 기업이 각각 부스를 마련, 그간의 성과를 전시했습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유상훈 지텐션 대표는 "신생 벤처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하기 쉽지 않았는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덕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일궈낼 새로운 결과물들이 벌써부터 상당히 기대됩니다.

행사장 한편엔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체험 기기 ‘삼성 기어 VR’ 부스도 마련됐습니다▲행사장 한편엔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체험 기기 ‘삼성 기어 VR’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장엔 1주년 기념식과 기업 부스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 중 하나는 미니 채용 박람회였는데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특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인재를 모집하고 예비 취업자들에게 각종 상담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지역 기업 관련 정보를 얻고 취업 상담 등을 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김태우 구미대학교 컴퓨터전자과 교수와 학생들▲지역 기업 관련 정보를 얻고 취업 상담 등을 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김태우 구미대학교 컴퓨터전자과 교수(사진 왼쪽 위에서 세 번째)와 학생들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각 업체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인재 채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인상 깊었는데요. 인근 대학에서 온 단체 참가자도 제법 많았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김태우 구미대학교 컴퓨터전자과 교수는 "지역 업체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각종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며 "창업 관련 강연도 있다고 들었는데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이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지원 상담존 △창업이나 기업 운영 등과 관련된 강연과 포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기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기업인들은 물론,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에게도 두루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들이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지원 상담존 △창업이나 기업 운영 등과 관련된 강연과 포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기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기업인들은 물론,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에게도 두루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노력과 성과가 가득했던 행사장 모습, 잘 보셨나요? 이제 출범 1주년을 맞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은 1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통해 2016년을 경북이 스마트팩토리의 메카가 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제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스마트팩토리의 모습, 여러분도 기대되시죠? 제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삼성전자의 도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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