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시행계획 발표

2015/10/29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11.3조 원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3조 원은 100억 달러에 상당하는 금액)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회사의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1회차 자사주 매입 규모를 4.2조 원으로 결의하고, 10월 30일부터 3개월간 보통주 223만 주와 우선주 124만 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1회차 매입에서 우선주 비중을 35%로 하는 배경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으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22%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우선주 매입 비중을 높임으로써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의 주식을 소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10% 이상 낮을 경우, 우선주 매입 비중을 높임으로써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향후 주당 배당금의 증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결과적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향후 3년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였다.

연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이며, 특히, 향후 3년 간은 배당에 중점을 두고 주주환원을 진행하되, 잔여 재원 발생 시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 배당은 내년 1월 이사회 결의 후 발표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분기배당 제도의 도입 시행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재무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0억 불 이상의 시설투자와 120억 불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와 회사 모두의 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