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기어 VR, 눈에 띄는 변화 ‘총정리’
삼성전자는 2일(현지 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7과 연동되는 기어 VR 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새롭게 탑재된 홈 키 △확장성을 높인 USB 포트 △101도로 넓어진 시야각 등 사용 편의성과 몰입감이 한층 높아진 게 특징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블루블랙’ 색상 채택으로 빛 반사 차단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기어 VR의 색상은 ‘블루블랙(Blue Black)’입니다. 기존 ‘프로스트 화이트(Frost White)’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요. 블루블랙 색상은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한편, 빛 반사를 막아 ‘방해 요소 없는 콘텐츠 감상’을 돕습니다.
홈 키, USB 포트 추가로 사용성 ‘강화’
제품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이전 모델에 없던 버튼 하나가 눈에 띕니다. 원래 있던 백 키(back key)에 더해 홈 키(home key)<아래 사진 파란색 원 참조>가 추가된 건데요. 이 버튼을 이용하면 VR 영상 감상 도중 오큘러스 홈 화면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습니다. 넓은 터치패드와 두 개의 버튼 덕에 사용자가 기어 VR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거죠.
하단엔 USB 포트(타입-C)<아래 사진 파란색 원 참조>가 추가됐습니다. USB 포트를 활용하면 기기 충전은 물론, 외부 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해지죠. 동작 인식 센서가 탑재된 모션 콘트롤러나 4D 체험 의자, 게임 기구 등과 연결하면 더욱 실감나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PC 없이 스마트 기기끼리 연결해주는 OTG(On-The-Go) USB 메모리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저장해두면 원하는 VR 콘텐츠만 모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커진 렌즈, 넓어진 시야각… 노트7과 호환
새로운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7과 USB 타입-C 홀더로 연결되는데요. 물론 이전 스마트폰들과의 호환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 USB 홀더로 교체하면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과 S7 엣지 △갤럭시 S6과 S6 엣지, S6 엣지+ 등 기존 기어 VR과 연동되던 기종도 신형 기어 VR에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어 VR는 이전 제품에 비해 렌즈 지름이 42㎜로 커졌습니다. 시야각도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죠. 여기에 20㎳ 이하의 빠른 반응 속도와 갤럭시 노트7의 선명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져 사용자가 더욱 생생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형 기어 VR과 함께 360도 영상과 게임, 교육 등 300개 이상의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보세요. 기어 VR을 착용하면 오큘러스 스토어가 추천하는 앱은 물론, 삼성전자가 엄선한 15개의 추천 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7, 그리고 새로워진 기어 VR는 가상현실 콘텐츠 생태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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