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에 삼성전자 부스가?
모바일 게임 콘텐츠에 대한 밀레니엄 세대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스마트 기기에서도 게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게임 산업 박람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1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과 기어 VR을 활용한 다채로운 게임 경험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했는데요. 신나는 축제 같았던 현장에 함께 가볼까요?
이곳은 삼성전자가 마련한 체험 부스입니다. 갤럭시 S7은 모바일 기기로는 처음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이 적용됐는데요. E3에서 불칸 API 기반 게임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게이머들을 맞이한 불칸 API 기반 게임 3종(種)은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히트(HIT)∙베인 글로리(Vain Glory)입니다.
불칸 API는 고사양 게임을 실행했을 때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CPU 사용을 줄여줍니다. 게이머가 훨씬 선명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을 더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죠. 모바일·PC·콘솔 등에 두루 적용될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등 확연한 차이를 느끼며 갤럭시 S7의 게임 성능을 즐겼는데요. 이 게임들이 빠른 시일 내 출시되길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불칸 API 기반의 게임을 쟁쟁한 게이머들의 플레이에서 보면 어땠을까요? 현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베인 글로리 게임 경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갤럭시 S7으로 즐길 수 있는 불칸 API 기반 게임 체험 외에도 기어 VR을 활용한 게임, 그리고 게임을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4D 체험존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는데요. 갤럭시 S7과 기어 VR을 활용한 4D 스케이트보드(skateboard)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실감 나는 영상에 행사 종료 직전까지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힙합 뮤지션 릴 웨인(Lil Wayne)도 전문 스케이트보더들과 함께 짧은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슈팅 게임 ‘엔샤 워즈2(Anshar Wars2)’는 관람객의 참여도가 무척 높았는데요. 관람객 여섯 명이 모여 기어 VR을 통해 엔샤 워즈2 게임을 하고 그 중 1등에게 상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모바일 게이밍 솔루션(Mobile Gaming Solution) 섹션에는 갤럭시 S7∙기어 VR∙게이밍 콘솔(gaming console) 등 게임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기들이 전시됐는데요. 특히 갤럭시 S7 특화 기능 ‘게임 론처(Game Launcher)’와 ‘게임 툴즈(Game Tools)’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게임 론처는 모든 게임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데 사용자는 원하는 게임을 손쉽게 저장,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게임 툴즈는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게임 중 전화 차단 △터치 버튼 잠금 △게임 화면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게임 도중 버튼 하나로 실행할 수 있는데요. 게이머들에게 완벽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 기기가 PC와 콘솔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화면 속으로 들어간 듯 생생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7과 기어 VR, 여러분도 두 기기와 생동감 넘치는 게임 세계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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