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한 김군’의 소프트웨어 이야기_소프트웨어는 딱딱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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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_banner_content소프트웨어는 딱딱하고 어렵다?! 개성 넘치는 임직원 여섯 명이 매주 색다른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 삶 가까이 있는 IT와 일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직원 칼럼 3기 필진으로 합류하게 된 ‘소프트한 김군’입니다.

오늘은 그 첫 회로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소프트웨어’ 얘길 나눠볼까 합니다. 흔히 ‘소프트웨어’라 하면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제 칼럼에선 평범한 일상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여성이 갤럭시 노트5를 들고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 안. 유심히 살펴보면 대다수가 스마트폰으로 뭔가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인터넷으로 글을 보고, 메신저로 소통하며, 재밌는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건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를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사용자의 요구사항(needs)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앱이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저마다 사용자의 특정 요구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제작, 활용되고 있죠. 그 결과, 일상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고요.

 

어느 날, 스마트폰 앱이 전부 사라진다면?

그럼 실제 여러분의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소프트웨어가 활용되고 있는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12개 앱을 목록으로 정리한 겁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사용해봤거나 사용 중인 앱은 몇 개나 되는지 점검해보세요.

핸드폰을 사용하며 사용량이 많은 컨텐츠들을 분류해놓은 표로 사용 유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점검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아래 카테고리에서 각자의 위치를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① 2개 이하: “스마트폰이 필요하시긴 한가요? 확인이 필요하군요!”
② 3개 이상 8개 이하: “필요한 앱만 효율적으로 골라 쓰시는 ‘알뜰족’이네요”
③ 9개 이상: “당신은 앱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만약 여러분이 사용 중인 앱을 지금부터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생각 이상으로 불편해질 겁니다. 소프트웨어가 현대인의 일상에서 ‘선택’을 넘어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죠. 말하자면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나 할까요?

 

대중교통∙금융∙결제… 앱이 확 바꿔놓은 세상

이번엔 좀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가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영향을 준 사례를 살펴볼까 합니다. 우선 버스 정보 안내 앱입니다. 버스 정보 안내 앱의 등장으로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궂은 날씨에 하염없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버스를 타기 전, 해당 노선의 도착 정보를 검색한 후 시간에 딱 맞춰 나가면 되니까요.

교통에 대한 불편과 걱정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GPS 정보를 활용,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와 승객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앱이 개발된 덕분입니다.

교통 관련 앱 중에선 택시 정보 안내 앱도 빼놓을 수 없죠. 인적 드문 동네에서, 또는 늦은 회식 후 잡히지 않는 택시 때문에 발을 동동 굴렸던 경험, 다들 한두 번은 있으시죠? 저 역시 그런데요. 이제 그런 불편과 걱정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GPS 정보를 활용,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와 승객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앱이 개발된 덕분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어디서든 택시를 쉽게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뱅킹 앱입니다. 금융사별로 제공되는 스마트 뱅킹 앱을 잘 활용하면 은행 지점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죠. 단순 처리 업무 비중이 줄면서 은행원의 업무 효율이 높아진 건 ‘덤’입니다.

 금융사별로 제공되는 스마트 뱅킹 앱을 잘 활용하면 은행 지점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죠.

끝으로 모바일 결제 앱입니다. 이 분야의 대표 주자는 단연 삼성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삼성 페이’인데요. 지갑 속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 분야의 대표 주자는 단연 삼성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삼성 페이’인데요. 지갑 속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어떠세요? 알게 모르게 ‘스마트폰 앱’이란 소프트웨어로 인해 여러분의 일상도 참 많이 바뀌었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스마트홈∙가상현실… 혁신적 미래 여는 원동력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그 폭과 속도는 점점 커지고 또 빨라졌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요?

앞서 살펴보신 것처럼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그 폭과 속도는 점점 커지고 또 빨라졌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요?

요즘 미래 기술로 각광 받는 분야로 스마트카∙스마트홈∙가상현실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런 기술 역시 새로운 기기(device)와 환경을 바탕으로 관련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이전까지와 다른 편리함과 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제공해줄 겁니다.

가상현실은 먼 곳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겠죠. 먼 곳에 떨어져 있는 사물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줄 겁니다. 또한 스마트카는 무인 주행(주차) 기술을 바탕으로 핸들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사용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 겁니다. 중요한 건 저마다 하드웨어와 환경은 다르지만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은 다름아닌 ‘소프트웨어’란 사실이겠죠?

소프트웨어가 바꿀 미래 환경

 

   전화+소프트웨어=스마트폰
자동차+소프트웨어=스마트카
      집+소프트웨어=스마트홈
       ?+소프트웨어=스마트 퓨처

 

 

“프로그래밍 교육, 한 국가의 미래 좌우할 수도”

실제로 다양한 기술이 소프트웨어를 만나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점차 영리해지고 소프트웨어가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잡아가면서 이젠 개개인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열기 또한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건 개개인의 미래는 물론, 조국의 미래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역량으로 소프트웨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규 교과 과정에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는 사례도 늘고 있죠.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당장 오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될 예정이니까요. 성공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많기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경우, 이미 1994년에 관련 정규 교과가 편성됐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일상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의 비중 또한 커질 겁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이해, 활용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상 속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작은 시작이 누군가의 일상을 멋지게 바꿔놓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다음 편에선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 얘길 들려드릴까 합니다. 2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위 기사와 관련해 보다 다양한 삼성전자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임직원 칼럼] 더 풍성한 주제로 돌아왔다! 임직원 필진 3기를 소개합니다

by 소프트한 김군(김태협)

소프트웨어센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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