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 보기에 제일 좋다”는 SUHD TV, 진짜 그럴까?

최근 영국의 한 리뷰 전문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삼성 퀀텀닷 SUHD TV(이하 ‘SUHD TV’)가 ‘스포츠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TV(Best TV for Watching Sports)’로 선정됐다. 응답자들이 꼽은 SUHD TV 선택 이유는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풍부하고 정확한 색 재현력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구현한 명암비 등이었다. 뉴스를 보다 문득 ‘SUHD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호기심이 생겼다. 친구들을 불러 ‘한여름 무더위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 한창인’ KBO리그 경기를 시청했다.

퀀텀닷 입자, 운동장 흙의 질감까지 살려내다

▲SUHD TV로 야구 경기 시청에 나선 대학생들. (왼쪽부터)박종서∙이효원∙박회림∙염철홍씨

SUHD TV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재인 ‘퀀텀닷(Quantum dot)’을 채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밝거나 어두운 곳의 명암 차이를 세밀하게 살려줌으로써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퀀텀닷은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반도체를 일컫는다.)

실제 SUHD TV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니 운동장 흙의 질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표현력이 섬세했다. 선수들의 격렬한 몸동작에도 화면이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는 점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효원(24)씨는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몸 푸는 걸 봤는데 생생한 화질 덕분인지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느낌이었다”며 “오늘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경기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날아가는 공, 선수들 표정까지 ‘손에 잡힐 듯’

이윽고 본격적 경기가 시작됐다. ‘원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홈팀’ 한화 이글스가 이날의 대진 상대. “집에서 5년쯤 된 TV를 쓰는데 화질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는 박회림씨는 “그런데 오늘 SUHD TV로 야구 중계를 보니 (집에 있는 TV와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야구공 날아가는 게 선명하게 보이네요. 선수들의 표정도 고스란히 읽히고요. 야구장에 직접 가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재밌어요. 요즘처럼 더울 땐 야구장에 가는 것보다 시원한 실내에서 지인들과 TV로 관람하는 편이 낫겠다, 싶습니다.”

SUHD TV는 HDR 기술로 밝은 곳과 어두운 곳까지 세밀하게 살려줄 뿐 아리나 1000니트(nit) 이상의 빛도 표현할 수 있다. (니트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니트는 ‘1㎥의 공간에 촛불 한 개가 켜진 밝기’를 의미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선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TV 야구 관람의 묘미다

스마트뷰 앱 활용으로 자투리 시간도 즐겁게

TV로 야구를 볼 때 공격∙수비 교대 시간을 지루해하는 사람이 많다. SUHD TV 사용자라면 이런 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비결은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삼성 스마트뷰(Samsung Smart View)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지인들이 최근 올린 SNS 콘텐츠나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자칫 어색해지기 쉬운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삼성 스마트뷰 앱을 활용하면 여행 도중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SUHD TV로 야구를 관람한 친구들은 “큰 화면, 그리고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선명하게 잡아내는 표현력 덕분에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요즘 지구 반대편에선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한창이다. 성별과 나이, 인종과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매력은 지금 이 시각에도 사람들을 TV 앞으로 불러 앉히고 있다. 올여름, 스포츠 중계로 무더위를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SUHD TV는 제법 훌륭한 솔루션이 돼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