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TV의 기준은 어떻게 정할까? QLED · HDR10+ 서밋 하이라이트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미국
“초고화질 TV 기술의 표준화 앞장 설 것”
HDR은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여 우리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화면을 만들어 내기 위한 영상기술이다. 삼성전자는 HDR 표준 규격으로 HDR10보다 한 단계 진화한 HDR10+을 독자 개발했다.
기존 HDR10은 정적 메타데이터를 지원해, 영상에 따라 밝기나 프레임 레벨이 고정돼 있어 HDR 작업 전, 정해 놓은 밝기와 프레임 설정을 바꿀 수 없었다면 HDR10+는 처음부터 각 장면에 따라 밝기와 프레임을 바꿀 수 있는 동적 메타데이터를 지원한 것. 즉 밝기, 색, 명암비 등 HDR 설정 값을 지정하는 ‘다이나믹 톤 맵핑’ 기술을 통해 원작자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밋이 진행되는 동안 관계자들은 자유롭게 QLED와 HDR10+의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기술의 우수성과 향후 기술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HDR10+등 QLED TV의 HDR 기술력에 참석자 찬사 쏟아져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이라도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 내는 프레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퀀텀닷 기술과 업계 유일의 100% 컬러 볼륨으로 어떤 밝기에서도 입체감 있게 영상을 구현하는 QLED TV는 현존 최고의 HDR 기술인 ‘HDR10+’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날 88형 QLED TV, Q9으로 ‘HDR10+’ 기술 등을 시연하며 HDR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화질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영상 장면에 따라 맞춤형 HDR 화질을 제공하는 QLED TV의 HDR10+ 기술에 감탄했다. 또한 풍부한 색 표현력과 뛰어난 화질은 지금껏 결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수준이라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어떻게 확산이 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20세기폭스∙파나소닉과 ‘HDR10+’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
삼성전자는 20세기폭스사, 파나소닉과 함께 ‘HDR10+연합’ 결성을 발표했다. 이들 회사 3곳은 2018년 1월에 HDR10+ 플랫폼의 라이센싱 기관을 설립하고 연합 인증 및 로고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TV 제조사,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 업체 등에게 무료로 HDR10+의 메타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HDR10+ 기술로 초고화질 TV 기술을 표준화 하며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현재 세계 주요 시장에서 포럼과 컨퍼런스를 연이어 개최하며 HDR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를 위해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HDR10+는 경쟁기술과 달리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 플랫폼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HDR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HDR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2017 IFA에서 열린 ‘QLED&HDR10+ 서밋’을 통해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차세대 HDR 기술을 표준화와 이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내년 이 자리에서 도 어떤 새로움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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