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불청객’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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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가 제안하는 건강한 음식 이야기 시크릿 가든 여름 대표 불청객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읽을수록 몸이 가뿐해지는 정보 매달 한 번씩 꼭 챙겨주보세요!

식중독은 날씨가 더워지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은 실온에 오랜 시간 방치된 음식이나 덜 가열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데요. 일단 걸리면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으로 한동안 고생하게 마련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발생률 4.6% 증가

여자 복통 이미지

식중독은 미생물(세균∙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발생합니다.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온도 상승에 비례해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고온다습한 하절기에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건 그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폭염 시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하면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률은 4.6% 증가하는 걸로 알려져 있죠.

국내 월별 식중독의 특징을 살펴보면 수학여행과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4월부터 10월까지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최근엔 겨울에 해당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도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계절과 무관해진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상시 대응 체계 마련이 필수입니다. 흥미로운 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가 한여름이 아닌 초여름, 즉 5∙6월이란 사실인데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그런 만큼 음식물 관리가 부주의해지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식중독 사고는 과거에 비해 한층 집단화,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발생 빈도로 치면 음식점 내 사고가 50% 이상이지만 환자 수 측면에선 집단 급식 사고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식중독 사고는 미생물이 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따라서 조리 취급자와 식재료, 조리 장소∙기구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하겠습니다.

 

급식용 식기, 흠집 사이로 미생물 증식 우려

주방 청소 이미지

식중독은 세균이 영양과 수분이 많은 음식물에 오염돼 순식간에 개체 수를 늘릴 때 발생합니다. 간혹 해당 균이 자체적으로 독소를 생성, 그게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식중독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거나 △오염됐더라도 증식할 시간을 주지 않거나 △증식하지 못하도록 냉장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급식사업장에서 흔히 쓰이는 식기와 집기류는 대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되는데요. 이 경우 흠집이 있는 곳에 미생물이 증식하게 되면 해당 미생물이 자체적으로 바이오필름을 형성, 외부 환경에 대한 내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조리 취급자는 칼∙도마∙용기 등을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사용 후엔 곧바로 세척하고 소독해줘야 합니다. 식재료는 물론, 조리된 음식물도 식중독 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섭씨 5도 이하 냉장(혹은 섭씨 60도 이상 온장)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음식물을 조리할 땐 식재료가 내부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섭씨 85도에서 1분 이상 조리해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혹은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해 부패나 변질의 우려가 있는 음식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음식물을 만들거나 먹기 전엔 반드시 손을 씻고, 손 씻을 환경이 여의치 않다면 1회용 물수건이나 젤 타입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손에 자주 머무르는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로 인해 음식과 만났을 때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의 3대 원칙

 

 

손씻기 이미지

① 청결과 소독의 원칙
식품 위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청결과 소독’입니다. 단, 이때 청결은 식재료와 조리장소∙기구, 식품 취급자의 몸가짐 등 광범위한 개념을 뜻합니다

② 신속의 원칙
아무리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이고 청결을 유지한다 해도 조리 환경을 ‘무균(無菌) 상태로 만들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식품 취급 시, 혹은 조리 시엔 식품에 부착된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③ 냉각 또는 가열의 원칙
세균은 종류별로 최적 증식 온도가 다르지만 식중독 균이나 부패 균은 사람의 체온 범위에서 잘 자라며 광범위한 온도(섭씨 50~60도)에서 증식합니다. 따라서 식품을 보관할 땐 이 범위를 벗어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식중독 예방, 이렇게 진행됩니다

 

 

삼성웰스토리는 꾸준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식중독 사고 예방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세균은 물론, 노로바이러스까지 제어할 수 있는 알코올계 살균소독제를 조리 기구와 조리사의 손 소독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균엔 단백질과 인지질로 구성된 세포막이 있는데요. 알코올계 살균소독제는 이 세포막의 지질을 녹여 그 내부로 침투, 세포 내 단백질을 응고시킨 후 사멸하게 만듭니다.

① 크린-X(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식품혼합제제, 알코올 40%)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식품혼합제제로 상업화된 기존 알코올계 살균소독제에 비해 알코올 함량은 줄이는 대신 천연 추출물 첨가해 조리구역 내 화재의 위험을 줄이고 피부 자극을 줄였습니다.

② 핸즈클린플러스 겔(의약외품 손소독제, 알코올 62%)
세균과 노로바이러스를 99.999% 살균할 수 있는 의약외품 손소독제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에서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 혹은 특정 환경에서의 감염 사례가 많아 관련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관리에 요긴한 S헬스의 조언
S헬스로 하루 물 섭취량 확인 이미지

 

 

위 칼럼에서 살펴본 것처럼 식중독은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일단 증상이 나타난 후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S헬스엔 ‘물 트래커’ 기능이 있어 체내 수분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물을 한 잔 마실 때마다 ‘+’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물 섭취량을 쉽게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별∙주별∙월별 물 섭취량을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마실 물의 목표량을 설정한 후 실제 마신 양과 비교해보세요. 물 마시는 습관만 꾸준하게 들여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은 삼성웰스토리 식품연구소와 함께합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삼성웰스토리 식품연구소는 국내 최다 인증 공인 검사기관으로 안정적 식재료 확보와 과학적 식용 서비스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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