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패밀리 허브, 시연 현장서 깐깐하게 들여다보니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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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패밀리 허브, 시연 현장

올 3월 출시된 패밀리 허브(Family Hub) 냉장고(이하 ‘패밀리 허브’)는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가족 간 소통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챙긴 신개념 가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일(현지 시각), IFA 2016에서 새로운 패밀리 허브가 공개됐는데요. 기존 제품의 절반 크기로 날씬해지면서도 패밀리 허브만의 특장점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패밀리 허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시연 현장을 찾아 깐깐하게 살폈습니다.

 

확 달라진 외관… ‘슬림 디자인’ 눈길

 BMF(Bottom Mounted Freezer,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방식)형태의 냉장고

유럽형 패밀리 허브의 혁신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건 BMF(Bottom Mounted Freezer,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방식) 형태로 확 달라진 외관입니다. 한결 날렵해진 디자인 덕분에 기존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죠.

유럽형 패밀리 허브 역시 변하지 않는 본질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추구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디자인의 연장선에 있는데요. 메탈 소재로 마감돼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주방 인테리어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입니다.

유럽형 패밀리 방식과 기존모델의 차이점

사용자를 위한 배려는 냉장고 문(door)에서도 느껴지는데요. 냉장고 오른쪽이 벽에 밀착돼 있어도 90도로 열릴 수 있게 설계돼 불편 없이 여닫을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와 선도 유지 기술 ‘플러스’

유럽형 패밀리 허브엔 셰프컬렉션 모델에 탑재된 셰프 팬트리가 크기만 줄어든 채 동일하게 적용돼 있으며 와인 보관 공간도 있다.
▲유럽형 패밀리 허브엔 셰프컬렉션 모델에 탑재된 셰프 팬트리가 크기만 줄어든 채 동일하게 적용돼 있으며 와인 보관 공간도 있습니다

문을 열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된 내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상황에 따라 선반을 밀거나 접을 수 있어 높이가 있는 음식 재료나 용기를 보관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유럽형 패밀리 허브엔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가 적용됐습니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한 개씩의 냉각기를 갖춰 냉장실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하는 기술인데요. 기존 냉각 방식보다 음식 재료를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데다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섞일 염려도 없어 편리합니다. 이 밖에 △냉장고 구석까지 차가운 냉기를 유지하는 ‘메탈쿨링’ △내부 공간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0.5℃)한 ‘미세정온’ 등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습니다.

 

터치스크린 쓰임새 고려한 기능도 탑재

패밀리 허브만의 특징인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도어 전면에 배치

패밀리 허브만의 특징인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도어 전면에 배치됐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기존 패밀리 허브 기능도 좀 더 풍성해졌는데요.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 소속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가 탑재돼 집에서도 손쉽게 유명 레스토랑 요리를 따라 해볼 수 있습니다.

패밀리 허브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제품이기 때문에 지역 파트너와의 협업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럽형 패밀리 허브는 프리미엄 이탈리아 식재료 매장 ‘이탈리(EATALY)’ 등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럽형 패밀리 서브를 시연 중인 김운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대리
▲유럽형 패밀리 서브를 시연 중인 김운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대리. 김 대리는 패밀리 허브 브랜드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요소 역시 강화됐는데요. 사용자는 ‘스티키 보드(Sticki Boar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과 패밀리 허브 캘린더를 동기화하고 서로의 일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 허브만 잘 활용해도 가족 행사를 잊어버릴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유럽형 패밀리 허브의 차별화 요소는 유럽 특유의 가정 환경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비교적 좁은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BMF 방식을 채택한 것 △외식보다 요리를 즐겨 하는 음식 문화 변화상을 반영해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레시피 제공 기능을 추가한 것 등이 대표적 예죠.

유럽 소비자를 철저히 연구해 현지 특화형 제품으로 탄생한 패밀리 허브, 앞으론 또 어떤 시장에서 어떤 형태로 선보일까요? 단발성 혁신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패밀리 허브의 도전, 그 결과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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