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역사부터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까지! MWC 2016에서 만난 삼성전자의 다양한 부스를 소개합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MWC 2016에서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 그리고 기어 360이 공개된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부스엔 이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에 최신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history wall)과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한데 전시한 부스는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히스토리 월에서 옛 추억에 빠졌던 관람객은 액세서리 부스에선 스타일리시함에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었다. 지금부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현장을 소개한다.
히스토리 월에서 만난 진화의 역사, 그리고 추억
먼저,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을 찾았다. 여기엔 MWC 2016에서 ‘한계를 넘어서’란 주제로 공개된 갤럭시 S7도 포함돼 있었다. 또 한 번의 성공적 혁신을 이룬 갤럭시 S7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초기 휴대전화는 단순히 통화만 가능했던 제품에서 문자 메시지∙인터넷∙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이젠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진화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기업 중 하나다.
최초의 휴대전화를 생각해 보자. 선(線)이 없단 사실만으로도 당시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 했을 것이다. 또한 미래엔 과연 어떤 제품이 개발될지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것이다. 이곳은 바로 그 상상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었다.
당대의 ‘혁신’으로 불린 다양한 제품을 감상하고 있으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 반엔 딱 두 명의 친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했는데 현란한 영상이 부드럽게 구동되는 걸 보고 무척이나 놀랐었다. 휴대전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곳에서 옛 추억을 떠올린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히스토리 월에 전시된 제품을 보며 자신의 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유독 한 제품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한 관람객이 있었다.
바로 멕시코에서 온 콴 조세 레무스 바라가스(Juan jose Lemus Vargas)씨. 그는 “소중한 사람에게 첫 선물로 갤럭시를 받았다”며 “그만큼 이곳에 진열된 제품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전자 제품은 멕시코에서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바라가스씨는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마 십수 년 뒤엔 갤럭시 S20도 출시되지 않겠냐”며 “그때 MWC에서 갤럭시 S7이 비치된 모습을 본다면 또 어떨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히스토리 월 부스를 관람하고 나니 ‘완벽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멈추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란 문구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처음 대학생기자단 활동 중 썼던 기사를 보면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적어도 그때는 참 진지했다. 삼성전자 제품의 역사도 그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게 아닐까?
앞으로 선보일 갤럭시 시리즈 역시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까지 해결해주길 기대하며 부스를 나섰다.
시크함부터 깜찍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액세서리 부스
다음으로 액세서리 부스를 찾았다. 이곳엔 ‘패피(패션 피플의 줄임말)’의 취향까지 저격한 스타일리시하고 다채로운 액세서리가 전시돼 연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독 다양한 관람객이 눈에 띄어 한층 활기찼다. 과연 어떤 액세서리가 새롭게 공개됐을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부스 안을 자세히 살펴봤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액세서리가 전시돼 있다
①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기어 S2 스트랩
보통 손목에 찬 시계를 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 특히 요즘 시계는 단지 시간을 확인하는 기기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를 출시할 때 다양한 스트랩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액세서리 부스에선 새로운 기어 S2 스트랩을 추가로 공개, 또 한 번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에겐 즐거운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긴 셈.
특히 어떤 디자인의 스트랩과도 잘 어울리는 기어 S2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교체해 착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액세서리 부스를 찾은 골든 뮤엘라(Gordon Muller, 스위스)씨는 센스 있는 행거치프를 착용, 한눈에 봐도 ‘패피’임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내 패션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삼성전자 부스 내 전시된 액세서리는 색상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모양도 스타일리시해 볼 거리가 정말 많다”며 만족해했다.
▲지난달 공개된 기어 S2 클래식 플래티넘(사진 왼쪽)과 로즈 골드
이어서 그는 “특히 기어 S2는 스트랩을 바꿔 착용할 때마다 마치 다른 제품인 듯 달라 보여 더욱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친구와 스트랩 색을 맞춰 완벽한 커플룩을 완성하고 싶다며 액세서리 공간을 한참 더 둘러봤다.
②심플한 매력의 라이프 스타일 밴드 ‘챰(Charm)’
부스 또 한 편엔 언뜻 팔찌처럼 보이는 액세서리가 눈에 띄었다. 바로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밴드 ‘챰(Charm)’이다. 색상은 △골드(Gold) △블랙(Black) △로즈 쿼츠(Rose Quartz) 등 세 가지로, 모양은 스퀘어(Square)·바(Bar) 타입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팔찌로 착용해도 전혀 상관없을 만큼 예쁜 디자인을 뽐냈다.
특히 챰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메시지∙이메일∙전화 등의 알림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으며 S헬스와도 연동 가능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③트렌드를 반영한 갤럭시 케이스
▲라인프렌즈와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스마트폰 커버와 무선 충전기,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마트폰 커버와 무선 충전기 역시 액세서리 부스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액세서리 부스에선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디자인된 제품이 전시돼 특히 주목을 끌었다. 바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코니’와 ‘브라운’이 그 주인공.
라인은 전 세계 가입자 6억 명(2016년 1월 기준)에 이를만큼 많은 인기 있는 메신저로, 그래서인지 전 세계 관람객이 유독 반가운 눈빛으로 이들을 관람했다. 또한, 아기자기한 캐릭터 덕분에 여성 관람객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 새로워진 배터리팩은 10,200mAh와 5,100mAh 총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충전은 물론, 배터리팩을 충전할 때도 급속 충전을 지원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무선 충전기는 스마트폰을 세워 충전하는 스탠드형 방식으로 편의를 더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문 카메라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광학렌즈와 줌렌즈 액세서리
그밖에 액세서리 부스엔 스마트폰과 연결해 카메라 성능을 더욱 고급화할 수 있는 광학렌즈와 줌렌즈도 눈에 띄었다. 무거운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간편하게 전문 카메라의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사진 마니아에게 큰 인기였다.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액세서리가 함께 전시된 덕분에 관람객들은 제품을 한층 더 진지하게 체험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MWC 2016을 통해 신제품 공개뿐 아니라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한층 더 입체적으로 삼성전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히스토리 월은 그간의 모바일 기기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삼성전자의 ‘혁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게 했으며, 액세서리 부스에선 다채로운 제품이 눈을 즐겁게 했다. 여러 부스를 관람하고 나서자 삼성전자가 앞으로는 또 어떤 혁신과 트렌드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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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의 모든 것이 여기에, MWC 2016 삼성전자 부스 현장을 가다
☞갤럭시 S7, 완벽을 향한 여정_액세서리 편
☞갤럭시 S7, 완벽을 향한 여정_카메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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