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는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을까요?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육 기부 △지역사회 공헌 △의료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2015년 한 해 동안에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은 매해 사회공헌 활동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봉사활동 참여율은 각각 9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봉사시간은 9.9시간에 이르렀죠.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창조적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기부
삼성전자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소년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활동으로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이하 ‘주소아’)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이하 ‘주소창’) △삼성 스마트 스쿨 △꿈 멘토링 △대학생봉사단 등이 있는데요.
주소아는 전국 초∙중∙고교생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외에도 독자적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전국 정보 교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주소창은 공통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대회인데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첫 번째 대회 주제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 만들기’였는데요. 923개 팀, 총 2940명이 주어진 ‘미션’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습니다.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엔 ‘식물알리미’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식물알리미는 식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용자가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 수상작은 ‘리멤버 샤워기’였는데요.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수온과 수압은 물론, 화장실 조명과 음악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똑똑한 샤워기입니다. 리멤버 샤워기를 사용하면 한 달에 약 500리터(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삼성 스마트 스쿨은 IT 기술을 활용,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업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형 교육법’을 지향합니다. 삼성전자는 대상 학교에 스마트 스쿨 기기와 솔루션을 함께 기부했습니다.
꿈 멘토링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선 중고생을 만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400명의 임직원 멘토가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만났답니다.
대학생봉사단은 대학생과 임직원이 1년간 스스로 창의적 봉사활동을 기획, 실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그 과정에서 대학생봉사단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 구현에 기여한다, 착한 기술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이 만나 완성된 착한 기술엔 △아이캔플러스(eyeCan+)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이 있습니다.
아이캔플러스는 신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눈동자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2세대 안구 마우스 버전인데요. 삼성전자는 아이캔플러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선정, 기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습니다.
보완 대체 의사소통(AAC, Augmentative & Alternative Communication device)은 음성 외에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을 지칭하는데요.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총체적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발화 장애인들이 보다 손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AAC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헬스 포 아프리카(Mobile Health for Africa)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영아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를 돕기 위해 아프리카의 의료 보건 요원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점검하고 의료진이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과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후에는 이를 제품과 함께 기부하고 오픈 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 주변의 불편을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 멘토와 함께 이를 실행하도록 진행되는 공모전입니다.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로 사회에 보급, 확대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엔 총 1235개 팀, 5823명이 참가했답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아동학대 문제 해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한 ‘아이스트(Ist)’ 팀이 수상했는데요. 학대가 의심되는 어린이를 익명으로 신고하면 아동 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이 출동, 진위 여부를 판단하고 피해 어린이를 학대에서 지켜내는 솔루션입니다. 신고자는 앱을 통해 후속 조치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14년 수상작인 ‘시각장애인 버스 탑승 솔루션’과 ‘목동 잔반 프로젝트 솔루션’은 실제로 사회에 적용,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불편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씨앗이 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세계 발전’을 향해, 해외 지원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매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각국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엔 콩고민주공화국∙잠비아∙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멕시코∙베트남 등 6개국에서 IT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는데요.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젝트 봉사팀은 개발도상국 현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쉐이크 딜라이트’(콩고민주공화국) △’선라이트’(잠비아) △‘태양 전지’(우즈베키스탄) △‘간이 공기청정기’(아제르바이잔) 등이 대표적 예인데요. 지역마다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간다,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습니다. 농촌과의 자매 결연을 통해 일손을 돕거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로 19년째 계속돼온 ‘겨울애(愛) 아삭아삭 김장축제’에선 삼성전자 임직원이 자매 마을 주민과 함께 배추 모종 심기를 비롯한 김장의 전 과정에 동참,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복지 부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삼성전자는 △보육시설 보호 만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 운영 △열악한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소외 계층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 의료 활동도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인공와우수술과 재활 치료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선물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국가적 혈액 보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답니다.
그 외에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사업도 운영했는데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기도,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픈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을 전할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에 올 한 해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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