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은 쉬워도 편집은 생소하다? 이것만 알면 당신도 360도 영상 편집 전문가!
광활한 풍경이나 잊지 못할 순간을 실감 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즐거움, 삼성 기어 360(이하 ‘기어 360’)에선 보다 특별하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 ‘촬영은 쉬워도 편집은 어렵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스마트폰에선 ‘기어 360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PC에선 ‘기어 360 액션디렉터’(이하 ‘액션디렉터’) 프로그램을 각각 활용하면 누구나 360도 영상 편집자가 될 수 있다.
▲도쿄 신주쿠공원에서 기어 360으로 촬영한 영상
기어 360에 담기는 모습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가며 촬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어 360의 버튼을 눌러 촬영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기어 360 매니저에서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미리보기는 △듀얼 보기(분할 화면에서 전면·후면 카메라 촬영을 각각 확인) △파노라마 보기(수평으로 펼쳐진 화면 확인) △360도 보기(구<球> 형태로 화면 확인) 등으로 선택할 수 있고, 화면을 터치해 위치를 옮겨가며 360도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도 있다.
촬영한 영상을 실제 360도로 보려면 스티칭(stitching), 즉 영상과 영상을 꿰매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래 사진에서 평면의 원처럼 보이는 두 영상을 입체적 구 형태로 완성하는 것이다. 기어 360에 저장된 촬영 원본을 선택한 후 기어 360 매니저에서 ‘저장’을 눌러주면 해당 영상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면서 스티칭까지 함께 완료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작업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잘라내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원하는 부분만 택해 편집할 수 있다. 완성된 360도 영상을 기어 360 매니저에서 감상하다가 원하는 장면만 캡처할 수도 있다. 기어 360 매니저 앱 하나로 촬영∙편집∙감상이 모두 가능한 것이다.
▲원격 촬영을 통해 기어 360으로 보이는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도, 저장할 수도 있다
기어 360의 PC용 프로그램인 액션디렉터는 촬영 원본 스티칭을 포함, △잘라내기 △색상 조정 △텍스트 입력 △장면 전환 △배경음악 삽입 등 한층 심화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을 공유하기도 편리하다. 온라인 서비스에서 360도 영상이 재생되려면 특정 정보(메타데이터)가 필요하다. 대개 별도 메타데이터 프로그램을 설치, 업로드용 파일을 새로 저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액션디렉터는 해당 정보를 자동으로 파일에 포함시켜줘 액션디렉터로 완성한 파일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우선 ‘다듬기’ 메뉴에서 영상 중 불필요한 부분을 간편하게 잘라낼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잘라내고 싶은 만큼 바(bar)를 조정하면 된다. ‘색상 조정’도 쉽다. 일반 사진 편집 도구에서 익숙하게 사용했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360도 영상 역시 노출∙밝기∙대비 등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영상에 텍스트를 넣고 싶다면 ‘타이틀 디자이너’ 메뉴를 활용하자.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거나 문구가 등장할 때 특정 효과를 주는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액션디렉터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이용하면 표현에 개성을 더할 수도 있다.
여러 영상을 이어 붙일 때 전환 효과를 적용하면 영상이 더욱 풍부해진다. 슬라이드∙페이드∙흐림 등 효과를 선택, 영상에서 원하는 위치에 끌어다 놓으면 효과가 적용된 모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액션디렉터에선 시각적 편집뿐 아니라 배경음악 적용도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음표 아이콘을 눌러 저장된 음악 목록 중 사용할 곡을 선택하면 된다. 모든 편집을 마쳤다면 파일 형식을 정해 완성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360도 영상 지원 채널이 확대되고 기어 VR 등 가상현실 헤드셋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360도 콘텐츠를 즐길 방법이 점차 늘고 있다. 전문가가 제작한 영상도 좋지만 ‘나만의 360도 추억’ 또한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 기어 360 매니저와 액션디렉터를 실행해보면 예상보다 훨씬 쉽다고 느낄 것이다. 올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기어 360부터 챙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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