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형 셰어하우스 우주, ‘새 식구’ 들이다_②영화×사운드바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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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 있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엔 직업도, 취향도 다양한 이들이 모여 삽니다. 저마다 개성이 워낙 제각각이다 보니 종종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영화’를 테마로 한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의 사정은 좀 다릅니다. (우주는 32개 지점을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 콘셉트형 셰어하우스입니다.) 비록 셰어하우스를 찾게 된 사연은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덧 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가족처럼 지내는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 입주자들 얘기, 지난 13일 소개해드린 ‘캠핑’ 편에 이어 만나보세요!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영화’를 매개로 빠르게 친해진 입주자들. 아베 하루카씨와 최수경·지현정씨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영화’를 매개로 빠르게 친해진 입주자들. (왼쪽부터)아베 하루카씨와 최수경·지현정씨

 

“함께 영화 보며 수다 떨고, 음식 시켜 나눠 먹고… 이런 게 셰어하우스 생활의 묘미죠”

‘영화 테마 셰어하우스’란 콘셉트에 맞게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큼지막한 프로젝터용 스크린, 그리고 창문을 뒤덮은 암막 커튼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오래 거주한 일본인 아베 하루카(28, 한국관광공사)씨는 정작 영화를 좋아해서 입주한 건 아니라네요. “이태원에서 셰어하우스 우주 생활을 먼저 시작한 친구의 추천으로 22호점을 소개 받았어요. 아무래도 한국인이 아니다 보니 다른 입주자와 어울려 지내기 힘들지 않을까,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죠.”

하지만 인터뷰하며 마주한 그는 딱 봐도 놀라울 정도로 한국에 적응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한국에 처음 들어왔는데 이곳에서 여러 친구를 사귀며 한국말이 크게 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셰어하우스에서 지내며 한국이 더 좋아졌다”는 아베 하루카씨 ▲“셰어하우스에서 지내며 한국이 더 좋아졌다”는 아베 하루카씨

최수경(23, 취업 준비생)씨는 한 신문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우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부와 구직 활동을 병행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집을 나와 독립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여기서 만난 언니·동생들 얘길 들려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 셰어하우스 생활,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그는 “하루 중 꽤 오랜 시간을 셰어하우스 우주에서 보내지만 이제껏 다른 입주자들과 싸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최수경씨는 “셰어하우스 생활이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수경(사진 왼쪽)씨는 “셰어하우스 생활이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지현정(20, 대학생)씨는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에 가장 늦게 입주했습니다. 입주 시점으로도, 나이로도 막내이다 보니 다른 입주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한번은 몸이 굉장히 아팠어요. 그때 같이 사는 언니들이 머리에 물수건을 올려주고 죽도 끓여줘 너무 고마웠어요. 셰어하우스 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상상하지도 못했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현정씨는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보고 감상을 나눌 사람이 곁에 있단 게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지현정씨는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보고 감상을 나눌 사람이 곁에 있단 게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현정씨는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에선 영화를 혼자 보지 않아도 되고 영화를 주제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제일 만족스러운 건 영화 보며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 먹어도 남지 않는단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음향 고스란히 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인상적… 머리 위 헬리콥터 소리도 실감 나”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엔 △SUHD TV △사운드바 △UHD BDP가 설치됐습니다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엔 △SUHD TV △사운드바 △UHD BDP가 설치됐습니다

1주일 전부터 22호점 거실엔 프로젝터와 스피커 대신 △퀀텀닷 SUHD TV △사운드바 △UHD BDP(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등 삼성 제품이 설치됐습니다. 사운드바는 크게 본체와 무선 후방 스피커(2대), 서브우퍼(1대)로 구성돼 있는데요. 특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돼 마치 진짜 영화 속 현장 안에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전합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 속 오브젝트의 소리를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낼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기술. 녹음에서부터 믹싱까지 일련의 작업을 거쳐 완성됩니다.

사운드바 본체와 무선 후방 스피커는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를 이동하는 소리까지 구현, 공간감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특히 사운드바 본체와 무선 후방 스피커에 적용, 천장에서도 소리가 들릴 수 있게 하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유닛은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빗소리나 헬리콥터 소리까지 생생하게 재현해냅니다.

사운드바를 사용 하고 있는 모습

“영화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는 하루카씨는 ”영화를 볼 때 스피커가 현장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줘 ‘스타트렉’이나 ‘매드맥스’ 같은 SF 액션 영화를 볼 때 스릴이 넘쳤다”고 말했습니다.

수경씨는 “마치 천장에 우주선이 지나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신기했다”며 “영화관에서도 느껴보지 못했을 정도로 생생한 음질 덕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을 정도”라고 감탄했습니다. 셰어하우스 우주 22호점 거주자들은 뛰어난 화질의 퀀텀닷 SUHD TV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무척 마음에 들어했는데요. 현정씨는 “요즘은 매일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을 거듭한다”며 웃었습니다.

세 사람의 단체 사진

세 사람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특히 △해리가 샐리를 사랑할 때 △어바웃 타임 같은 작품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좋아하는 영화를 한 편씩 볼 예정이라네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이 살고 싶다"는 바람처럼 세 사람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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