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2회 연속 수상[SMNR]

SADI(삼성디자인학교)가 차세대 TOP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서 우승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시즌3 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입니다.

패션디자인학과 출신 디자이너가 수상의 주인공

지난 4월 21일(토) 에 방송된 'Project Runway Korea Season4'에서 SADI 패션디자인학과 출신 디자이너인 김혜란씨와 오유경씨가 각각 우승과 3등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수백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5명의 출연자가 매회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면서 1명씩 탈락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최종 선발된 3명은 지난 4월 7일 서울패션위크행사에서 파이널 컬렉션을 발표하고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김혜란 디자이너는 이날 발표회에서 '라스트 모히칸'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파격적인 소재의 믹스 앤 매치로 모히칸의 강인함과 용맹성을 표현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2004년도 SADI 2년 과정 수료 후에 미국의 파슨스(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를 졸업하고 미국 이갈 아즈로엘(Yigal Azrouel) 브랜드에서 여성복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유경 디자이너는 ‘작은 것 안에서 큰 것을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파스텔톤과 듀얼톤을 매치한 니트 중심의 작품으로 동화적 감수성을 전달했는데요. 2010년 SADI 졸업 후 개인브랜드 MOSCA를 창업해 운영 중입니다.

모델 이소라 씨와 앤디엔뎁의 김석원 대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 등 심사위원들은 김혜란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당장 컬렉션북에 발표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면서 "헐리우드 배우에게 입혀도 손색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호평했습니다.

2회 연속 수상으로 SADI의 교육 우수성 입증

SADI는 지난 시즌 3의 신주연 우승자를 비롯해 2회 연속으로 우승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SADI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SADI는 21세기 경쟁력의 핵심은 디자인이라는 삼성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창조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략적 마인드와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현업 디자이너, 국내외 명문학교, 기업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무, 더불어 인성을 강화하는 복합적인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SADI 교육의 차별점은 선진화된 커리큘럼과 엄격한 교육과정 입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14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3년간 학생 한 명을 완성된 디자인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특징입니다.

또한, 공개토론식 강의를 통해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수가 서로의 다른 관점을 설득하고 비평하고 수용하는 크리틱 수업방식과 연간 30%정도의 학생이 탈락되는 엄격한 학사관리 역시 SADI의 경쟁력입니다.  

SADI에는 다양한 나이, 전공분야,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요. 매년 입학하는 30%이상의 학생들이 이미 디자인, 공학, 경영 등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회사나 전문직 출신의 학생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 외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하여 각종 특강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미나에서는 세계적 디자이너와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학생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을 내고 비평과 의견을 듣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특성화된 교육의 결과로 SADI는 iF, IDEA, 레드닷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7회 수상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SADI,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7개 작품 수상[SM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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