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도 맞춤형으로, 나답게!… 프리즘 컬러 입은 ‘비스포크 냉장고’
지난 4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기존의 프레임을 벗고 새로운 옷을 입었다.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백색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과 그 첫 번째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공개된 것. 라이프스타일 가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 그 현장을 뉴스룸에서 스케치했다.
세상에 나온 첫 번째 프리즘… ‘나다운’ 냉장고 ‘비스포크’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들이 보인다. 심플하고 모던한 주방, 취향이 가득 묻어나는 작업실, 밝고 화사한 거실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각의 공간에 빈틈없이 맞춰진 빌트인 가구는 다름 아닌 냉장고. 이는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겠다는 삼성전자의 선언을 구체화 시킨 신개념 냉장고 ‘비스포크’다.
냉장고 디자인은 다 비슷하다? 정해진 자리에만 두어야 한다? ‘비스포크’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물음표를 던진다. 냉장고 위에 화려한 레터링과 그래픽을 입혀 ‘작품’화 시킨 그래피티 아티스트 ‘NOVO’의 오프닝 퍼포먼스<아래 사진>처럼, 냉장고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기 때문. 주방이라는 고정된 장소를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닝 토크를 위해 무대에 오른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프로젝트 프리즘’ 설명에 앞서 한 장의 사진을 꺼내 들었다. 김현석 대표는 “이 사진은 1년 반 전 인테리어 한 우리 집 주방”이라고 사진을 소개하며 “다른 가구에 비해 냉장고가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어 어색해 보이는 부분이 아쉽다. 생활가전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을지 고민해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 고민의 결과로 ‘프로젝트 프리즘’이 탄생했다. 단조로운 백색 빛을 여러 가지 파장의 색으로 만드는 프리즘처럼,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모습의 가전을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그 첫 번째 신호탄이 바로 ‘비스포크 냉장고’”라고 발표했다.
‘나다운 가전’을 표방하는 ‘비스포크’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나이, 거주 형태 등을 넘어 어떤 공간에서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것.
이번 런칭행사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인터랙티브 토크쇼’도 진행됐다. 토크쇼에 패널로 참석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장유진 씨는 “현재 신혼집에 4도어 냉장고가 있는데, 평소 야식으로 냉동식품을 즐기는 부부의 생활 패턴에 맞게 1도어 냉장고를 추가하고 싶다”면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식자재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를 추가하는 등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비스포크 활용 방법을 제안했다. 비스포크 라인업은 모두 높이가 같아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도 있다.
비스포크의 또 다른 특징은 ‘컬러’. 총 아홉 가지의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자신의 취향과 집 인테리어에 맞는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민혁 상무는 “사람마다 색에 대한 선호도나 느낌이 다른 만큼, 수만 가지 테스트와 연구를 통해 세상에 선보인 라인업”이라면서 “어느 공간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화이트와 블랙, 공간에 변화를 주는 네이비, 민트, 핑크는 물론 포인트용 컬러인 코럴과 옐로우까지 다채로운 색상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씨는 비스포크의 ‘질감’에 집중했다. “가구를 다루다 보니 소재에 대해 늘 고민하는데, 비스포크는 코타 메탈∙새틴 글래스(무광)∙글램 글래스(유광)의 세 가지 다양한 질감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면서, “전자 제품이 갖고 있는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하게 바꿀 수 있어 집 안 전체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실에서 맥주 즐기는 30대 솔로에겐 2도어가 딱!”…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비스포크
흥겨운 일렉트로닉 비트와 함께 파티의 2막이 올랐다. 2부 행사에는 패션, 인테리어,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행사장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비스포크’를 체험했다.
아티스트 김충재 씨는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비스포크’와 조우했다. 모듈화된 7가지 입체 부조로 재해석한 비스포크 작품을 선보인 것. 이를 현장에서 경매해 낙찰금액을 기부하는 ‘아트옥션’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선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 삶에 대해 조명했다”면서, “기능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비스포크’로 가전의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사회자로 참석한 배우 하석진 씨는 “최근 이사하면서 4도어 냉장고를 구매했는데, 거실에서 맥주와 함께 축구나 영화를 보는 취미와 다소 맞지 않아 고민이었다”면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를 거실에 놓고, 나중에 1도어 냉동고를 추가하는 구성이 나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Who is NEXT?”… 파티가 계속되는 이유
흥겨운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 그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진 공간인 ‘#Project PRISM’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 5층). 앞으로도 단순한 매장을 넘어, 자유로운 체험 매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체험존은 물론, 카페와 독서∙음악 감상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상시 운영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프리즘 콘서트, 토요일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리즘 스토리, 일요일에는 유명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우거나 미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리즘 다이닝이 이곳에서 이어진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그룹 권수정 씨는 “소비자들이 이 공간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의 스토리 텔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면서 “‘비스포크’의 뒤를 이을 새로운 프로젝트 프리즘 제품 역시 이 공간에서 선보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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