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가이드] 영화 ‘선물’ 속 키워드 3, 알고 보면 200% 더 재미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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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8일 공개한 단편영화 ‘선물’에는 창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인공 하늘(김준면 분, EXO 수호)은 계속되는 실패에 실망도 잠시, 과거로부터 온 상구(신하균 분)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된다. “실제 1억을 지원해 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라고 궁금증이 일던 찰나, 뉴스룸이 영화 선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관람 키워드 3가지를 뽑아 소개한다. 영화와 실제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살펴보자.

키워드#1 열화상 카메라

하늘과 보라는 소방관 영복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 한창이다. 제품 테스트를 하는 날, 카메라 화면이 갑작스레 꺼지는데…

열화상 카메라는 방사율을 활용, 열을 탐지해 화면으로 보여주는 촬영 기기다. 연기가 자욱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시야를 확보해줘, 발화 지점과 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지형이나 구조물을 식별해 안전한 구조 경로를 찾는 데에도 유용하다. 구조 활동의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소방관의 안전도 지켜줘 화재 현장에 꼭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하지만, 대당 가격이 높은 데다 무겁고 사용이 불편해 구조대당 평균 1~2대 보급이 고작이었다.

2016년 현직 소방관인 한경승(경기 동두천 소방서) 씨는 열화상 카메라 관련 아이디어를 들고 삼성전자 사회공헌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문을 두드렸다. 한경승 씨가 속한 이그니스팀은 그 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고, 삼성전자는 사회적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 C랩과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우수한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춰 현장에서 사용하기 쉬우며, 가격 부담도 낮춰 보급에 유리한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가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시작으로 이그니스 1000대를 전국 18개 시·도 소재 소방서∙안전센터 등에 전달했다. 올해 4월에는 베트남 소방청에 300대를 전달해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베트남 소방청에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 기부 참조)

키워드#2 스타트업 지원 센터, C랩 아웃사이드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 난항을 겪는 하늘과 보라. 이들이 농담처럼 바라는 것은 3D프린터, 나만의 작업실, 투자금 1억, 게임방인데…

삼성전자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있다. ‘C랩’이 바로 그 주인공. 올해로 7년째를 맞는 C랩은 삼성전자의 사업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를 만들며 삼성전자의 대표 창의·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 과제는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로 지원 중이다.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등이 대표적 예.

C랩의 운영 노하우는 2018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로 확장됐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영화 선물 속 하늘과 보라가 지원했던 스타트업 창업 프로그램의 배경이 C랩 아웃사이드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업무 공간에도 입주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뿐 아니라 우수 스타트업은 CES, MWC 등 유수의 해외 전시회 참관도 지원받는다. (관련기사 [뉴스툰]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와 함께 하면 이런 혜택이 참고)

키워드#3 응답하라, 1969

1969년에서 50년을 뛰어넘어 현재로 넘어왔다는 상구. 하늘과 보라가 믿지 않자 답답해하며 1969년 신문을 내미는데…

1969년을 살아가던 청년 기업가 상구는 영문도 모른 채 50년을 뛰어넘어 2019년의 청년 기업가들과 조우한다. 상구가 건넨 1969년 종이신문, 1969년에 발행된 십 원짜리 동전 등. 영화 속 빈번히 등장하는 1969는 어떤 의미를 가진 숫자일까?

1969년은 삼성전자가 설립된 시기다. 회사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분야를 고심하던 삼성은 1968년 전자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다음 해인 1969년, 삼성전자공업을 창립했다. ‘소재에서 부품과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완전 국산화를 이룩해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삼성전자공업은 50년이 지난 오늘날 전 세계에 매년 5억 대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 가치 6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글로벌 IT기업, 삼성전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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