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7 구매자라면 주목! 삼성 노트 앱으로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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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노트7 구매자라면 주목! 삼성 노트 앱으로 그림 그리기 임직원 칼럼_갤럭시 노트 아티스트 송과장 11편, 개성 넘치는 임직원 여섯 명이 매주 색다른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 삶 가까이 있는 IT와 일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 노트7이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노트로 그림 그리는 일을 해서일까요? 제 눈엔 한층 정교해진, 그리고 다양한 성능을 갖춘 S펜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가네요. 그리고 또 하나, 갤럭시 노트7엔 ‘삼성 노트(Samsung Notes)’로 불리는 신규 소프트웨어가 탑재됐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삼성 노트를 활용해 그림 그리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키패드 텍스트도, S펜 손글씨도 ‘자유자재 입력’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사용자 본인이 작성한 노트 내용 일부가 ‘미리 보기’ 형태로 제공돼 어떤 메모를 실행시킬지 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메모를 작성할 땐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본인이 작성한 노트 내용 일부가 ‘미리 보기’ 형태로 제공돼 어떤 메모를 실행시킬지 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메모를 작성할 땐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삼성 노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키패드를 활용한) 텍스트 입력과 (S펜으로 작업하는) 손글씨 입력이 매우 쉽게, 그리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단 사실입니다. 상단 ‘메뉴’ 왼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손글씨 입력(Pen)’ 버튼을 누르면 이전 모델까지의 S노트에서 사용하시던, 눈에 익숙한 입력 도구가 나타납니다. 이는 삼성 노트가 ‘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로 불리는 손글씨 입력 엔진을 활용했기 때문인데요.

이 SDK는 벡터 방식으로 구동돼 지우개 동작이 획 단위로 지워집니다. 갤럭시 노트5에서 S노트 기능을 자주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무슨 말인지 금세 이해되실 거예요. 따라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속 이용해오던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7을 구매, 삼성 노트에서 손글씨 기능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그림을 그릴 때 익숙한 입력 도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건 그 덕분입니다. 참, 펜 SDK는 삼성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개돼 있으니 참조하세요.

상단 ‘메뉴’ 왼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손글씨 입력(Pen)’ 버튼을 누르면 이전 모델까지의 S노트에서 사용하시던, 눈에 익숙한 입력 도구가 나타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키패드로 글자를 입력하다가 손글씨를 입력한 후 ‘저장’ 또는 ‘뒤로 가기’ 기능을 선택하면 손글씨가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삽입되는 구조입니다.

 

7종 브러시로 쓱쓱 그린 후 펜업에 공유해볼까?

이제 ‘그림판(Brush)’ 기능을 살펴볼까요? 손글씨 입력 기능이 벡터 방식으로 구동돼 글자를 하나씩 쳐 넣기에 편리했다면 그림판 기능은 비트맵(bitmap) 방식이어서 그림 그리기에 특화돼 있습니다. 비트맵 방식은 지우개 툴로 지운 영역에 한해 그림이 지워지는 방식이죠. 따라서 메모를 입력하다 그림으로 표현할 때 바로 이 그림판 메뉴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림판 내 브러시 종류도 그림 그리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답니다.

다양한 브러쉬가 있는  ‘그림판(Brush)’ 기능

브러시별 상세 설정을 통해 크기를 조정하거나 우측 색상표를 통해 더 많은 색깔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브러시별 상세 설정을 통해 크기를 조정하거나 우측 색상표를 통해 더 많은 색깔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각각의 브러시가 어떤 느낌인지 대략 한 번 살펴보세요. 펜을 누르는 압력에 의해 색상이나 두께가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펜을 누르는 압력에 의해 색상이나 두께가 달라지는 모습

‘지우개’ 기능은 화면 하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부를 지울 수도, 화면 전체를 다 지울 수도 있죠. 지우개 오른쪽에 위치한 ‘실행 취소’ ‘복구’ 기능은 디지털 드로잉만의 강점이고요.

‘지우개’ 기능은 화면 하단에 있다

그림을 완성한 후엔 우측 하단 버튼을 이용, 펜업(PEN.UP)에 등록해보세요. 펜업은 (제가 이 공간에서 여러 차례 소개해드린 것처럼) 갤럭시 노트 사용자 대상 그림 공유 플랫폼입니다. 갤럭시 노트3 출시와 동시에 출범, 2016년 8월 현재 전 세계 가입자가 2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이기도 하죠.

그림을 완성한 후엔 우측 하단 버튼을 이용, 펜업(PEN.UP)에 등록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에선 펜업 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됐습니다. 첫 화면에서 그날 가장 인기 있는 그림을 보여주는가 하면,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좋아할 만한 그림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시작됐습니다. 이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작가는 여성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소유자네요<위 사진 참조>!

 

투시도법크레용유화입맛’ 따라 골라 그리자!

자, 이제 삼성 노트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볼까요? 우선 가볍게 연필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뭘 그릴까?’ 고심하다 그냥 눈앞에 보이는 장면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네모 반듯하게 그려봤는데 별로 재미가 없네요. 새로운 화면에서 투시도법을 살짝 적용했더니 그제야 좀 재밌는 화면이 나오네요.

연필로 그린 이미지

책상 위 아이템들을 좀 더 그려 넣고, 수채화 붓으로 명암을 살짝 준 후 마무리했습니다. 투시도법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기법은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네요. 이 기법만 잘 활용해도 정말 재밌는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거든요.

다음은 캘리그래피 붓으로 글자를 써봤습니다. 대충 썼는데도 왠지 그럴듯한 모양이 나오네요. 갤럭시 노트7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이 정돈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캘리그라피 붓으로 '사랑해' '갤럭시 노트7'을 쓴 이미지

다음은 크레용으로 색칠해봤습니다. 우선 색상을 변경해가며 대충 구도를 잡아줍니다.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 해변을 상상하며 채색한 후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고 연필로 좀 더 상세히 그려주면 간단하게 바닷가 풍경이 완성됩니다.

크레용을 이용해 풍경 그림을 그린 모습

이번엔 캘리그래피와 수채화, 에어브러시의 조합으로 탄생한 그림입니다. 일단 검정색 캘리그래피 브러시로 가장 어두운 부분부터 표시합니다. 그런 다음, 수채화 브러시로 색상을 표현해주고 에어브러시로 명암 표현까지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캘리그래피와 수채화, 에어브러시의 조합으로 탄생한 그림

마지막으로 유화 브러시를 소개할 차례네요. 제가 취미로 사내 미술 동호회에서 유화를 그리고 있어 그런지 모바일 드로잉 작업을 할 때도 유화 느낌을 줄 수 있는 앱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우선 연필로 간단하게 머그컵을 그린 다음, 유화 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유화 브러시로 컵을 그렸다

색상표에선 가운데 원을 통해서 색깔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단 가로 바(bar)를 활용하면 명도 조정도 가능하죠. 현재(Current) 색상과 변경(New) 색상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그컵을 그려보니 색상이 부드럽게 섞이며 실제 유화를 그릴 때의 손맛이 납니다. 이번엔 좀 더 어려운 그림에 한번 도전해볼까요? 평소 좋아하던 고흐의 자화상을 한번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브러시 크기를 가장 크게 설정한 후 배경색을 넓게 칠해줍니다. 삼성 노트엔 레이어(layer) 기능이 없기 때문에 실제 유화를 그릴 때처럼 배경부터, 또한 큰 덩어리 먼저 그려줘야 합니다.

유화로 고흐의 자화상을 그렸다

덩어리가 얹혀졌다면 화면을 확대한 후 연필 도구로 대략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그런 다음, 유화 브러시로 색상과 크기를 적절히 변경해가며 틀을 하나씩 잡아주면 됩니다.

유화로 고흐의 자화상을 그렸다

한참 재미있게 채색하다보니 어느덧 완성됐네요. 완성작은 펜업에 공유해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나누면 재미가 배가된단 사실, 잊지 마세요!

고흐의 자화상 완성작

오늘은 갤럭시 노트7에서 삼성 노트를 이용해 그림 그리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 칼럼을 쓰다보니 저도 곧 갤럭시 노트7으로 갈아타게 될 것 같네요. 아직 이전 모델 구매 시 걸어놓은 약정도 안 끝났습니다만…. 한층 정교해진 필압과 빠른 속도를 활용해 그림 그릴 생각을 하니 기대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오늘 칼럼은 갤럭시 노트7으로 그림 그리는 동영상 하나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 때까지 즐거운 그림 생활 하시고 전 다음 칼럼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갤럭시 노트 아티스트 송과장(송기성)

무선사업부 B2B 솔루션·파트너그룹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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