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사계절 미세먼지 주의보, 의류 관리 해법은?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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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최근 계절과는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외출 한 번 하고 나면 겉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없애주는 의류청정기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의류청정기 시장과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만의 독창적 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에어드레서의 독창적 기술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를 실제 사용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가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에어드레서의 10월 판매량이 9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 스팀, 드라이, 청정으로 이어지는 4단계 솔루션을 통해 의류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탈취 기술, 세탁기의 스팀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 그리고 건조기의 저온 제습 기술까지 삼성전자의 가전 기술이 총 망라됐습니다.

#인터뷰
서응렬(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일단 소비자가 의류 관리라는 개념에 대한 요청 사항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삼성전자가 짧게는 7~8년, 길게는 15년 정도 축적해 온 기술들을 총망라해서 (에어드레서에) 집어 넣었고요. (에어드레서는) 생활가전의 종합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드레서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에어 분사 방식의 ‘제트 에어’ 기술을 사용합니다. 옷을 흔들어 털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적고, 위 아래로 나누어진 분사 시스템으로 더욱 미세한 먼지 제거가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성능 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검증에 따르면 제트 에어 기술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99%까지 털어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털어낸 미세먼지와 냄새 입자는 제품 내부에 탑재된 ‘미세먼지 필터’와 ‘냄새 분해 필터’를 통해 제거돼 다른 옷에 배거나 집 안으로 유입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서응렬(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미세 먼지는 수마이크로 미터의 입자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서 보통 작은 움직임에도 부유하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 것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필터를 써서 강제적으로 집진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분당 7000리터의 공기를 순환시켜서 강제로 필터링을 하고 빠른 집진, 빠른 탈취를 할 수 있는 제트 에어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에어 드레서의 ‘안감케어 옷걸이’는 옷의 바깥 쪽뿐만 아니라 안쪽까지도 제트 에어가 닿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응렬(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비자에게 안감 케어가 필요한 이유는 미세 먼지가 옷의 겉에만 묻는 게 아니고 섬유를 통과해 옷 안까지 들어가기 때문이고요. (안감 케어는) 소비자의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미세 먼지, 습기,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옷을 착용했을 때 만족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안감 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며 의류청정기는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2. 빅스비 개발자 데이

지난 주 소개해드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기술과 함께 외부 개발자가 직접 참여가 가능한 여러 개발 도구들이 공개됐는데요. 이처럼 삼성전자 안팎의 개발자들이 함께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는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 현장. 소속도 분야도 다른 수백 명의 개발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빅스비 개발자 데이’는 외부 개발자들이 ‘빅스비 개발자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키노트 스피치
정의석 부사장(삼성전자) “저희는 빅스비를 특정 제품에 한정된 기능이 아니라 자유롭게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에게 사용하기 편한 개발 환경과 툴을 만들어 제공하고, 여러분이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개발자들에게는 ‘빅스비 개발자스튜디오’의 실제 사용법이 공개됐습니다. ‘빅스비 개발자스튜디오’란 개발자가 ‘빅스비 캡슐’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환경입니다. 클라우드에 배포된 ‘빅스비 캡슐’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OS와 기기 환경에서도 실행될 수 있습니다. 외부 개발자들은 이 ‘빅스비 개발자스튜디오’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현(참가자) “만들 수 있는 게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크리에이티브가. 근데 그걸 각자 개발자들만의 크리에이티브로 자기만의 앱을 만들어서 더 많은 앱이 생기고 더 발전될 것 같아요.”

이아현(참가자) “이렇게 개발하는 것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도 별로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해요.”

행사 현장 곳곳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와 외부 개발자가 자유롭게 어울리며 토론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날 선보인 ‘빅스비 개발자스튜디오’는 실제로 삼성전자 내부에서 사용하는 개발 환경과 동일한 형태로 공개돼 앞으로 빅스비가 본격적인 오픈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준(참가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 같고 많은 개발자들이 빅스비를 개발하는 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한편, 지난 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는 SW 개발 직군 임직원들을 위한 행사, DevX Week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SW 개발 문화를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마인드 셋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는데요. 오픈 플랫폼을 통한 외부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내부 개발자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시너지가 탄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3. 건강과 기부를 한번에, 나눔로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번거로워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만약 길을 가다 카드만 슥 갖다 대도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삼성전자에서는 사원증 태그 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심식사를 마친 임직원들의 산책이 한창입니다. 산책을 하던 몇몇 임직원들이 한 기계 앞에 멈춰서더니 사원증을 꺼내 태그를 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희원(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사원증 태그만 하면 기부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장봉희(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점심 식사 후에 산책할 때 태그하거나 평소 (캠퍼스를) 왔다 갔다 할 때도 계속 태그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놓인 이 키오스크의 정체는 바로 ‘나눔로드’. 설치된 화면에서는 현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사연과 함께 실시간 기부 현황이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신의 기부금이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세훈(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 “나눔로드는 2015년 8월에 시작됐습니다. 동료들과 산책로를 걸으면서 소통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손쉬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3년간 나눔로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약 3억 6천만원. 임직원 참여 횟수는 총 36만 여 회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무선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이윤걸 씨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구미 스마트시티의 기부왕입니다.

#인터뷰
이윤걸(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올 여름쯤 어머니와 어린 아이가 폐교 일부를 개조해서 생활하고 있었던 사연이 있었는데 기부한 결과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달되니까 마음 속에서 작게나마 뿌듯함을 느꼈고, 한 사연에만 기부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액으로 할 수 있을 만큼은 해보자 해서 하다 보니 (기부왕이) 된 것 같습니다.”

이처럼 나눔로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금까지 65명이 넘는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사연만큼이나 나눔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의 모습도 가지각색이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최윤석(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어떤 여사원이 나눔로드 앞에서 사원증을 계속 찍고 있더라고요. ‘왜 이렇게 많이 찍고 계십니까?’ 물어보니까, 개인 사정으로 1년 동안 휴직을 해야 돼서 찍을 기회가 없어서 미리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러한 기부 문화는 구미 캠퍼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곳곳으로 퍼지며 보다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수원 디지털시티의 경우 2016년부터 ‘드림 로드’를 시행해 총 7만회 이상의 기부가 이루어졌고 기흥·화성 나노시티에서도 ‘블루 로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건강 증진과 기부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뉴스카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에도 생생한 소식과 함께 찾아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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